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4일 화요일

연간 물가상승률 2.3%

연간 물가상승률 2.3%
음식 가격 1년간 4.4% 올라
개솔린 자동차 가격 하락세




연간 물가 상승률이 2.3%로 마무리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12월까지 집계한 결과 2011년 한 해 동안 물가 상승률이 2.3%라고 발표했다. 개솔린과 음식, 자동차와 의류 등 주요 항목 상승률이 12월 하락했다. 한 달 전보다 0.6% 떨어진 수치다.

지난 한 해 12개월간 변화를 보면, 개솔린 값은 7.6% 상승했다. 11월까지는 13.5%였다. 특히 개솔린 가격은 지난 6월부터 계속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자동차 구입비는 0.2% 떨어졌다. 11월에는 오히려 1.8% 올랐다. 월별로 분석해보면, 제조업체들이 2012년 모델에 대해서도 계속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어 가격이 2.3%나 떨어졌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음식에 지출하는 비용은 지난 1년 동안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인 11월까지는 4.8%였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지출하는 식료품 비용이 11월 5.7% 증가에서 12월 5% 증가로 조금 낮아진 덕분이다. 항목별로 보면, 육류가 5.3%, 신선 채소가 11.1%, 빵이 8.8% 올랐다.

교통비는 지난 1년 동안 3.3% 상승했다. 11월까지 상승폭은 5.7%였다. 주거비용은 2011년 한 해 동안 1.8% 올랐다. 특히 앨버타 지역을 선두로 전기 값이 5.4%나 올랐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연료용 오일과 주택 보수 비용 지출이 늘었다. 반대로 모기지 이자율은 0.7%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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