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값 2012년에도 상승곡선”
로열 르페이지, 2011년 4/4분기 “의외 성과”
2012년 2.8% 오를 듯…밴쿠버도 2.3% 상승해
“2012년에도 전국 주요 도시 주택 가격 상승은 계속된다.”
로열 르페이지는 캐나다 평균 주택 값이 2011년 4/4분기 전년대비 3.6%~6.1% 올랐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주택 가격이 2012년 말까지 2.8% 상승 곡선을 그린다고 발표했다.
2011년 시장 분석 결과, 로열 르페이지는 캐나다 주택 가격 완화 전망에도 시장은 저금리 이자율과 상대적으로 안정된 국가 경제에 힘입어 수요가 창출, 모든 형태 주택 값이 올랐다고 평가했다. 전국적으로 4/4분기중 주택 시장에 대한 소비자 확신이 높았다. 부동산 브로커들도 지난해와 비교할 때 최근 연휴기간 보기 드물게 많은 오퍼를 받았다는 것. 4/4분기 표준형 2층짜리 주택 값은 전년대비 4.2% 오른 37만 5427달러를 기록했다. 단독방갈로도 6.1% 오른 34만 4392달러. 표준형 콘도의 평균 가격은 3.6% 오른 23만 4680달러로 올랐다.
로열 르페이지 측은 “2012년에도 가격 하락이 실현되지 않을 것 같다”며 “캐나다 주택 소유자 70%가 이 소식에 위로를 받겠지만 주택 가격 상승 속도가 한동안 월급 수준을 앞지를 것이다. 모기지 규정은 좀더 제한적으로 변해 융자를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일부 지역에서는 집을 구입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주요 지역을 보면, 캘거리 리자이나 위니페크 같은 자원 기반 경제는 2012년 토론토나 밴쿠버와 같은 대형 도시 센터보다 실적이 좋다. 각 지역별 세부 2012년 부동산 시장 전망은 다음과 같다.
▲지역별 부동산 시장
-밴쿠버: 주택 가격은 연간대비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오른다. 콘도는 10.7%, 단독 방갈로 14.1% 정도. 2012년 말 평균 주택 가격은 2011년 대비 2.3% 오른다.
-캘거리: 표준 2층짜리 단독 주택과 콘도 가격이 연간대비 완만하게 상승한다. 반면 단독 방갈로는 인벤토리 부족에 따라 상승률이6.2%에 이른다. 전체적 주택 가격 상승폭은 3.6%.
-에드먼턴: 모든 종류 주택 가격이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린다. 상승폭은 1.3~3.2%. 2012년 말까지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2.6% 오른다
-리자이나: 수요가 많지만 인벤토리 부족으로 연간대비 집 값은 오른다. 표준형 2층짜리 주택이 19.5%, 표준 콘도는 7.9% 정도.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2012년 말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5% 오른다.
-위니페그: 이민자 유입과 저금리 이자로 연간 대비 주택 가격이 오른다. 평균 주택 가격은 3.7~5% 상승 예상. 2012년 말 평균 집 값은 전년대비 4.2% 오른다.
-토론토: 인벤토리 부족으로 연간대비 집 값이 상승. 평균 주택 가격 상승 범위는 3.4%~7.2%다. 이민자 유입, 저금리 이자율이 시장을 이끈다. 2012년 말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2.6% 상승.
-오타와: 튼튼한 지역 경제와 낮은 이자율이 특징. 가격 상승폭 범위는 5~6.7%. 2012년 말까지 주택 값은 전년대비 3.3% 상승.
-몬트리올: 생애 첫 주택 구매자와 소비자들의 확신에 2011년 4/4분기 가격 상승 요인. 2012년말 평균 주택 값은 전년대비 1.3% 오른다.
-핼리팩스: 소비자 확신도가 타 지역보다 높고 이자율이 낮아 모든 형태 주택 값이 상승세다. 평균 가격 상승 범위는 4.5~6.7%. 2012년 가격 상승폭은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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