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장 ‘긍정적 입장’ 밝혀
“캐나다 경제에 위험은 있지만 슬럼프는 없다.”
캐나다 중앙은행 마크 카니 총재가 다시 한번 캐나다 경제 회복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이 전했다. 마크 카니 총재가 미국 경제 후퇴의 또 다른 위험성과 유럽 재정 위기에 대한 정치인들의 안정화 노력 등을 뉴 브런즈윅에서 열린 기업체 모임에서 언급했다는 것. 하지만 캐나다는 경제 원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는 캐나다 경제에 대한 위협 요인이 외부로부터 온다고 특징지었다. 하지만 캐나다 기업들이 경제적 운명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것처럼 움직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크 카니 총재는 미국과 유럽의 위기를 “높은 부채에 대한 부담과 예상하기 힘든 정치의 조합”이라고 규정했다.
이 가운데 IMF는 캐나다 경제 성장이 2011년에는 2.1%, 내년에는 1.9%라고 전망했다. 기존 2.8%와 2.6% 전망치보다 조금 하락한 것. 이와 관련 아직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 수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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