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8일 월요일

“음주운전법 강화로 45명 살려”


“음주운전법 강화로 45명 살려”
BC주, 단속 및 교육용 버스도 제작


음주 운전법 강화로 지난 1년 동안 BC주에서 45명이 목숨을 건졌다.

BC주 정부는 지난 1년간 음주와 관련된 운전 사망 사건이 40% 줄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올해 4만 달러를 알렉사 버스(Alexa’s Bus)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이동용 안전 버스로 음주 운전 교육과 단속에 활용될 예정이다.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음주 운전사고로 사망한 4세 어린이 알렉사 미들리어를 기억하며 우리는 2013년까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35%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1년 후 오늘 예비 데이터는 바로 우리가 이 목표를 앞 선 40%를 달성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는 BC가족 45명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BC주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말까지 전체 음주운전 관련 교통 사망사고가 68건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5년간 BC에서는 평균 11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년간 경찰은 BC전역에서 2만 3366명이 즉석 음주운전 테스트를 받았다. 이 가운데 1만 5401명이 음주운전으로 확정되거나 샘플 채취를 거부하기도 했다. 또 7965명은 ‘경고’ 메시지를 받았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5~0.08 수준이다.

경찰은 2만 20명 음주 운전자 차량을 압류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운전 차량 압류 30일 처분만도 1만 4951건에 이른다. 5069건은 ‘경고성’ 차량 압류였다. 98%는 3일간 압류(첫 음주운전 적발자) 처분을 받았다.

셜리 본드 법무차관은 “지난 10년간 처음으로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줄어드는 것을 목격했다. 그 결과 45명 이상의 목숨을 지난 1년간 건졌다”며 “대중 교육과 방지 프로그램, 범죄 행위 제약, 도로 단속 등이 계속해서 지금까지 해왔던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C주 정부 제공 비디오 캡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