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모기지 제외 부채 1위
소비자들의 부채 수준이 안정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모기지 대출을 제외한 부채 수준에서 BC는 1위를 차지했다.
트랜스 유니온(Trans Union) 캐나다는 캐나다인의 부채(모기지 제외)가 지난 26개 분기 동안 증가한 후 드디어 안정(Stabilization)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캐나다인 분기별 크레딧 분석(Quarterly Analysis of Canadian Credit Trends)에서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2/4분기부터 2010년 4/4분기까지 26개 분기 동안 캐나다 소비자 부채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2010년 4/4분기에서 2011년 1/4분기 사이 소비자 빚은 2만 5709달러에서 2만 5597달러로 줄어들었다. 또 올해 2/4분기에는 2만 5603달러로 단지 6달러만 증가했다는 것.
토마스 히긴스 트랜스 유니온 부회장은 “지난 6년 이상 크레딧 밸런스가 계속 늘어났지만 지금은 캐나다인이 개인 빚 청산에 다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개 분기 동안 결과가 전체 트랜드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경제 불확실성과 좀더 보수적일 소비자들의 크레딧 카드 사용 경향을 고려할 때 이 같은 흐름은 단기간 계속된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각 주별로는, BC가 올 2/4분기 3만 6820달러를 기록, 앨버타나 온타리오, 퀘벡 등 타 주보다 높았다. 앨버타의 경우엔 3만 4081달러, 온타리오는 2만 4721달러, 퀘벡은 1만 8269달러에 불과했다.
트랜스 유니온은 4개 주가 2011년 1/4분기 분기별 소비자 빚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2/4분기에는 6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11년 현재까지 뉴 브런스윅과 온타리오는 부채 수준이 가장 크게 떨어진 주로 기록됐다. 반면 BC주와 퀘벡은 오히려 부채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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