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IA, 국내 연안 회귀 연어 대상 조사
BC지역으로 회귀한 연어에 일본 방사능 유출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식품검사소(CFIA)는 지난 3월 11일 대지진으로 비롯된 일본 핵 방사능 누출 사태에 따라 해양 오염지역을 통과, BC로 회귀한 연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트라이시티 뉴스가 전했다. CFIA는 “국내 어류에 대한 12개 샘플을 테스트했고 모두 캐나다 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모든 샘플에서 방사성이 있는 세슘(Cesium)이 검출되지 않았다.
CFIA 앨리스 드앙주 대변인은 “샘플 종류는 다양하고 BC 어업권역 내 여러 지점에서 채취됐다”고 설명했다. 프레이저 강 붉은 연어(Sockeye)의 경우 멀리는 베링해를 거쳐 돌아 오게 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3월 일본 지역 지진과 쓰나미가 핵 원자로에 장애를 일으켜 바다와 공기중으로 방사능이 누출됐을 때 이미 BC지역으로 오고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CFIA 관계자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미리 예상하지 않았고 캐나다 소비자들과 수출 시장을 위해 매우 신중하게 조사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CFIA는 공기 샘플과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우유 식품 샘플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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