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와 저소득층에게도 은행 계좌를 만들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트라이시티 홈리스 태스크 그룹(Homelessness Task Group)은 밴시티 크레딧 유니온과 만나 일정 주소지가 없는 홈리스와 저소득층에게도 은행 계좌를 오픈해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밴시티 코퀴틀람지점 측은 이 논의가 예비조사적 성격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 8일 첫 모임에서는 연방 규정이 ID 서류가 없는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을 막고 있다는 사실이 거론됐다. 하지만 게다가 홈리스에 대한 은행계좌 부여 전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반면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할 경우, 무소득자나 무주택자는 전당포나 일수 사채업자를 통해 1% 비용을 지불하고 첵 캐시(Cheque Cash)를 해야 한다. 특히 은행 계좌가 없으면 노숙자가 거리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고용주는 임금 지급을 위한 직원 계좌를, 건물주는 렌트비 청구 체킹 계좌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편 밴시티(Vancity)는 오는 10월 18일 정부 교환 모임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라이시티 홈리스 태스크 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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