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0월 5만 개 줄어
실업률 0.2%p오른 7.3%로
실업률 0.2%p오른 7.3%로
전국 일자리가 10월 5만 4000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월 일자리 감소로 실업률이 0.2%p 오른 7.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일자리가 약 23만 7000개, 1.4% 늘어났다. BC주 일자리는 전월대비 0.6% 줄었지만 지난해 대비 0.1% 늘어났다.
특히 10월엔 전체 풀타임 일자리가 7만 2000개 줄었다. 반면 풀타임 고용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1.6% 오른 22만 6000명이 증가했다. 파트타임은 변화가 적었다. 전체 근로시간도 자연히 1.6% 줄어들었다.
일자리 감소는 제조업에서 대규모로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건축 분야다. 천연자원은 유일하게 일자리가 늘어난 분야였다. 10월 일자리 감소는 민간분야에서 두드러졌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민간 분야는 가장 빠른 1.5% 성장 속도를 보였다. 공공 서비스 분야의 1.2%, 자영업 1.1% 보다도 많았다.
지역별로 일자리가 줄어든 지역은 BC와 온타리오, 노바 스코샤, 프린스 에드워즈 아일랜드다. 일자리가 늘어난 곳은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지역이다.
구체적으로 BC주의 경우엔 1만 1000개가 줄었다. 2010년 10월 이후 지역 일자리는 0.9%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 1.4%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웃 앨버타 지역 일자리는 10월 상승세였다. 실업률도 0.3%p 떨어진 5.1%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앨버타는 가장 빠른 일자리 상승세를 보여 4.3% 증가했다.
한편 성별로는 25세 이상 여성의 일자리가 큰 타격을 받아 3만 2000개가 줄었다. 또 성인 일자리는 1.2% 늘어났지만 청소년들 일자리는 줄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