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인구 70억 명
아프리카 아시아 인구 급증
지구촌이 올해 70억 세계 인구 시대를 맞는다.
프랑스 국립인구연구소(INED)는 '인구 & 사회(Population & Societies) 보고서를 통해 2011년 세계 인구 70억 명에 이른다고 최근 발표했다. 아프리카 인구 급증으로 70억 명을 돌파하게 된다.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에서 인구 성장세가 둔화된 것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인구는 이미 1999년 처음으로 60억 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12년 만에 인구 10억 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게다가 21세기 말까지는 인구가 90억~100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사이 2025년 인구는 80억 명에 이른다. 올해부터 또 다른 10억 명이 증가하는 데 14년이 소요된다는 것.
2011년 기준 국가별 인구는 중국이 13억 명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도가 11억으로 2위, 미국이 3억 명, 인도네시아가 2억 4300만 명, 브라질이 1억 9100만 명, 파키스탄이 1억 8000만 명, 나이지리아가 1억 6200만 명 순이다. 한국은 전세계 26위를 차지했다.
반면 2050년 기준 국가별 인구는 인도가 16억 명으로 1위, 2위는 중국이 13억 명, 3위는 나이지리아로 4억 3300만 명이다. 4위는 미국, 5위는 파키스탄, 6위는 인도네시아, 7위는 방글라데시, 8위는 브라질 순이다. 한국은 세계 30위 권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한편 전세계 여성 1인당 출산율은 2.5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프리카 여성 1인당 출산율은 4.7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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