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RB 저금리 발표 후 다시 상승
캐나다 달러가 한 때 미화 1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달러 루니는 8일 한 때 99.95센트까지 떨어졌다. 이후 9일까지 1.25센트가 올라 102.16센트를 보였다. 미국 경제 부채한도액 조정 이후 급격한 변화를 보인 캐나다 달러가 점점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미국 FRB는 이례적으로 2013년까지 저금리 기조 유지하겠다고 밝혀 캐나다 통화가 미화 대비 반등을 보였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미 FRB는 9일 이자율을 거의 '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향후 2년간 슈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 2주 동안 캐나다 통화는 미화 대비 5센트 손실을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이 주식 시장 붕괴 속에서 미 재무부 채권 등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식시장 붕괴는 정치 지도자들과 중앙은행들이 유럽 부채 위기를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 부족과 미국 경제 후퇴에 대한 우려에서 초래됐다. 덧붙여 S&P가 단행한 미국 경제 신용 등급 하락도 여기에 한 몫을 했다.
한편 캐나다 통화는 현재 오일과 금속 시장이 요동치면서 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월에 인도될 원유 선물이 미국 달러로 배럴당 79.30달러를 기록 2.01달러 떨어졌다. 지난주 초 95달러에서 갑작스런 하락세다. 반면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1센트가 오른 3.9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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