2011년 9월 1일 목요일

부유층 자영업자 거주지역 HST유지 경향



BC주민 54.73% "HST 거부"
포트무디-코퀴틀람 HST 유지 49.15%


 
BC주민들은 HST를 거부했다.
지난 8 26일 발표된 투표 결과 HST폐지(YES) 54.73%, HST유지(No)45.27%로 나타났다. 투표 분석 결과 부유층 거주 지역, 자유주의자(Liberals), 자영업자(Self-Employed) HST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분석했다. 사회적 계층별 특징과 트라이시티처럼 지역별 HST 투표 결과를 분석한다. 

사회적 계층별 특징
부유층 거주 지역에서 HST 유지 성향이 비교적 강했다. 'HST 유지(No)' 투표 비중과 가구소득 중간값을 비교할 때 통계 결과는 소득이 높을수록 HST 유지를 원한다는 그래프를 형성했다. 예를 들어 소득 중간값이 높은 노스밴쿠버 시모어(North Vancouver-Seymour)가 서리 그린 팀버스(Surrey-Green Timbers)보다 HST 유지를 더 원했다. 반면 서리 그린 팀버스 지역 주민 3/4이상은 HST 폐지를 원했다. 이곳에서는 주 소득 중간값(2 4867달러) 이하 소득자가 20%를 차지하고 연소득 중간값은 1 9690달러다. 또 저학력 성인의 경우에도 저소득층과 마찬가지로 PST 재도입을 원했다.

자영업자들은
HST 유지 성향을 보였다. 반면 이 신문은 많은 지역에서 자영업자 비중이 비슷해 난해한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웨스트 밴쿠버-캐필라노 지역처럼 자영업자 비중이 20~25%인 지역에서는 HST 유지 투표자가 64.52%를 차지했다. 반면 자영업자 비중이 10% 이하인 스키나(Skeena)에서는 HST유지 희망층이 33.26%에 불과했다. 투표 전까지 많은 스몰 비즈니스 사업주들은 손익계산서가 HST세금제도 아래서 쉬워졌다고 말했다. 결국 PST로 전환하면 세금보고에 시간과 비용이 크다는 의미다.

트라이시티 투표
HST투표 결과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 HST 폐지가 50.85% BC주 전체 평균 54.7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HST폐지 투표자가 49.15%로 거의 50%에 육박할 정도로 비교적 많았다. 하지만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 포트 무디 등 트라이시티 주민들은 전체적으로 HST 폐지 55.85%, HST존속이 44.15%로 조사됐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특히 코퀴틀람 버크 마운틴에서
HST '폐지' 투표층(55.85%)은 두터웠다. 하지만 포트무디-코퀴틀람 HST폐지 투표층(50.85%)은 주 전체 평균보다도 낮았다. 세부적으로, 포트 코퀴틀람은 HST 폐지가 55.61%로 존속이 44.39%를 차지했다. 코퀴틀람 메일러드빌 주민들은 폐지가 54.63%, 존속이 45.37%였다.

이 가운데 뉴웨스트민스터
-코퀴틀람 NDP 핀 도넬리 씨는 "BC는 명백하게 HST를 거부했다" "주 전체에서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됐고 이는 주민들은 HST도입에 행복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방 정부도 HST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이 신문에서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엔 BC 전체 유권자 52% 160만 명이 참가했다. PST 2010 7월부터 HST로 전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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