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3일 금요일

소기업 66% “투자 시작한다”


RBC조사, 장비 구입 인력채용

“저금리 및 에쿼티 중요성 인식”


현행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소기업들은 오히려 미래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RBC는 조사결과 소기업(Samll Business) 3곳 가운데 2곳이 향후 2년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기업의 투자는 자동차 구입, 직원 채용, 생산 장비 구입 등을 통해 서민 경제에서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제 활동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입소스 리드가 실시한 2011년 RBC소기업 조사 결과 투자 분야도 37%는 장비, 29%는 새로운 기술, 28%는 새 상품과 서비스, 11%는 신규 채용, 10%는 새로운 프로세스라고 답변했다.

RBC 마이크 미켈 디렉터는 “대부분 소기업 오너들은 지금과 같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기업에 투자를 했다”며 “저금리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즈니스 오너들이 미래 성장과 경쟁력이 오늘날 투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사실 전체 69%가 현재 기업 안에서 쌓아나가고 있는 에쿼티가 미래 목표 달성을 도와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결과 소기업 오너 34%는 지난 2년간 투자를 하지 않았다. 투자 분야는 기술, 장비, 생산품과 서비스, 인력 등이다. 주요 이유는 경제 불확실성이 3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투자 필요성이 없다가 32%, 자본 부족이 11%였다.

미켈 디렉터는 “기업이 투자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경우는 경제 상황이나 다른 조건들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주별로 분석해보면, 전국 평균이 66%인 가운데 애틀랜틱 캐나다 지역에서는 72% 소기업 오너들이 투자 의향을 보였다. BC주의 경우 전국 평균과 마찬가지로 66% 소기업 오너가 투자 의향을 보였다. 투자 분야는 39%가 장비, 28%가 새 상품과 서비스, 23%는 신규 기술, 12%는 신규 프로세스, 10%는 새 직원 채용 등이다. 앨버타 소기업 투자 의견은 64%였고 신규 장비가 40%로 가장 높았다.

한편 RBC 조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1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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