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5일 목요일

스몰 비즈니스 오너 “확신” 감소

8월 지수 61.7 기록, 앨버타 75로 1위

캐나다 스몰 비즈니스의 경제에 대한 확신이 전월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독립비즈니스 연맹(CFIB)은 비즈니스 바로비터 지수(Barometer Index)가 7월 68.3에서 8월 61.7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7월 68.3도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따라서 올 1/4분기 글로벌 경제에 대한 나쁜 전망이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는 957곳이 참여했다.

CFIB에 따르면 국가 경제가 성장할 때 정상적 지수는 65~75수준이다. 하지만 지수가 50이상이면 내년까지 사업이 왕성해진다고 보는 비즈니스 오너들이 더 많다는 의미가 된다.

CFIB 테드 맬릿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달 글로벌 경제를 고려할 때 이 같은 결과는 놀랍지 않다”며 “미국의 부채 상한선 논쟁과 연이어진 세계 경제의 혼란으로 비즈니스 오너들은 자신들의 사업 계획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비록 오너들의 확신은 떨어졌지만 오너들의 실제 비즈니스 현재 상황에 대한 견해는 잘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확신 지수 하락은 향후 자본 지출 감소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많은 비즈니스 오너들이 차량 장비 부동산 등에 대한 투자를 연기한다는 것. 하지만 대기업과 비교할 때 스몰 비즈니스의 반응은 큰 경제적 안전성을 볼 경우 곧장 되돌아 온다고 그는 강조했다.

캐나다 각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와 퀘벡 지역 지수 하락 폭이 각각 8, 5로 가장 컸고 거의 60을 기록했다. 앨버타 비즈니스 오너들 사이에는 국내에서 가장 긍정적 견해가 높아 75를 기록했다. 서스캐처원은 그 다음으로 69.1이다. BC와 매니토바,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는 65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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