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최악 공원 중 3곳이나 등록
메트로 밴쿠버 3개 공원이 캐나다에서 가장 쓰레기가 많은 해안 풍경을 갖춘 것으로 지목됐다.
그레이트 캐나디안 쇼라인 클린업(Great Canadian Shoreline Cleanup)에 따르면 쓰레기로 뒤덮인 해안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메이플 리지 소재 카나카 크릭 리저널 파크(Kanaka Creek Regional Park), 델파 소재 톰 홉킨스 라빈 파크(Tom Hopkins Ravine Park), 서리(Surrey) 브라운스빌 바 파크(Brownsville Bar Park)라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카나카 크릭 리저널 파크는 캐나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더러운 해안가'로 선정됐다. 전국 4위로는 델타 소재 톰 홉킨스 라빈 파크, 써리에 위치한 브라운스빌 바 파크도 전국 5위다.
메트로 밴쿠버 3개 공원이 전국 상위 랭킹 5개 가운데 3곳을 차지했다. 특히 순위는 지난 여름 정기 해안가 청소를 통해 거둬들인 쓰레기 양에 따라 산정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전국 1위를 차지한 온타리오 소재 시드넘(Sydenham) 시냇가에서 1㎞당 50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카나카 크릭은 3200㎏을, 브라운스빌 바는 1200㎏을 기록했다.
세계 야생동물 펀드 프레시 워터 프로그램의 토니 매스 디렉터는 "버려진 쓰레기의 양이 너무 놀라울 정도다 만약 그대로 버려졌다면 수질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쓰레기 수거량이 적은 BC지역 내 해안가 공원으로는 스키나 리버에 위치한 테라스즈 페리 아일랜드 시 파크(Terrace's Ferry Island)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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