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저금리가 캐나다 부동산 지탱
BC주 2012년 신규주택 2만 6400채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주택 착공 실적이 2012년에 '약간 상승'한다고 분석, 부동산 시장이 견고(Steady)하다고 평가했다. 건설회사들의 행보가 캐나다 주택 시장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 게다가 주택 거래량도 내년에는 올해 잠정 실적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MHC는 2011년 주택 착공 건수를 18만 3200유닛으로, 2012년은 18만 3900유닛으로 전망했다. 3/4분기 주택시장 전망(Housing Market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개월 강했던 주택 착공 실적은 올해 완만한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기존 주택 판매량은 2011년 44만 6700유닛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2012년 주택 거래량은 45만 8000유닛으로 오히려 약간 늘어난다. 평균 가격 인상은 올 상반기 고급 주택 판매량 때문에 올 연말에는 완화된다.
▲캐나다
전국적 주택 착공 건수는 16만 6300~19만 7200유닛 범위에서 움직여 18만 3200유닛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2년 착공 실적은 16만 1700~20만 7200건, 약 18만 3900유닛에 이른다는 관측이다.
기존 주택 거래량은 42만 5000~47만 2500 유닛 범위에서 움직인다. 낙하지점은 44만 6700유닛. 2012년에는 오히려 늘어나 40만 7500~51만 유닛 범위에서 움직여 최종적으로 45만 8000유닛을 기록하게 된다.
CMHC 마티외 라버지 경제학자는 "주택 착공은 지난 몇 달간 강했다지만 완만한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용이나 이민 저금리 모기지 등의 요소가 캐나다 주택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주택 가격은 상승하겠지만 전체 부동산 시장은 더욱 균형 잡힌 모습을 되찾게 된다.
▲BC
CMHC는 BC주에 대해 2011년 '완만한 성장'과 2012년 '약간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주택 공사는 2010년 수준을 보여 2011년 2만 6400건을 기록하지만 2012년에는 2만 9000건으로 증가한다. 특히 전체 이민자 수가 5만 2700명에서 2012년에는 6만 1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주택 재판매 시장이 균형을 갖추게 된다. 기존 주택 거래량은 2011년 8만 200건을 기록한다. 신규 리스팅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올해 10년 평균 이하인 9500채. 반면 2012년에는 1만 1900채로 예상된다. 다세대 주택 착공 건수는 올해와 내년까지 많아 진다. 올해 전체 주택의 64%를 차지, 2010년 57%보다 많아졌다. 2011년 1만 6900채에서 2012년 1만 7100채로 예상된다.
주택 재판매 가격은 2011년 57만 6100달러에서 2012년 56만 4800달러로 낮아진다. 주택 가격은 주 전체적으로 내년까지 '안정(Stable)'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변수 & 주택 착공에 대한 영향 전망
변수 | 영향 |
모기지 이자율 (Mortgage Rates) | 단기 모기지 이자율과 변동 모기지 이자율 역사적 최저 수준 유지. 모기지 이자율 2012년 후반 완만한 상승. 여전히 주택시장 수요를 지탱. |
고용 (Employment) | 고용 성장의 구성원이 파트 타임에서 더 많은 풀 타임으로 변화. 지속적 고용 성장이 2012년에도 주택 수요를 지지한다. |
소득 (Income) | 경제 회복과 노동시장 개선에 2010년 소득 수준 상승세가 나아졌다. 소득은 2012년까지 완만하게 성장 주택 수요에 긍정적 영향. |
순수이민 (Net Migration) | 구직 시장이 개선되면서 이민자가 잇따라 유입 2012년 순수 이민이 상승. 주택 시장 수요에 긍정적. |
자연인구증가율 (Natural Pop. Increase) | 낮은 출생률이 전체 인구 성장률을 떨어뜨리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주택 시장 수요를 줄이는 효과. |
공실률 (Vacancy Rates) | 캐나다 전역 광역 도시에서 공실률은 내년까지 비교적 '안정'. 이민자 유입에 렌트용 주택 건축은 완만해도 렌트 수요 강했다. 하지만 콘도시장에서 보여준 경쟁력 강화에 따라 부분적으로 상쇄된다. |
재판매 시장 (Resale Market) | 기존 주택 시장에서 거래량은 2011년 2/4분기 신규 리스팅과 보조를 맞추지 못했다. 따라서 시장이 균형상태로 되돌아갔다. 2012년까지 시장 조건은 '균형'을 보인다. 셀러 마켓과 비교할 때 주택 착공 활동은 더 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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