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2일 금요일

BC주민 37% "빚 없다"


전국 최고국가 평균은 28%


BC주민 3명중 1명은 빚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비중이 높았다. 

CIBC
조사 결과 캐나다 전체 국민들의 부채 수준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또 전체 국민 72%는 부채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BC주에서는 37%가 부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 전체 규모도 28% BC주보다 9% 포인트나 낮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BC주민 가운데 빚이 있는 주민은 63%였다. 이 가운데 2011년 빚 갚기 작업이 "잘 진행된다"는 반응은 48%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 61%에 크게 못 미친다. 결과적으로 "빚이 미래 장애물"이라고 보는 BC주민의 비중은 46%로 전국 평균 42%보다도 높았다.

BC
주민들이 빚을 갚는 방법 가운데 46%는 최소한 한 차례 목돈을 지불했다. 38%는 가계 예산 계획을 수립했다. 44%는 부채 관리를 위해서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CIBC
크리스티나 크래머 부회장은 "전체 재정 계획 속에서 부채를 관리하는 것은 2011BC주민들의 최우선 과제다. 최근 설문 조사 결과는 이런 과정이 좀더 개선돼야 한다는 점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 납입액을 추가로 내거나 예산을 관리하는 것 같은 단순한 전략이 부채 관리에 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C주민들은 "부채가 어느 정도 장애물인가"에 대한 질문에 13%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지만 33% "약간", 33% "그다지 큰 장애물 아니다"라고 밝혔다. 20% "전형 장애물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국민 10명 중 4명이 현재 안고 있는 부채로 미래에 재정 계획에 어려움을 겪었다. 연령대로는 35~44세가 89%로 부채 부담이 가장 컸다. 반면 18~24세와 65세 이상 부채 부담은 적었다. 주별로는 앨버타 지역 주민의 부채 비중이 77%로 가장 높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