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7일 금요일

YVR, 아시안 태평양 고객 유치

YVR, 아시안 태평양 고객 유치

10년 전략 발표…180억 달러 투자
공항개선요금( AIF) 5달러 인상해



밴쿠버 국제공항이 아시아 태평양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밴쿠버 국제공항(YVR)은 BC를 위한 10년 전략을 발표했다. 모두 180억 달러가 투자되는 사업에는 이 국제공항의 경쟁력을 제고, BC주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가 포함돼 있다. 또 BC주를 벗어나는 항공노선을 이용할 경우, 공항개선요금도 5달러 인상한다.

래리 버그 CEO는 “밴쿠버 국제공항과 다른 공항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여행객과 항공사가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BC가 자랑할 수 있는 공항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승객과 화물이 공항을 신속하고 쉽게 통과토록 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 계획에는 승객들의 환승 시간 단축을 위한 700미터 무빙 워크웨이(Moving Walkway), 신규 고속 화물 시스템, 1968년식 국내선 건물 업그레이드, 활주로 안전 강화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5월 1일부터 공항 개선 요금(AIF)가 15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된다. 이는 BC를 벗어난 지역 여행 승객에 해당된다. BC안, 유콘(Yukon) 지역 여행 승객은 이전처럼 5달러를 내게 된다. 하지만 공항 측은 공항개선요금이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버그 CEO는 “밴쿠버 국제공항은 2만 3600명을 채용했고 400개 비즈니스를 유치했다. 캐나다에서 연 190억 달러 GDP를 창출해내고 있다”며 “우리가 공항에 더 투자해 커뮤니티에 경제 엔진으로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전혀 새롭지 않다. 모든 공항개선요금은 BC주를 위해 공항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밴쿠버 국제공항에서는 지난해 항공기 29만 6000대 이상이 이륙했고 170만 명 승객이 이용했다. <사진=밴쿠버 국제공항 미디어 가이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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