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31일 수요일

캐나다 GDP 0.4%줄어



경기후퇴 후 첫 감소세



캐나다 경제가 경기후퇴(Recession)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실적이 감소했다.

통계청은 2/4분기 캐나다 실질GDP 0.1% 줄었다고 발표했다. 정상 GDP 0.4%가 감소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1/4분기중 실질 GDP 0.9% 증가했었다. 통계청은 주요 감소 이유로 수출 2.1% 하락을 꼽았다.

하지만 이와 관련, 연방 정부 플러허티 재무부장관은 캐나다가 경기후퇴로 향하는 것은 아니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외금융계좌 미신고자 세무조사


국세청 38명에 대한 조사 착수해
개인 211 9756억 등 자진 신고
캐나다 계좌 수 2위 금액 402억원


 
한국의 국세청이 해외금융계좌 미신고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 결과와 그 후속조치라며 세금탈루혐의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까지 진행된 해외금융계좌 첫 신고 결과 개인 211명에 총 9756억 원, 법인 314곳에 총 10 5063억 원의 신고가 이루어졌다. 개인 평균 평균 46억 원, 법인은 평균 335억 원이다. 신고 접수된 계좌 수는 전세계적으로 미국이 1위인 가운데 캐나다가 2위, 금액은 402억 원이다.

국세청은 "지금까지 밝혀온 바와 같이 앞으로 자진 신고자에 대해서는 소명요구 등 간섭을 최대한 자제하되, 미신고 혐의자의 적발과 미신고 해외자산 관련 세무조사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확보된 정보교환 자료 등을 토대로 역외탈세를 통해 재산을 해외에 은닉하고도 해외금융계좌를 미신고한 혐의가 있는 38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신고결과
총 신고건수는 525. 총 신고계좌 수는 5,231. 총 신고금액은 약 11 4 8백억 원이다. 개인의 경우 총 211명이 768개의 계좌를 신고했다. 신고금액은 9,756억 원. 평균 신고계좌 수 3.6개에 신고금액은 약 46억 원.

법인의 경우 총 314개 법인이 4463개의 계좌를 신고했다. 신고 금액은 10 5063억 원. 법인의 평균 신고계좌 수는 14.2개에 신고금액 약 335억 원.

개인의 경우 계좌 수 기준 비중이 큰 국가는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순이며, 금액기준 비중이 큰 국가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캐나다 순이다.
법인의 경우 계좌 수 기준 비중이 큰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연합, 베트남, 중국, 미국, 일본 순이며, 금액기준 비중이 큰 국가는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싱가포르, 미국, 영국 순이다. 해외금융계좌 유형으로는 예금 및 적금(95.7%), 주식(2.4%), 기타(1.9%) 순이었다.  

주요 세금 탈루 유형
일본에 타인 명의로 의류 도소매 법인을 설립하고 이로부터 발생한 소득을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일본 은행 계좌에 은닉관리
해외 생산공장의 지분을 사주일가가 지배하고 있는 BVI 소재 페이퍼컴퍼니로 이전한 뒤 해외공장의 매출에 따른 배당소득을 신고누락
국외이주를 위장하여 재산을 해외에 반출한 뒤 해외예금에 투자하고 이로부터 발생한 이자소득을 미신고
해외거래처로부터의 수출대금 중 일부를 홍콩 비밀계좌에 장기간 은닉하다가 사주의 아들이 차입금 형식으로 위장하여 국내에 반입

세무조사 방법
기업탈세자금의 해외은닉을 통한 해외발생 소득 무신고자에 대해서는 개별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해외 자금 원천이 불분명한 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자금출처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향후 조치
-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 개선 추진
  이번 해외금융계좌 신고결과를 분석하여 자진신고에 따른 불편사항은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해소한다. 또 성실 신고 유인 방안 및 미신고자에 대한 처벌 강화 방안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지속 실시
  국세청은 국제공조를 통해 국외발생소득 및 해외계좌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재산은닉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또 탈루세금의 추징은 물론 해외금융계좌 미신고에 따른 법정 최고한도의 과태료를 부과하여미신고 계좌는 언젠가는 적발된다는 인식을 꾸준히 높여나가기로 했다.  

2011년 8월 30일 화요일

경찰, 폭동 가담자 신원확인 사이트



형사범죄 혐의자 40명 공개 제보받아

 
밴쿠버 경찰청이 폭동 가담자 신원 확인 웹사이트를 가동했다.

경찰은 '폭동 2011(Riot 2011)'을 주제로 한 웹사이트에 사진을 게재, 주민들로부터 신원 확인 연락을 받고 있다. 경찰은 사진 속 인물들이 형사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이 제공한 비디오를 포함한 비디오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확인됐다고 보충 설명을 달았다. 또 사진을 자세히 본 후 신원을 알게 되면 제보자의 정보를 포함, 경찰에 알려달라는 것. 30일 오전까지 밴쿠버 경찰청 웹사이트에는 40명의 사진이 등록됐다.  

포트무디-코퀴틀람 HST폐지 '50.85%



BC주 전체 폐지 54.73%보다는 낮아


트라이시티 주민들도 HST 폐지에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퀴틀람과 포트 코퀴틀람, 포트 무디 주민들의 HST 폐지가 55.85%, HST존속이 44.15%로 조사됐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BC주 전체보다 투표결과 HST 폐지(54.73%) 존속(45.27%)보다 폐지 의견이 많았다. 특히 코퀴틀람 버크 마운틴에서 HST '폐지' 투표층이 두터웠다. 하지만 포트무디-코퀴틀람 HST폐지 투표층은 주 전체 평균보다는 낮았다.

각 도시별로 보면 포트 코퀴틀람은 HST 폐지가 55.61%로 존속이 44.39%를 차지했다. 코퀴틀람 메일러드빌 주민들은 폐지가 54.63%, 존속이 45.37%였다. 포트 무디와 코퀴틀람의 경우 50.85%가 폐지, 49.15%가 존속이었다. 즉 트라이시티 중에서는 포트 무디와 코퀴틀람에서 HST 폐지 투표층이 비교적 적었다.

이 가운데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NDP 핀 도넬리 씨는 "BC는 명명배백하게 HST를 거부했다" "주 전체에서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됐고 바로 주민들은 HST도입에 행복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방 정부도 HST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이 신문에서 밝혔다.  

2011년 8월 29일 월요일

편부모, 렌트시장에서 '차별'



UBC, 동성애 25%, 편부모 15% 경험


주택 렌트 시장에서 편부모와 동성애 거플이 차별을 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UBC
는 메트로 밴쿠버 렌트 시장에서 일반 커플과 비교할 때 차별이 존재한다고 연구결과를 26일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동성애 커플이 렌트 거절을 당하는 비중은 거의 25%. 편부모(Single Parents)의 경우엔 15%로 다소 낮았지만 일반 커플과 비교할 때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연구결과는 8월호 소셜 프로블렘(Social Problems)에 발표됐다. 대학 측은 이번 조사가 지역적 차이를 연구한 첫 결과물이고 편부모에 대한 주택 차별에 대해서 진행된 가장 광범위한 연구였다고 평가했다.

UBC
나다나엘 로스터 교수는 "밴쿠버는 북미 지역에서도 다양성에 대한 관용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고 활발한 동성애 커뮤니티가 있다""조사결과는 주택 관련 차별 수준이 다른 도시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온라인 렌트 질문지 1700건을 분석했다. 밴쿠버는 캐나다에서도 큰 도심지역으로서 다양한 문화와 인구, 강력한 주택 마련 차별 반대 법이 존재하는 곳이다. 

특히 생활 구역 단위별 편차는 더 컸다. 예를 들어 이스트 밴쿠버,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와 같이 편부모 가정의 수가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편부모에 대한 차별 수준이 높았다. 하지만 밴쿠버 웨스트 엔드와 웨스트 사이처럼 동성애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게이 커플에 대한 차별 수준이 매우 낮았다.

로스터 교수는 "이것은 동성에 커플이나 편부모에 대한 차별 근거가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게이 커플에 대해서는 차별이 인간 접촉을 줄이는 무지함, 도덕적 거부감에 근거하고 있다. 편부모의 경우엔 차별이 사실상 경제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주택 소유자들이 캐나다에서는 성적 취향이나 가족관계에 따른 차별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좀더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많은 미국의 주들이 새로운 차별 반대 법안을 내놓는다는 사실이 바로 주택 시장에서 이 같은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려준다는 것.

한편 2006년 센서스 결과 밴쿠버 광역도시 지역에는 7 1250개 편모가정과 1 6870개 편부가정이 거주했다. 전체 가족의 15%. 또 최근 조사결과 밴쿠버에서는 동성애 커플이 4700명으로 전체 캐나다 동성애 커플의 10%를 차지했다.  

BC주택 수요 2012년까지 성장



거래량 내년 3.6% 증가 8만채


주택 수요가 BC지역에서 오는 2012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할 전망이다.

BC
부동산협회(BCREA) 3/4분기 주택시장 예보 업데이트를 통해 '완만한 성장(Moderate Growth)'을 예상했다. 올해 주택 거래량은 2010 7 4640 유닛에서 3.8% 늘어난 7 7500유닛. 2012년에는 3.6% 늘어난 8 300유닛으로 관측됐다.

BCREA
캐머런 뮤어 수석 경제학자는 "예상보다 느린 고용이 2012년까지 BC지역 주택 거래량을 10년 평균 이하로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약해진 경제 성장과 최근 에쿼티 마켓에서 불확실성, 계속된 저금리 모기지 등이 주택 수요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거래량 기록이 깨진 10년 후 향후 몇 년간 수요는 비교적 완만해진다는 평가다. 10년간 BC지역 주택 거래량 평균은 8 7600 유닛이었다. 최고 기록은 2005년에 나온 10 6300유닛.

주요 지역별로 보면, 유닛 거래량은 2011년에 성장과 감소가 섞여 있지만 2012년에는 모두 플러스 성장세를 보인다. 광역 밴쿠버는 2011년 거래량이 3 3600유닛에서 2012 3 4500유닛으로 증가한다. 프레이저 밸리는 올해 1 4800유닛에서 내년 1 5300유닛을 기록한다. 2012년 전년대비 거래량 증가율은 빅토리아가 5.4%, 밴쿠버 아일랜드가 3.2%, 칠리왁이 4.8%, 오카네이건 메인라인이 5.9%, BC북쪽이 5.3% 등이다.

지역별 평균 거래 가격 증가율은 2012년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를 제외하면 모두 플러스 성장세다. 광역 밴쿠버 주택 평균 가격은 2011 76 9000달러에서 2012 74 2000달러가 떨어진다. 프레이저 밸리에서는 주택 평균 가격이 올해 50 5000달러에서 내년 49 8000달러로 하락한다. BC주 전체 주택 평균 가격은 올해 55 9819달러에서 내년 54 5964달러로 하락한다

2011년 8월 27일 토요일

주택 착공.거래량 "내년이 더 많다"


이민자 저금리가 캐나다 부동산 지탱
BC2012년 신규주택 2 6400채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주택 착공 실적이 2012년에 '약간 상승'한다고 분석, 부동산 시장이 견고(Steady)하다고 평가했다. 건설회사들의 행보가 캐나다 주택 시장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 게다가 주택 거래량도 내년에는 올해 잠정 실적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MHC 2011년 주택 착공 건수를 18 3200유닛으로, 2012년은 18 3900유닛으로 전망했다. 3/4분기 주택시장 전망(Housing Market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개월 강했던 주택 착공 실적은 올해 완만한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기존 주택 판매량은 201144 6700유닛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2012년 주택 거래량은 45 8000유닛으로 오히려 약간 늘어난다. 평균 가격 인상은 올 상반기 고급 주택 판매량 때문에 올 연말에는 완화된다.

캐나다
전국적 주택 착공 건수는 16 6300~19 7200유닛 범위에서 움직여 18 3200유닛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2년 착공 실적은 16 1700~20 7200, 18 3900유닛에 이른다는 관측이다.

기존 주택 거래량은
42 5000~47 2500 유닛 범위에서 움직인다. 낙하지점은 44 6700유닛. 2012년에는 오히려 늘어나 40 7500~51만 유닛 범위에서 움직여 최종적으로 45 8000유닛을 기록하게 된다.

CMHC 마티외 라버지 경제학자는 "주택 착공은 지난 몇 달간 강했다지만 완만한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용이나 이민 저금리 모기지 등의 요소가 캐나다 주택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주택 가격은 상승하겠지만 전체 부동산 시장은 더욱 균형 잡힌 모습을 되찾게 된다.  

▲BC
CMHC BC주에 대해 2011'완만한 성장' 2012'약간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주택 공사는 2010년 수준을 보여 2011 2 6400건을 기록하지만 2012년에는 2 9000건으로 증가한다. 특히 전체 이민자 수가 5 2700명에서 2012년에는 6 1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주택 재판매 시장이 균형을 갖추게 된다. 기존 주택 거래량은 2011 8 200건을 기록한다. 신규 리스팅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올해
10년 평균 이하인 9500. 반면 2012년에는 1 1900채로 예상된다. 다세대 주택 착공 건수는 올해와 내년까지 많아 진다. 올해 전체 주택의 64%를 차지, 2010 57%보다 많아졌다. 2011 1 6900채에서 2012 1 7100채로 예상된다.

주택 재판매 가격은
2011 57 6100달러에서 2012 56 4800달러로 낮아진다. 주택 가격은 주 전체적으로 내년까지 '안정(Stable)'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주요 변수 & 주택 착공에 대한 영향 전망


변수
영향
모기지 이자율
(Mortgage Rates)
단기 모기지 이자율과 변동 모기지 이자율 역사적 최저 수준 유지. 모기지 이자율 2012년 후반 완만한 상승. 여전히 주택시장 수요를 지탱.
고용
(Employment)
고용 성장의 구성원이 파트 타임에서 더 많은 풀 타임으로 변화. 지속적 고용 성장이 2012년에도 주택 수요를 지지한다.
소득
(Income)
경제 회복과 노동시장 개선에 2010년 소득 수준 상승세가 나아졌다. 소득은 2012년까지 완만하게 성장 주택 수요에 긍정적 영향.
순수이민
(Net Migration)
구직 시장이 개선되면서 이민자가 잇따라 유입 2012년 순수 이민이 상승. 주택 시장 수요에 긍정적.
자연인구증가율
(Natural Pop. Increase)
낮은 출생률이 전체 인구 성장률을 떨어뜨리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주택 시장 수요를 줄이는 효과.
공실률
(Vacancy Rates)
캐나다 전역 광역 도시에서 공실률은 내년까지 비교적 '안정'. 이민자 유입에 렌트용 주택 건축은 완만해도 렌트 수요 강했다. 하지만 콘도시장에서 보여준 경쟁력 강화에 따라 부분적으로 상쇄된다.
재판매 시장
(Resale Market)
기존 주택 시장에서 거래량은 2011 2/4분기 신규 리스팅과 보조를 맞추지 못했다. 따라서 시장이 균형상태로 되돌아갔다. 2012년까지 시장 조건은 '균형'을 보인다. 셀러 마켓과 비교할 때 주택 착공 활동은 더 완만.


2011년 8월 26일 금요일

PST/GST 2013년 3월에



세율 12%...세금수령인 훈련도



PST/GST
가 빠르면 2013 3월에 실시된다.

BC
주 정부는 'HST 폐지' 주민투표 결과 발표 후 12% PST/GST 복귀를 위한 액션 플랜이 진행된다고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전환 작업에 최소한 18개월이 걸린다고 밝혀, 빠르면 오는 2013 3PST/GST 시스템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주 정부 케빈 팔콘 재무부장관은 12% PST/GST 세금 시스템을 다시 도입한다고 밝혔다. 효과적인 세금제도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 PST7%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 정부는 PST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환에 소요되는 최소 18개월은 독립 패널들의 연구 보고서에 따른 것. 이 기간 동안 주 정부의 몫인 HST 7%로 유지된다. 자격 요건을 갖춘 저임금 가정은 BC정부 HST크레딧을 PST가 도입되기 전까지 수령할 수 있다. 주 정부 HST 크레딧은 이후 PST 크레딧으로 대체된다. 또한 주 정부는 PST전환을 위한 분기별 진행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한편 주 정부는 약 10만 명 비즈니스 세금수령인을 등록할 전망이다. PST가 도입되기 전 세금 등록 집행 등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 PST가 재도입될 시점엔 비즈니스맨 약 3만 명이 PST에 대한 경험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투표결과 "HST 사라진다"


BC주민들은 HST를 원하지 않았다.

주 선거위원회는 26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찬성은 54.73%, 반대는 45.27%다. 따라서 BC주에서는 더이상 HST가 실시되지 않게 된다. 곧 PST 제도로 되돌아 가게 된다. 

한국인, 캐나다 부동산 4배 급증



3월후 북미시장 "해외진출 가속"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 오히려 한국인의 캐나다 부동산 취득은 최근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기획재정부는 '2011년 상반기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동향' 자료를 통해 전세계 부동산 취득 금액이 6 800만 달러(1090)라고 발표했다. 특히 캐나다 지역 부동산 취득 실적은 올해 1~66400만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7~12) 1600만 달러보다 4배나 증가했다. 더욱이 해외 부동산 취득 실적이 올 3월부터 4개월 연속 1억 달러를 초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가 제자리 걸음을 한 가운데 캐나다와 미국 말레이시아는 부동산 취득 금액이 급증했다. 미국의 경우 2010년 하반기 1 7300만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 8500만 달러로 1.65, 말레이시아는 3300만 달러에서 9000만 달러로 거의 3배나 늘었다. 싱가포르의 경우엔 3200만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했다.

특히 '개인', '투자' 목적 부동산 취득이 강세다. 상반기 중 개인은 5 6300만 달러였지만 법인은 4500만 달러에 불과했다. 92.6%가 개인의 해외 투자다. 목적별로는 주거용이 1 7400만 달러로 28.6%였지만 투자용이 4 3400만 달러로 71.4%나 됐다.

대륙별로는 역시 북미 지역과 동남아시아가 중심을 이뤘다. 북미지역 투자액은 올 상반기 3 4900만 달러로 전체 57.4%, 동남아시아는 1 5700만 달러로 전체 25.8%, 나머지 지역이 1 200만 달러로 16.8%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는 "2007 7월 이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 등으로 투자가 위축되었지만 올해부터 4개월 연속 1억 달러 이상 취득 실적을 보이면서 회복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주요 취득 대상 지역인 미국의 주택시장 불안 및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주택 시장에까지 파급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회복세가 지속될 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2011년 8월 25일 목요일

2025년 인구 80억명



2011년 세계인구 70억 명
아프리카 아시아 인구 급증


지구촌이 올해 70억 세계 인구 시대를 맞는다.

프랑스 국립인구연구소(INED) '인구 & 사회(Population & Societies) 보고서를 통해 2011년 세계 인구 70억 명에 이른다고 최근 발표했다. 아프리카 인구 급증으로 70억 명을 돌파하게 된다.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에서 인구 성장세가 둔화된 것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인구는 이미 1999년 처음으로 60억 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12년 만에 인구 10억 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게다가 21세기 말까지는 인구가 90~100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사이 2025년 인구는 80억 명에 이른다. 올해부터 또 다른 10억 명이 증가하는 데 14년이 소요된다는 것.

2011
년 기준 국가별 인구는 중국이 13억 명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도가 11억으로 2, 미국이 3억 명, 인도네시아가 2 4300만 명, 브라질이 1 9100만 명, 파키스탄이 18000만 명, 나이지리아가 1 6200만 명 순이다. 한국은 전세계 26위를 차지했다.

반면 2050년 기준 국가별 인구는 인도가 16억 명으로 1, 2위는 중국이 13억 명, 3위는 나이지리아로 4 3300만 명이다. 4위는 미국, 5위는 파키스탄, 6위는 인도네시아, 7위는 방글라데시, 8위는 브라질 순이다. 한국은 세계 30위 권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한편 전세계 여성 1인당 출산율은 2.5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프리카 여성 1인당 출산율은 4.7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HST주민투표 결과 26일 발표


HST 찬반 주민 투표 결과가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BC
선거위원회는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결과 발표가 하루 늦어진다고 밝혔다. 선거위원회는 "26일 금요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간까지는 현재 알기 어렵다"는 밝혔다. HST 주민투표 찬반 결과는 BC의회 하원의장에게 전달된 후 언론에 발표된다.

한편 이번 선거엔 BC 유권자 52%160만 명이 참가했다. HST 세금 제도는 2010 7월부터 시행됐다.  

캐나다 주택소유비용 늘어



집값 상승세 지속이자율 소폭 상승


 
캐나다 전역에서 2/4분기 주택 소유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RBC
8월 주택 소유 비용과 트렌드(HOUSING TRENDS AND AFFORDABILITY)를 발표했다. 주택 가격의 지속적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 소폭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현재 시중가격을 기준 전체 소득 가운데 주택 소유 비용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밴쿠버에서 변화가 커 전국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소득에서 차지하는 주택 소유 비용은 콘도미니엄의 경우 0.8% 오른 29.2%, 단독주택(Detached bungalow) 1.7% 오른 43.3%, 2층짜리 주택은 1.8% 오른 49.3%로 나타났다. 상승세는 밴쿠버의 영향력에 2분기 연속 이어졌다. 밴쿠버는 올해 초부터 전국 시장 측정치 증가분의 1/6 또는 1/3을 차지했다.

캐나다 단독주택 가격은 2/4분기 기준 34 7600달러로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주택 소유 자격 수입도 7 7200달러로 올랐다. 소유비용은 전체 소득의 43.3% 1/4분기보다 1.7%p 늘었다. 2층짜리 주택 가격은 39 3100달러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주택 소유 자격 수입은 8 7900달러다. 가구당 소득에서 차지하는 소유비용은 49.3%를 차지, 1/4분기 대비 1.8%p 늘었다.

RBC
는 일부 주요 시장에서도 소유비용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퀘벡(몬트리얼), 온타리오(오타와, 토론토) 지역의 2층 주택 시장이다. 또 서스캐처원에서는 측정치가 장기 평균을 웃돌았다. 앨버타는 그 수치가 낮아 오히려 주택 구매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되었다.  

RBC
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즉각적인 이자율 상승 캠페인을 예상했고 주택 소유비용을 지배하는 다른 모든 요소를 압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주택 소유 비용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캐나다에서는 이자율 인상이 2012년 중반까지 늦춰질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 주택 소유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BC
주택 가격 상승이 집 소유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대부분 밴쿠버 지역 고급 주택 가격의 고공행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단독주택의 강력한 가격 상승세 역할이 컸다.
RBC 조사 결과 BC2/4분기 단독주택 가격은 62 1900달러로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 주택 소유 비용은 소득의 71.3% 1/4분기 대비 5.7%p나 늘었다. 2층 주택 가격은 66 4000달러로 전년대비 6.4% 올랐고 주택 소유 비용 측정치는 76.6%를 기록했다. 반면 밴쿠버 외 BC주 다른 지역에서는 집 값의 전체 소득 비중이 작은 편이다. 

밴쿠버
두 자릿수를 기록한 단독주택 가격은 다른 주거 형태보다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 바이어들이 계속 고급 부동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RBC 조사 결과 단독주택의 경우 주택 소유 비용은 가구당 소득의 92.5%를 차지했다. 2분기에만 10.4%p가 늘었다. 2층짜리 주택과 아파트는 각각 4% 1.5% 늘었지만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북미 안전 은행 1위 'RBC'



캐나다 은행 10곳중 6곳 등록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발표한 북미지역 안전 은행 리스트에 캐나다 은행이 톱 리스트를 휩쓸었다. 또 전세계 50대 안전 은행(Safest Banks) 리스트에서도 6곳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올해로 20회째 세계 안전 은행들을 조사, 발표하고 있다. 1년 전 조사결과와 비교, 전세계 50위권 은행 중 10곳은 교체됐다. 이 회사는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 세계 투자자들과 투자 회사의 가장 큰 관심 사항이 바로 은행의 안전성이라고 조사 이유를 밝혔다.

북미지역 안전 은행 1위는 RBC가 차지했다. 특히 1~4위 모두 캐나다 은행의 몫이었다. 2위는 TD은행, 3위는 스코샤뱅크, 4위는 데자르댕 은행(Caisse Centrale Desjardins)이다. BMO 6, CIBC 7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BNY 멜론이 5위로 가장 높았고 JP모건 체이스가 8, 웰스파고가 9, US Bancorp 10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50대 안전 은행 리스트에서는 RBC 11위를, TD뱅크가 13, 스코샤뱅크가 18, 데자르댕 은행이 20, BMO 30, CIBC 31위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1위인 BNY Mellon은 전세계 2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미국 은행들의 순위를 보면, JP모건 체이스는 전세계 34, 웰스 파고는 36, US Bancorp 40, 노던 트러스트 코퍼레이션(Northern Trust Corporation) 44, CoBank, ACB 4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아시아 지역 10위권 은행으로는 DBS뱅크(1) 등 싱가포르 은행이 1~3위를 휩쓸었다. 중국 은행이 4,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 은행 4곳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타이완의 뱅크오브타이완에게 돌아갔다.

한편 글로벌 파이낸스의 조사 결과는 오는 10월호에서 출간된다. 1~10위 은행에 대해서는 수상식이 예정돼 있다.  

RBC 변동 모기지 이자율 인상



"저금리 장기화"...고객 변동금리 몰릴수도


 
RBC가 변동 모기지 이자율 인상을 결정했다.

캐나다 최대 은행인 RBC는 만기 상품 변동 주거용 모기지 이자율(Variable Closed Residential Mortgage rates)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효력 발생일은 8 24. 따라서 타 경쟁 은행의 이자율 상승도 예상된다. 반대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재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특별 상품인 5년 만기 변동 프라임 마이너스(Prime -) 변동 이자율은 0.45%, 변동 공시 이자율로 5년 만기 변동 상품 프라임 플러스(Prime +) 0.00%. 특히 이 상품은 지난 1 0.15%에서 0.2%로 변경됐었다. 따라서 8개월 만에 프라임 플러스 0.00%로 바뀌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이자율 변경과 관련, RBC가 시장 점유율보다 이익을 선택했다는 신호는 평가를 내렸다. 은행 산업 전문가를 인용, 변동 이자율 모기지 상품에서 은행이 거둬 들이는 수익이 매우 적어졌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캐나다인이 변동 상품에 더 몰릴 수 있다는 신호가 있어 대출업체에게 많은 문제가 된다는 것. 특히 캐나다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리 인상 기대가 줄었다. 미국 중앙은행조차 2013년까지 이자율을 최저 밑바닥 수준 유지 의사를 이미 밝혔기 때문이다.

2011년 8월 23일 화요일

BC주 고교생 장학금 제도 변경



9월 새 학기부터 선택시험 없애



BC
주 고교생 장학금 제도가 변경된다.

교육부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1-2012년 새 학기부터 장학금 수여 기준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장학금 혜택을 받기 위한 선택적 시험(Optional Provincial Exam)을 시행하지 않고 필수 시험 성적에 근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이후 교육 기관들이 입학 때 선택적 시험을 요구하지 않아 응시자가 줄었고 자연스럽게 장학금 미수령액도 커지게 됐다는 설명. 주 시험 성적 장학금(Examination Scholarships)은 일반적으로 1000달러다. 최상위 20명에게는 2500달러가 수여된다
.

BC
주 고교생은 한 때 졸업하려면 12학년 주 정부 시험을 거쳐야 했다. 지난 2004년 졸업 프로그램 변경으로 10, 11학년 학생에 대한 시험이 추가, 12학년 시험은 '선택'으로 바뀌었다.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보다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후 대학 수준의 교육 기관에서 입학 규정을 변경, 고교 12학년 시험 성적을 사용하지 않게 됐다. 따라서 현재 80% 이상 학생이 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다. 결국 250만 달러 정도 장학금 미수령 금액이 발생했다. 주 교육부는 제도 변경 후 500만 달러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수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필수 & 선택) 내용
-Courses that have required exams: Science 10, Apprenticeship and Workplace Mathematics 10, Foundations of Mathematics and Pre-calculus 10, Social Studies 11, BC First Nations Studies 12, Civic Studies 11, English 10, English 10 First Peoples, Français langue premiere 10, English 12, English 12 First Peoples, Français langue premiere 12 and Communications 12.
-Grade 12 courses that had optional exams: Applications of Math 12, Principles of Math 12, English Literature 12, History 12, Geography 12, Geology 12, Physics 12, Chemistry 12, Biology 12, French 12, Spanish 12, German 12, Mandarin 12, Japanese 12, and Punjabi 12. The Français langue seconde immersion 12 exam is also optional; however, French immersion students must write this exam to earn their bilingual diploma.
The Ministry of Advanced Education provides funding for the provincial scholarship program and the Ministry of Education administers it.

"경제 후퇴 아니라 회복 느려진 것"


재무부 장관 중앙은행장 의회 출석
"캐나다 경제 확신 적자 감소 지속"


 
캐나다 경제 수장들이 국가 경제 운영에 확신을 보였다.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과 마크 카니 중앙은행 행장은 하원 위원회에 출석, 국가 경제에 대해 보고했다. '경기 부양 정책', 부채, 경기 후퇴 등 하원 의원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글로브 앤 메일은 재무부 장관이 적자와 전쟁 계획이 경제적 난관을 뚫고 나가게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짐 카니 중앙은행 총재의 의회 보고를 통해서는 "경제 후퇴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을 통해 두 경제 수장들의 답변 내용을 알아본다.

재무부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적자 감소 전략'이 경제적 난관을 뚫고 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장도 경제 후퇴는 없고 다만 하반기 성장세가 조금 더 늦어지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경제적 의미로 경기 후퇴(Recession) 2분기 연속 경제 성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을 때다.

그는 해외 경제 문제는 대부분 정부 부채와 적자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또 캐나다는 다른 국가들이 균형 잡힌 예산으로 복귀하는 데 닮아가야 할 모델이 된다는 것. NDP에서 제안한 경기 부양책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현재 경기 부양 정책(Stimulus Plan)을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는 지출을 옹호하고 있다. 이것이 유럽에서 발생한 실제 문제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4-15년 균형 예산 달성을 위한 진로를 유지하고 있고 계속 유지하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무부 장관은 통계 수치도 인용했다. 캐나다 경제가 7분기 연속 성장을 경험했다는 점, 2009 7월 경기 후퇴가 끝났을 때보다도 현재 60만 명 이상 캐나다인이 일자리를 잡아 일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또 무디스의 캐나다 경제 등급(Aaa) 갱신도 덧붙였다.

중앙은행
세계적 경제 혼란이 캐나다 경기 회복을 늦출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는 후퇴(recession) 하지 않는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의 입장이다. 급격한 시장 변화와 우울한 경제 뉴스들이 기대보다 성장을 늦추겠지만 새로운 슬럼프(Slump)는 아니라고 밝혔다. 3분기 이자율 논의가 9 7일로 예정된 가운데 마크 카니 총재는 필요하다면 이자율을 올릴 수도 있다는 의사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그는 "경제가 2분기에 위축됐고 해외 시장으로부터 맞바람을 맞고 있지만 다시 픽업 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도 경제 후퇴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공원 3곳 "쓰레기 해안" 오명



전국 5개 최악 공원 중 3곳이나 등록


메트로 밴쿠버 3개 공원이 캐나다에서 가장 쓰레기가 많은 해안 풍경을 갖춘 것으로 지목됐다. 

그레이트 캐나디안 쇼라인 클린업(Great Canadian Shoreline Cleanup)에 따르면 쓰레기로 뒤덮인 해안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메이플 리지 소재 카나카 크릭 리저널 파크(Kanaka Creek Regional Park), 델파 소재 톰 홉킨스 라빈 파크(Tom Hopkins Ravine Park), 서리(Surrey) 브라운스빌 바 파크(Brownsville Bar Park)라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카나카 크릭 리저널 파크는 캐나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더러운 해안가'로 선정됐다. 전국 4위로는 델타 소재 톰 홉킨스 라빈 파크, 써리에 위치한 브라운스빌 바 파크도 전국 5위다.

메트로 밴쿠버 3개 공원이 전국 상위 랭킹 5개 가운데 3곳을 차지했다. 특히 순위는 지난 여름 정기 해안가 청소를 통해 거둬들인 쓰레기 양에 따라 산정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전국 1위를 차지한 온타리오 소재 시드넘(Sydenham) 시냇가에서 1 50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카나카 크릭은 3200㎏을, 브라운스빌 바는 1200㎏을 기록했다.

세계 야생동물 펀드 프레시 워터 프로그램의 토니 매스 디렉터는 "버려진 쓰레기의 양이 너무 놀라울 정도다 만약 그대로 버려졌다면 수질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쓰레기 수거량이 적은 BC지역 내 해안가 공원으로는 스키나 리버에 위치한 테라스즈 페리 아일랜드 시 파크(Terrace's Ferry Island)로 선정됐다.  

2011년 8월 22일 월요일

2021년 노동력 고령화



4명 중 1 55세 이상

해외 이민자는 33%


 
"노동 인력 4명 중 1명은 55세 이상이다. 3명 중 한 명은 해외 이민자다."

캐나다 통계청이 2031년 캐나다 노동 인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엔 국내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른 노동 인구 고령화 우려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2031년까지 노동인구 성장률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오는 2021년까지 전체 노동력의 24%, 4명 중 한 명이 55세 이상이라는 것. 해외 출생, 즉 이민자는 오는 2031년까지 대략 노동인구의 33%를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5가지 시나리오를 이용, 노동 인구를 조사했다. 그 결과 2031년까지 노동 인구는 2050~2250만 명으로 추산됐다. 지난 2010년 노동 인구는 1850만 명이었다. 반면 5가지 모든 시나리오가 노동인구 성장률 하락세를 공통적으로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15세 이상 젊은 노동인구조차도 감소 경향을 보였다.

지난 1971~1976년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때 노동력은 연간 평균 4%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2006~2010년 사이 성장률은 1.4%로 줄었다. 또 오는 2016년까지 성장률은 모든 시나리오를 분석한 결과 1% 미만이다. 2021~2026년에는 0.2%~0.7% 수준까지 더 떨어지게 된다. 더욱이 2026년 이후 베이비 부머 대부분 노동현장을 떠나게 되면 그나마 느렸던 성장세도 멈추게 된다.
통계청 연구 결과는 만약 현재 추세가 그대로 이어진다면 노동력은 고령화되고 인종적으로는 더욱 다양해진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구체적으로, 노동력 성장세가 추진력(Momentum)을 잃게 돼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향후 20년간 전체 노동 참여 인구도 점차 줄어든다. 예를 들어, 2010년 노동 현장 참여율은 67%였다. 하지만 2031년 그 비중은 59.7~62.6%로 떨어진다. 지난 197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가 될 전망이다. 노동 참여 인구 비중 감소는 인구통계학적 현상으로 분석된다. 특히 베이비 부머 세대의 고령화가 주요 원인이다. 출산율도 여성 한 명당 2.1(유지) 이하다.

▲55세 이상 노동력
지난 2001~2009년 사이 국내 전체 노동력에서 차지하는 55세 이상 연령층은 10%에서 17%로 증가했다. 7% 포인트가 9년 만에 늘어난 것. 첫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이미 2001 55세에 이르렀다.
이 같은 추세는 2010~2021년에도 계속된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차츰 55세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2021년까지 5가지 중 3개 시나리오는 4명 중 1(24%) 55세 이상이라는 결론을 보였다.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2031년에는 노동 현장에 남아 있는 은퇴세대 비중도 점점 줄어들게 된다.
한편 지난 1981년에는 은퇴자 1명당 노동 인구는 6명이었다. 하지만 2031년에는 캐나다 모든 지역에서 이 비율이 3명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해외 이민 노동력
2031년 노동자 3명 중 한 명은 해외 이민자 출신이다. 1991~2006년 사이 해외 출생 노동력 비중은 18.5%에서 21.2%로 증가했다. 만약 최근 이민 수준이 계속 유지된다면 그 비중은 2031년 거의 33%에 이르게 된다. 5가지 모든 시나리오가 공통된 결론을 보였다.

지난 20년 동안 캐나다 이민자들은 주로 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됐다. 결론적으로 1996~2006년 사이 노동현장에서 외견상 보여지는 소수민족의 비중은 10%에서 15%로 늘어났다. 대부분의 시나리오는 2031년까지 그 비중이 정확하게는 32%가 된다고 말해준다. 만약 2010~2031년 사이 이민자가 없더라도 노동 현장에서 외견상 소수민족의 비중은 2031년 약 23%에 이른다.

여기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먼저 소수민족의 연령층은 일반 인구층 보다 젊다. 따라서 2031년까지 은퇴하는 인구가 적다는 의미. 두 번째로는 최근 이민자들의 자녀들이 꾸준히 노동 현장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2006~2031년 노동현장 내 외견상 소수민족 사이에도 캐나다 출신자의 비중은 계속 늘어난다. 2006년 캐나다 출생 외견상 소수민족 비중은 전체 노동현장 소수 민족의 17%를 차지했다. 2031년까지는 그 비중인 대략 25%에 이르게 된다. 주요 요인으로는 이민자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 노동 현장 투입 인원도 많아 진다. 또 이민 자녀들은 1990년 초부터 캐나다에 유입, 점차 노동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잭 레이튼 신민당 대표 별세


신민당 잭 레이튼 대표가 22일 암으로 토론토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1.

신민당은 신민당 당수 잭 레이튼 대표가 22일 새벽 4 345분 별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족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덧붙였다.
신민당 임시 당대표 니콜 터멀 씨는 성명서를 통해 "잭이 마지막으로 보낸 모든 이메일에는 용기를 내시오 친구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은 결코 늦지 않다고 적었다"고 밝혔다.  

"이자율 내년 봄까지 낮게"



7월 인플레이션 2.7%로 떨어져
휘발유값 전년대비 23.5% 올라


 
캐나다 인플레이션 진행 속도가 늦춰졌다.

통계청은 7월 전국 인플레이션이 2.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주요 상승 원인이었던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면서 캐나다 중앙은행도 저금리 이자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6 3.1%를 기록했다. 하지만 7 2.7%로 떨어지면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3% 미만을 기록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TD은행 경제학자 데릭 버를턴 씨도 "인플레이션 요정이 아직 병 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이 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이로써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한 기간 동안 좀더 자유 재량권을 가지고 이자율을 낮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근원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이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 수치 2%보다 낮게 유지, 인플레이션이 현재 경제의 주요 위협 요인이 아니고 성장이 늦춰진다는 점만 부각된다는 것. 

근원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결정하는 가이드가 되는 통계치로서 6 1.3%에서 7 1.6%로 변했다. 전월대비 비교에서 근원 인플레이션 지수는 6 0.2% 올라, 경제 전문가들의 기대대로 움직인다는 분석이다.

BMO
살 구아티에리 경제학자는 "코어 레이트가 중앙은행의 3분기 전망치 1.9%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캐나다 인플레이션은 최근 평소보다 변화가 심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2% 목표보다 낮아 전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성장세를 이끌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12.9%나 올랐다. 6월보다는 15.7%나 떨어진 것. 휘발유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23.5% 올랐지만 6월보다는 28.5% 떨어졌다. 식음료 가격은 4.3% 올랐다. 만약 식음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다면 인플레이션 지수는 7월 연간 1.2% 수준으로 진행 6 1.4% 수준보다 낮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 시장 혼란과 미국 경제 더블딥 우려로 캐나다 이자율이 내년 봄까지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