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장관 중앙은행장 의회 출석
"캐나다 경제 확신 적자 감소 지속"
캐나다 경제 수장들이 국가 경제 운영에 확신을 보였다.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과 마크 카니 중앙은행 행장은 하원 위원회에 출석, 국가 경제에 대해 보고했다. '경기 부양 정책', 부채, 경기 후퇴 등 하원 의원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글로브 앤 메일은 재무부 장관이 적자와 전쟁 계획이 경제적 난관을 뚫고 나가게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짐 카니 중앙은행 총재의 의회 보고를 통해서는 "경제 후퇴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을 통해 두 경제 수장들의 답변 내용을 알아본다.
▲재무부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적자 감소 전략'이 경제적 난관을 뚫고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장도 경제 후퇴는 없고 다만 하반기 성장세가 조금 더 늦어지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경제적 의미로 경기 후퇴(Recession)은 2분기 연속 경제 성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때다.
그는 해외 경제 문제는 대부분 정부 부채와 적자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또 캐나다는 다른 국가들이 균형 잡힌 예산으로 복귀하는 데 닮아가야 할 모델이 된다는 것. NDP에서 제안한 경기 부양책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현재 경기 부양 정책(Stimulus Plan)을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는 지출을 옹호하고 있다. 이것이 유럽에서 발생한 실제 문제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2014-15년 균형 예산 달성을 위한 진로를 유지하고 있고 계속 유지하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무부 장관은 통계 수치도 인용했다. 캐나다 경제가 7분기 연속 성장을 경험했다는 점, 2009년 7월 경기 후퇴가 끝났을 때보다도 현재 60만 명 이상 캐나다인이 일자리를 잡아 일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또 무디스의 캐나다 경제 등급(Aaa) 갱신도 덧붙였다.
▲중앙은행
세계적 경제 혼란이 캐나다 경기 회복을 늦출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는 후퇴(recession) 하지 않는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의 입장이다. 급격한 시장 변화와 우울한 경제 뉴스들이 기대보다 성장을 늦추겠지만 새로운 슬럼프(Slump)는 아니라고 밝혔다. 3분기 이자율 논의가 9월 7일로 예정된 가운데 마크 카니 총재는 필요하다면 이자율을 올릴 수도 있다는 의사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경제가 2분기에 위축됐고 해외 시장으로부터 맞바람을 맞고 있지만 다시 픽업 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도 경제 후퇴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