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평균 80.9세보다 높다
캐나다인 평균 수명이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BC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캐나다 전체 평균 수명이 80.9세라고 발표했다. 수집된 자료는 2006-2008년. 이전 조사 자료인 2005-2007년 보다는 0.2%가 증가했다. 특히 BC지역은 81.4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온타리오가 81.3세, 퀘벡이 81세로 모두 캐나다 평균보다 높다. 반면 평균 수명이 낮은 3곳의 경우엔 모두 합쳐 75.2세로 계산됐다.
평균 수명은 현재 65세인 연령층을 기준, 지난 수 년간 상승세다. 2006-2008년 65세의 평균 수명은 20세로 기록됐다. 2005-2007년과 비교할 때 0.2%가 늘어났다.
성별 구분을 보면, 남자가 여성 보다 평균 수명이 낮다. 지난 10년간 남녀간 평균 수명 차이는 조금 줄어들었다. 예를 들어 1996-1998년 사이, 출생 당시 남녀간 평균 수명 차이는 5.6년이지만 2006-2008년에는 4.6년으로 1년 정도 짧아졌다.
2008년엔 23만 8617명이 캐나다에서 사망, 2007년보다 1.4%가 증가했다. 하지만 1년 전에 기록된 전년대비 3.1%보다는 낮았다. 2007-2008년 남성과 여성의 사망률은 모두 증가했다. 하지만 남성이 1.5%로 여성 1.4%보다 조금 높았다.
BC주와 온타리오는 가장 낮은 사망률을 기록, 1000명을 기준으로 5.1%였다. 유콘은 8.1%, 캐나다 북서쪽 지역은 7.7%로 가장 높았다. 2008년 기준 유아 사망률은 1000명 기준 5.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