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집 재산평가 얼마나 나왔대?”
BC감정평가원, 무료 비교사이트 ‘이 밸류BC(E-valueBC)’오픈
주소 등으로 검색…주변 주택 매매가격 일자도 비교 가능해
1월 31일 이의제기 전, 홈 오너 직접 평가 공정성 확인토록
“옆 집에 재산평가 얼마로 나왔는지 물어봐? 말어!”
오는 1월 31일 BC감정평가원 재산평가 이의제기 마감 시한을 앞두고 이 같은 고민을 하는 홈 오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록 “귀찮다”며 벌써부터 이의제기를 신청하지 않으려고 결심한 홈 오너들조차 이웃집이나 비슷한 조건 다른 주택과 재산가치를 비교하고픈 것은 인지상정이다.
BC감정평가원이 재산평가 비교 공식 사이트 ‘이 밸류BC(E-value BC http://evaluebc.bcassessment.ca)’를 마련했다. 비교방법도 간단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위 웹사이트에 접속, 3가지 방법(주소, 과세표준부 등록 번호, 플랜(Plan) 또는 롯(Lot))으로 검색할 수 있다. 검색 방식은 다시 2종류로 세분화 된다. 바로 주소(Compare By Address)와 매매된 재산(Compare Sold Properties) 두 종류다.
예를 들어, 주소로 검색할 경우엔 지역(Area), 주택번호(House Number), 스트리트 이름/방향, 스트리트 형태(예, 애브뉴, 드라이브 등), 아파트 유닛 번호 등을 넣고 비교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여기에서 본인이 원하는 비교 버튼 주소(Compare By Address) 또는 거래된 재산(Compare Sold Properties) 두 종류 중 선택한다.
주소로 검색했을 경우, 검색 결과에는 본인의 집(Subject Property)과 주변지역(Property Results)이 구분돼 표시된다. 검색 결과에는 주소, 평가된 재산, 2층 주택 등 주택 특징 설명, 과세표준부 번호 등이 표시된다.
매매된 재산으로 검색했을 경우엔, 주소, 평가재산 외에 주변 지역 부동산의 매매 일자, 매매된 가격, 주택 특징, 과세표준부 등록 번호 등도 나온다. 모든 검색 결과는 엑셀 PDF 등 파일로 저장하거나 프린터할 수 있다.
BC감정평가원은 웹사이트 오픈 이유로 “홈 오너 등이 재산가치를 집 근처 비슷한 특징을 가진 주택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도 주소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1월 31일 마감시한인 재산평가 이의제기에 앞서 본인 주택에 대한 평가 금액을 이웃과 비교, 이의제기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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