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16억 펀드와 세수입 감소 등
HST에서 PST로 전환하면서 BC주 정부의 누적 손실액이 23억 달러나 될 전망이다.
BC주 정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재정관리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빈 팔콘 재무장관은 2013-14년 회계연도 적자 감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첫 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BC주에서는 각종 경제 지표들이 2011년 상반기 동안 완만하지만 개선됐다. 주 정부도 2011년 2% GDP 성장과 2012년 2.3% 성장을 전망했다. 물론 악화되고 있는 국제 경제 환경에 따른 것이다.
주 정부 수입은 평균 향후 2년 동안 연 평균 2.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1년에는 3.3% 가 증가한다는 관측이다. 천연 자원 수입과 각 공사(Crown Corporation)로부터 수입이 적지만 세금 수입과 기타 수입원으로 서로 상쇄된다는 것. 따라서 향후 3년 동안 5억 37만 달러 누적 손실이 예상됐다. 이는 PST로 전환하기 이전 시점이다.
현재 HST에서 PST로 전환이 결정되면서 누적 손실액은 2013-14년 회계연도에 23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게다가 현재 재정 계획으로 커버되지 않는 손실도 예상됐다. 여기에는 16억 달러 연방 HST 전환 펀드도 포함된다. 또 세금 수입 감소와 3년간 지출 증가에 따른 7억 달러도 들어있다.
따라서 BC 주 정부 적자 폭은 2011-12년 회계연도에 거의 28억 달러, 2012-13년 회계연도에는 8억 500만 달러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주 정부는 2013-14년 회계연도에 적자 규모만 4억 5800만 달러 줄여야 법적으로 규정된 균형 예산에 도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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