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코퀴틀람 소재 한 소기업에 구리 도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쿠팔 크라이밍 크레인의 공동 소유주인 개리 앤 레미 쿠팔 씨는 지난 6월부터 구리 도둑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경찰에 보고된 것만 6건이다. 이 회사 23개 크레인 가운데 5건이 가동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도둑들이 복잡하게 꼬여 있는 와이어를 풀어 구리를 훔쳐 가는 과정에서 크게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개리 쿠팔 씨는 “정말 너무 실망스러워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도둑들이 절대 잡힐 것 같지 않다는 느낌마저 든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만약에 도둑이 잡히면 내일은 우리 사업 모두를 훔쳐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난에 따른 피해가 심각해 현재 소유주인 개리 쿠팔씨와 직원이 번갈아 불침번을 서고 있는 실정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