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은행 10곳중 6곳 등록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발표한 북미지역 안전 은행 리스트에 캐나다 은행이 톱 리스트를 휩쓸었다. 또 전세계 50대 안전 은행(Safest Banks) 리스트에서도 6곳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올해로 20회째 세계 안전 은행들을 조사, 발표하고 있다. 1년 전 조사결과와 비교, 전세계 50위권 은행 중 10곳은 교체됐다. 이 회사는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 세계 투자자들과 투자 회사의 가장 큰 관심 사항이 바로 은행의 안전성이라고 조사 이유를 밝혔다.
북미지역 안전 은행 1위는 RBC가 차지했다. 특히 1~4위 모두 캐나다 은행의 몫이었다. 2위는 TD은행, 3위는 스코샤뱅크, 4위는 데자르댕 은행(Caisse Centrale Desjardins)이다. BMO는 6위, CIBC는 7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BNY 멜론이 5위로 가장 높았고 JP모건 체이스가 8위, 웰스파고가 9위, US Bancorp가 10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50대 안전 은행 리스트에서는 RBC가 11위를, TD뱅크가 13위, 스코샤뱅크가 18위, 데자르댕 은행이 20위, BMO가 30위, CIBC가 31위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1위인 BNY Mellon은 전세계 2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미국 은행들의 순위를 보면, JP모건 체이스는 전세계 34위, 웰스 파고는 36위, US Bancorp는 40위, 노던 트러스트 코퍼레이션(Northern Trust Corporation)는 44위, CoBank, ACB는 4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아시아 지역 10위권 은행으로는 DBS뱅크(1위) 등 싱가포르 은행이 1~3위를 휩쓸었다. 중국 은행이 4,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 은행 4곳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타이완의 뱅크오브타이완에게 돌아갔다.
한편 글로벌 파이낸스의 조사 결과는 오는 10월호에서 출간된다. 또 1~10위 은행에 대해서는 수상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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