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4일 수요일

홈오너 그랜트 기준 128.5만불로

홈오너 그랜트 기준 128.5만불로
BC주 “부동산 가치 상승 이유…95.5% 혜택”




주택 소유자에 대한 그랜트(Grant)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BC주 정부는 지난해 115만 달러였던 기준금액(Threshold)이 올해 128만 5000달러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주 정부는 부동산 가치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자격대상 홈오너 95.5%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BC 감정평가단(BC Assessment)은 매년 6월 1일을 기준, 시장 가치에 근거해 모든 주택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주 정부는 취합된 정보를 재검토, 자격요건을 갖춘 주택 소유자의 최소 95.5%가 전체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 소유자에 대한 그랜트 기준을 수정하게 된다. 이 제도는 주 정부가 부동산 세금 부담이 큰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홈오너 그랜트는 주거용 부동산세의 주요 감세 요인이기도 하다. 주택 주 소유자의 경우 광역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는 570달러, BC 타 지역에서는 770달러까지 혜택을 본다. 추가 275달러 그랜트는 65세 이상, 영구 장애인, 참전용사 등에 제공된다.


정부는 지난 2011년 11월 플랜을 통해 최근까지 군에서 복무한 저소득 캐나다 참전용사에게 최대 275달러까지 추가로 그랜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BC주에는 55세 홈오너로서 장애가 있거나, 어린이 동반 가족 등 유자격자에 한 해 부동산세금을 연기해주는 제도를 마련했다. 부동산 세금 연기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 오너십 변경 또는 판매까지 연기하는 방안 등 다양하다.


한편 주택 소유자 그랜트 기준은 지난 2009년 2010년 105만 달러였다. 또 2011년에는 전원지역 홈오너 혜택 그랜트 200달러 제공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반면 모든 그랜트는 캐나다 시민과 현재 정상 거주자에 돌아간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