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1% 동결
차기 금리발표는 10월 25일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1%로 동결했다. 게다가 단기간 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요원해졌다. 오히려 ‘금리 1%’ 시기가 장기화 되거나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제 모멘텀의 약세, 재정위기의 불확실성 때문에 경기부양에 필요한 통화정책을 철회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경제와 금융 분야 발전 상황을 수시로 확인,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1%는 은행 할인율(Bank Rate) 1.25%, 예금 이자율 0.75%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외부적 표현만 없을 뿐 중앙은행이 추가 이자율 하락을 암시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브 앤 메일의 경우 “이자율 하락의 문을 열어 두었다”고 전했다. 여기엔 “만약 해외 경제 상황이 더 나빠진다면”이란 조건이 달렸다. 부분적으로 몇 주 전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덜하다는 이유도 있다. 특히 국내 경제 상황을 집약하는2/4분기 캐나다 GDP 통계 발표가 0.4% 떨어져 기준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의 차기 금리 인상은 10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익일 26일에는 중앙은행의 국가 경제와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업데이트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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