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주택 소유자 전체 50% 웃돌아
콘도수요 늘어…대중교통 편의시설 ‘변수’
메트로 밴쿠버 이민자 연간 3만 명 이상
써리.화이트록 수요 주택 13만 채로 최다
콘도수요 늘어…대중교통 편의시설 ‘변수’
메트로 밴쿠버 이민자 연간 3만 명 이상
써리.화이트록 수요 주택 13만 채로 최다
오는 2041년 메트로 밴쿠버 인구가 340만 명으로 추산됐다. 2006년 전국 센서스, 캐나다 통계청 BC통계청 등의 정보를 종합한 결과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2040 RGP(Residential Growth Projections) 계획에 포함된 인구 추정치는 올해 2011년부터 정확하게 30년 후 모습을 담고 있다. 부동산 산업 측면에서 수요와 공급, 인구 증가와 이민 등을 고려, 30년 후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밑그림을 그려본다.
▲메트로 밴쿠버
<주택>
2011년부터 2041년까지 메트로 밴쿠버 지역 새로운 주택 수요는 49만 2000유닛으로 추산된다. 통계조사결과 2006~2041년 주택 수요가 57만 4000유닛. 따라서 연간 1만 6400유닛이 필요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올해부터 30년 동안 약 50만 채가 필요하다는 계산. 2041년까지 이 지역에 분포할 전체 주택은 142만 유닛으로 추정됐다. 즉 지난 2006년 85만 유닛과 비교할 때 2배 가까이 증가, 부동산 시장의 성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는 것을 알 수 있다.
<주택>
2011년부터 2041년까지 메트로 밴쿠버 지역 새로운 주택 수요는 49만 2000유닛으로 추산된다. 통계조사결과 2006~2041년 주택 수요가 57만 4000유닛. 따라서 연간 1만 6400유닛이 필요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올해부터 30년 동안 약 50만 채가 필요하다는 계산. 2041년까지 이 지역에 분포할 전체 주택은 142만 유닛으로 추정됐다. 즉 지난 2006년 85만 유닛과 비교할 때 2배 가까이 증가, 부동산 시장의 성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시장의 주요 수요자는 베이비 부머(Baby Boomer) 세대로 분석됐다. 따라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성장도 베이비 부머 세대의 선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들의 라이프 사이클과 인구 비중이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 예를 들어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 비중이 2041년에는 50%를 훌쩍 넘는다. 지난 2006년 기준 34%에 불과했지만 2031년에는 48%로, 꾸준히 은퇴 연령대 주택 소유자의 비중은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된다.
게다가 55세 이상 세대들은 성인 자녀들의 독립으로 생활 패턴이 가족 중심(Family-Oriented housing)에서 부부(Couples) 또는 싱글(Single) 중심으로 변한다. 주택 기호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규모가 큰 단독 주택이 아닌 콘도와 작은 사이즈 주택 유닛의 수요가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덧붙여 노령화에 따른 대중교통 서비스 및 커뮤니티 편의시설의 접근성도 주택 구입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인구와 이민>
인구 증가의 주된 요인은 이민자 유입이다. 최근 과거 10년간 BC주에서는 캐나다 전국 이민자의 15%가 정착했다. 메트로 밴쿠버는 BC 전체 이민자 85%의 삶의 터전이 됐다. 순수 이민에 의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인구 증가 규모는 연간 2만 7000명에서 4만 3000명이다. 지난 1981년부터 2006년까지 25년 동안 신생아 출산, 국내 이주 등을 모든 요인을 고려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인구 증가율 연간 3만 6000명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과거 25년과 비교할 때도 인구 증가에서 차지하는 이민의 효과가 더욱 뚜렷하다.
인구 증가의 주된 요인은 이민자 유입이다. 최근 과거 10년간 BC주에서는 캐나다 전국 이민자의 15%가 정착했다. 메트로 밴쿠버는 BC 전체 이민자 85%의 삶의 터전이 됐다. 순수 이민에 의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인구 증가 규모는 연간 2만 7000명에서 4만 3000명이다. 지난 1981년부터 2006년까지 25년 동안 신생아 출산, 국내 이주 등을 모든 요인을 고려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인구 증가율 연간 3만 6000명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과거 25년과 비교할 때도 인구 증가에서 차지하는 이민의 효과가 더욱 뚜렷하다.
게다가 이민 유입 인구 등을 배제하면 메트로 밴쿠버는 국내 이주를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인구 감소 지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BC통계청은 2041년까지 이민 및 이주를 통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인구 증가율이 연간 3만 명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도시권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2040 RGP에 따라 모두 8개 도시권으로 구분된다. 전체적으로 향후 30년간 인구가 103만 2857명, 주택은 49만 2000유닛이 증가한다. 이 가운데 가장 인구 증가와 주택 수요가 두드러진 곳은 써리 화이트록(Surrey/White Rock) 권역이다. 2011-2041년 30년간 인구는 28만 7229명, 주택은 13만 389채가 추가된다. 다음은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권역, 밴쿠버, 노스이스트 섹터(코퀴틀람 등 트라이시티 포함 지역) 등의 순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2040 RGP에 따라 모두 8개 도시권으로 구분된다. 전체적으로 향후 30년간 인구가 103만 2857명, 주택은 49만 2000유닛이 증가한다. 이 가운데 가장 인구 증가와 주택 수요가 두드러진 곳은 써리 화이트록(Surrey/White Rock) 권역이다. 2011-2041년 30년간 인구는 28만 7229명, 주택은 13만 389채가 추가된다. 다음은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권역, 밴쿠버, 노스이스트 섹터(코퀴틀람 등 트라이시티 포함 지역) 등의 순이다.
세부적으로 버나비와 뉴웨스트민스터 권역에서는 2011-2041년 30년간 인구는 15만 857명, 주택은 7만 4700 유닛이 늘어난다. 밴쿠버 지역은 인구 13만 4743명, 주택이 7만 2086채 증가한다.
다음은 노스 이스트 섹터. 여기에는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포트 무디, 앤모더(Anmore), 벨캐라(Belcarra) 등이 포함된다. 인구는 향후 30년간 13만 6286명이 증가하고 주택은 6만 5409유닛이다.
이밖에 델타 리치먼드 차와센(Tsawwassen) 지역은 인구 10만 3286명에 주택은 5만 7429채다. 랭리 시와 랭리 타운십에서는 인구 10만 8686명에 주택은 4만 3997유닛. 메이플 리지(Maple Ridge)와 피트 메도우즈(Pitt Meadows)는 인구 5만 8200명에 주택은 2만 4240 채다. 마지막으로는 노스 쇼어(North Shore) 권역은 노스 밴쿠버 시와 웨스트 밴쿠버 라이온스 베이 노스 밴쿠버 디스트릭트를 포괄하는 지역이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비싼 주거지가 포함돼 있다. 이곳 인구는 향후 30년간 5만 3743명, 주택은 2만 4103채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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