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링크 감사관 다시 지정해 달라.”
시장단, 주 정부에 요청…연간 10억 달러 집행
메트로 밴쿠버 시장들이 트랜스링크(TransLink) 감사관을 새로 임명토록 주 정부에 요청했다. 납세자들의 돈이 착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써리리더가 전했다. 특히 트랜스링크의 경우 연간 10억 달러 상당 예산을 집행할 정도로 BC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4억 3000만 달러는 대중교통 요금으로, 3억 2500만 달러는 개솔린 세금, 3억 달러는 재산세로 충당된다. 또 주택 소유자는 평균 228달러를 트랜스링크에 내고 있다.
시장단 위원회(Mayors’ Council)의 지역 교통분과( Regional Transportation)는 현재 트랜스 링크 세금 인상을 통제하고 있다. 또 지난 가을엔 AGLG(Auditor General for Local Government) 감독 하에 감사를 실시토록 주 정부에 요청했었다. 하지만 책임자가 편지를 통해 트랜스링크의 독특한 관리 구조로 일이 어렵고 AGLG에서 새 사람이 시 및 지역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써리 다이앤 와츠 시장은 “트랜스링크가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든 감사가 정한 날짜에 끝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퀴틀람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은 “비난을 받고 있는 조직에 대한 좀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고 이 신문에서 밝혔다는 것. 또 시장들은 이 책임자가 어떻게 트랜스 링크가 운영되고 시장들의 통제가 얼마나 적은 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장단과 주 정부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수입 창출 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세금 인상을 통한 에버 그린 라인 펀드 충당 또는 재산세 인상(주택당 23달러)을 결정, 2013년과 2014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는 4월부터 발효되는 2센트 개솔린 세금 인상은 별도다. 또 트랜스링크 요금 12.5% 인상도 상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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