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2일 목요일

BC 유학생 50% 확대 부동산에 '호재'


BC유학생 4년내 50% 늘려
부동산업계도 ‘유학+주택 투자’ 기대
유학생 10% 증가에 1000만 달러 효과

BC주가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부동산업계에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크리스티 클락 BC수상은 ‘주 정부 일자리 플랜(The B.C. Jobs Plan)’ 일환으로 향후 4년간 국제 유학생 규모를 50%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따라서 자녀 유학 기간 동안 주택 등 부동산을 마련, 향후 유학비용을 보전하는 방식의 ‘유학+주택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주 정부도 이날 BC주가 파트너들과 어떻게 협력해야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일자리가 제공되는 지도 밝혔다. 

 ‘주 정부 일자리 플랜’은 BC지역 유학생 수를 늘려 지역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 정부는 현재 유학생을 통해 발생하는 BC주 일자리를 2만 200개로 평가하고 있다. 주 경제에는 1억 2500만 달러가 유입된다는 관측이다. 따라서 10%씩 늘어날 때마다 1800개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고 1000만 달러가 BC주 GDP에 유입된다는 계산이다.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 BC주에서 공부하는 국제 유학생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돈을 투자한다”며 “우리 대학들은 일자리 창출자들이다. 우리는 BC주에 오는 국제 유학생 수를 극적으로 늘릴 것이다. 학생들은 또 BC주 캐나다와 나머지 전세계 사이에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등교육부 나오미 야마모토 장관은 “우리 교육 기관들은 질적으로 우수하고 연간 거의 9만 4000명이 공부를 더 하기 위해 이곳에 온다”고 밝혔다.토마스 리버스 대학의 앨런 세이버 총장도 “지난 20년간 경험으로 전세계 모든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구축하고 교육적 경험들을 자극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테리 레이크 환경부 장관은 “이 대학과 캠루프스 커뮤니티는 국제 교육 분야 성공 스토리를 쓰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시장으로서 나는 중국에도  갔고 거의 100개 국가의 수많은 기관들과 유대관계를 성공적으로 형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BC주 정부는 전체 국제교육 전략(International Education Strategy)을 올 연말에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은 최근 오픈한 UBC 로버트 호 메디컬 연구센터로 U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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