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4일 화요일

“토론토, 캐나다 경제 이끌어”

“토론토, 캐나다 경제 이끌어”
CIBC 25개 광역 도시 분석…밴쿠버 5위



토론토가 2011년 에도 캐나다 경제를 이끌어 온 것으로 분석됐다.

CIBC는 전국 25개 주요 도시를 분석한 메트로 모니터 리포트(Metro Monitor Report)를 통해, 광역도시 경제 활동 지수를 발표했다. 2011년 3/4분기를 기준 토론토가 2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밴쿠버는 15.5로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에드먼턴(20) 2위, 키치너(18) 3위, 핼리팩스(16.8) 4위 등의 순이다. 전국 광역 도시 가운데 선더베이(Thunder Bay)가 -3.4로 가장 낮았다. 전체 25개 도시의 평균은 10.2를 기록했다.

CIBC 벤자민 탈 경제학자는 “2회 연속, 토론토 시가 1위를 차지했다. 토론토가 가장 빠른 경제적 모멘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위가 토론토라는 점보다 지난 2009년 (7위)을 제외하면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밴쿠버는 2011년 1/4분기 7위를 차지했다가 5위로 상승했다. CIBC는 “밴쿠버가 평균이상의 인구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 수준도 전국 평균 이상”이라며 “반면 실업률이 비교적 높고 전국 평균보다도 조금 낮은 편이고 부동산 활동성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제 활동 지수 개발에는 인구 성장, 고용성장, 실업률, 고용자중 풀타임 직원, 개인 파산 비율, 비즈니스 파산 비율, 주택 착공, MLS주택 재판매, 비주거용 빌딩 퍼밋 등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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