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2일 목요일

기업 ”‘경기후퇴기’보다 매출 는다”

기업 ”‘경기후퇴기’보다 매출 는다”
TD이코노믹스, 37% “올해 성장세”


경기후퇴기 이후 처음으로 올해 매출액 상승을 기대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 소기업의 낙관론도 커졌다.

TD이코노믹스는 뱅크 오브 캐나다의 비즈니스 전망 조사(Business Outlook Survey) 결과를 인용, 앞으로 12개월간 매출이 늘어난다는 사업주가 37%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비록 41%는 매출 하락, 22%는 이전 12개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지만 긍정적 전망이 과거보다 많아졌다.

캐나다 서부지역 기업들은 최근 매출 강세가 조금씩 느려진다고 봤다. 반면 나머지 지역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현상 유지”를 전망했다. 미국 경제의 약세 전망, 유럽발 경제 위기가 가계 지출 수준을 떨어뜨린다는 평가다. 하지만 기업들의 기계류와 장비에 대한 투자 의지는 2011년 가을과 비교할 때 변함이 없었다.

소기업도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다. 12월 시장에 대한 소기업의 낙관론 지수가 93.8로 조사, 11월 92보다 높았다. 신규 직원 채용 의도는 6%로 조금 떨어졌지만 전반적 채용 의지는 지난 2008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았다. 소기업 9%는 앞으로 6개월간 순수 매출 상승을 기대했다. 인상폭은 약 5%. 소기업은 더욱이 경제 상황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업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 1~3%를 잘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