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를 둘러보면 투자 공략처가 보인다”

시의회 재개…주택 도심 등 개발 계획과 공청회에 ‘촉각’
코퀴틀람 고층 빌딩, PoCo 도미니언, 칠리왁 버스투어도

“신나는 여름이 지났고 이제는 비즈니스에 전념할(Back to Business) 시기다.”  ‘진정한 부(True Wealth)’의 저자이자 유명 칼럼니스티 세인 스테너(Thane Stenner) 씨는 최근 ‘가을 투자 체크업’을 투자자에게 필요한 습관으로 제시했다. 스스로 가을철 체크 업(Check UP) 리스트를 숙고해야 한다는 의미. 이 가운데 최근 여름 휴가에서 돌아 온 시 의회들이 회의를 재개, 주택 개발관련 공청회 날짜를 정하거나 일부 자치단체는 스스로 투자자 유치용 버스 투어도 진행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밴쿠버 지역의2012년 ‘주택 및 홈리스 전략’ 계획은 이미 큰 관심거리다. 벌써부터 메트로 밴쿠버 지역 노숙자 보호시설 5곳 위치 설정 이슈가 11월 선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코튀틀람
여름 의회 휴정기간 직전인 7월 코퀴틀람 시의회는 오스틴 애브뉴 사거리 신축 예정 24층 빌딩을 19층으로 축소, 승인했었다. 제3차 리딩(Reading)을 앞두고 있어 올 가을 최종 착공 여부가 결정,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지난 4월 채택된 오스틴 하이츠 근린생활 계획(Austin Heights Neighbourhood Plan)에 따라 시는 블루 마운틴과 린턴 스트리트(Linton St), 포스터(Foster)와 로체스터 애브뉴(Rochester Ave.) 사이 2500개 주택에 5000명을 더 수용, 인구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따라서15층 이상 고층빌딩이 15개 정도 더 개발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7월 시의회 토지 사용 위원회 승인을 받은 19층 빌딩은 ‘비디 리빙(Beedie Living)’이 제출한 하이라이즈 타워로 오스틴 애브뉴(Austin Avenue)와 블루 마운틴 스트리트(Blue Mountain Street)가 만나는 사거리에 위치한다.

▲포트 코퀴틀람
도미니언(Dominion) 트라이앵글에 대한 공청회 일정도 잡혔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이곳 북쪽에 위치할 648개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건축 계획이 부동산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포트 코퀴틀람 주민들은 도미니언 리버 프론트 네이버후드 프로젝트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4개 빌딩 250개 아파트 유닛과 6개 지역 298개 타운하우스 등으로 구분된다. 25에이커 부지에는 편의시설과 공원도 들어선다.

개발회사인 콘 웨스트(Con-West)는 산업용 부지에서도 반 정도를 주거용 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가도록 시와 협의했다. 따라서 산업용 부지 개발 작업이 17에이커 대지에서 진행된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주거용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고 싶을 경우엔 오는 10월 11일 포트 코퀴틀람 시 의회 회의에 참가하면 된다. 

▲칠리왁
샤론 가에츠 시장은 최근 부동산 투자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초청, 시 다운타운에 대한 과감한 액션을 보장했다. 시가 지역 부동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직접 커머셜 부동산에 대한 버스 투어를 진행한 케이스다. 그는 이곳 다운타운 부흥 계획(Downtown Revitalization Strategy)이 발표 단계까지 준비돼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지역 뉴스 칠리왁 프로그레스는 휘슬러를 포함한 전역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가했다고 평가했다.

가에츠 시장은 “초기 연구는 다운타운 부흥을 위해서 30년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젠 우리 생애 동안 무엇인가 변화를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개발업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해주는 산업 부흥 전략과 같은 인센티브가 있다고 소개했다. 바로 투자 촉진 전략이다. 특히 칠리왁은 최근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한 상업용 지역 투자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곧 농업 분야 투자에 대한 버스 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칼럼니스티 세인 스테너(Thane Stenner) 씨는 투자 체크업 리스트 방법으로△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한다△투자자 자신의 실현 의지를 체크한다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