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6일 월요일

BC REA, 평균 집값 전년비 11.1% 증가

BC REA, 평균 집값 전년비 11.1% 증가
2011년 거래량 거래금액 모두 상승세



BC지역 지난해 주택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MLS(Multiple Listing Service)를 통한 집계 결과 2011년 1년 동안 주택 거래 규모가 전년대비 14.3%가 늘어난 4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거래량은 7만 6817건으로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2011년 한 해 동안 평균 MLS 주택 가격은 2010년보다 11.1%가 오른 56만 1026달러로 집계됐다.

BC 부동산협회 캐머런 뮤어 경제학자는 “저금리 모기지 이자율과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경제 상황이 지난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BC주택 거래량은 15년 평균과 비슷하지만 10년간 평균인 8만 8000유닛 보다는 낮다”고 설명했다.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그리고 BC북부 지역은 지난해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반면 빅토리아와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소비자 수요는 줄었다.

이밖에 BC지역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이 12월엔 1.7% 줄어든 4186건을 기록했다. 평균 집 값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할 때 2.8%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2011년 한 해 동안BC북부지역(3.9%), 프레이저 밸리(11.4%), 광역 밴쿠버(15.4%), 노던 라이츠(Northern Lights 5.5%) 등지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칠리왁(-2.4%), 캠루프스(-0.8%), 쿠트네이(-0.5%), 오카내건 메인라인(-3.7%), 파웰 리버(-6.3%), 사우스 오카내건(-3.6%), 밴쿠버 아일랜드(-0.2%), 빅토리아(-1.2%)에서는 집 값이 전년대비 하락세였다.

2011년 12월을 보면,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BC주 전체적으로 -2.8%를 기록,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광역 밴쿠버가 -1.7%를 기록했지만 프레이저 밸리는 12.3%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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