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3일 금요일

매트로 밴쿠버 버스 협상’ 휴전중’


10월 시장들 투표에 이목 집중돼


파업 위기에 내몰렸던 메트로 밴쿠버 버스 서비스가 당분간 현행대로 실시된다.

버스 운전사와 정비사 조합은 임시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
다. 하지만 트랜스링크와 1년간만 계약을 연장한 것이어서 분쟁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신문은 또 기존 협약이 지난 4월 소멸됨에 따라 단체협약 연장 기한도 이미 반 정도 지나 ‘노동 평화’보다는  ‘휴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돈 매클라우드 캐나다인 오토 워커스의 회장은 “우리는 곧 협상 테이블에 돌아갈 것이다. 그 때는 대중 교통 개선을 위해 지속 가능한 펀드조달 이슈, 특별한 과부하가 걸린 버스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합은 3500명 버스 운전사와 900명 정비사로 구성돼 있다. 전체 조합원 59%는 계약 연장에 찬성한 상태다.

메트로 밴쿠버 시장들은 또 오는 10월 7일 대중교통 연장 패키지 투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높은 수입원 창출에 대한 요구사항들이 들어 있다. 2센트 개스 세금 인상과 필요할 경우 재산세 인상도 가능하다는 조항이다.

매클라우드 회장은 조합원들이 올 가을 야간 시간대 버스를 포함한 차량 증차를 위한 캠페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스 운행 대수가 수요보다 부족한 데다 음주운전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점점 많은 승객들이 늦은 야간 시간대 버스 운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라인과 스카이 트레인 라인 조합원들은 올해 초 3년 협약을 체결했다. 또 스카이 트레인 협약은 첫 해 3% 임금 인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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