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EI) 수령자 2.7% 감소
전국적…전년대비는 20.3% 줄어
전국적…전년대비는 20.3% 줄어
전국 고용보험 수령자가 한 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고용보험(EI) 수령자 수가 9월 기준 1만 5400명(-2.7%) 줄어든 54만 929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숫자는 지난 1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전년대비 수령자도 20.3% 줄었다. 하지만 지난 8월엔 반짝 상승하기도 했다.
고용보험 수령 실업자 감소는 전국 대부분 주에서 감지됐다. 특히 앨버타(-7.3%)와 서스캐처원(-4.9%), 매니토바(-3.6%), 온타리오(-3.6%)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BC주에서도 9월 실적은 전월대비 2.5%, 전년대비 28.1% 떨어졌다. 반면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는 3%, 프리슨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1.2% 늘었다.
첫 고용보험 수령자와 갱신자도 2만 7000명(-10.5%) 줄어든 23만 700명으로 집계됐다. 모든 주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퀘벡은 -19%, 서스캐처원은 -9.8%, 매니토바는 -7.5%, 온타리오는 -7.3% 등이다. BC주에서는 올해 9월 전월대비 3.7%, 전년대비 12.9%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 고용보험 일반 수령자는 10만 5400명 약 20.3% 감소했다. 전국 143개 센터에서 135곳이 하락세를 보였다. BC지역에서는 전체 25개 센터에서 감소세다. 특히 캠프루스와 파웰 리버, 밴쿠버 지역에서 하락세가 가파르다. 밴쿠버 지역에서는 고용보험 수령자가 33.2%가 줄어든 1만 9400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에서도 23.8%나 감소한 2400명에 이른다. 앨버타 지역에서는 12개 모든 센터가 1년 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그란데 프레어리, 메디슨 햇, 레드 디어 등지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캘거리의 경우엔 고용보험 수령자가 39.9% 감소한 7400명, 에드먼턴에서는 38.7% 줄어든 7200명을 기록했다.
남성 고용보험 수령자는 1년 전보다 22.4% 줄어든 22만 78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25세 이하는 24%, 25세~54세는 23.8% 줄었다. 55세 이상 수령자는 17.3% 줄었다.
여성의 경우 전체 수령자는 지난해보다 17.6% 줄어든 18만 4900명을 기록했다. 25세 이하가 22.8%, 25~54세가 18.3%다. 55세 이상의 경우엔 13.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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