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5일 화요일

캐나다 12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캐나다 12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전문가 “3/4분기 GDP실적 올린다”

 
캐나다가 글로벌 경제 역풍을 다시 한번 뚫고 일어섰다.

통계청은 9월 국가 무역수지가 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이 4.2% 증가했지만 수입은 0.3% 줄었다. 결국 국가 무역 수지는 8월 4억 8700달러 적자에서 9월 12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에서 불어온 경제적 악재에도 불구 캐나다가 올린 이번 실적은 3/4분기 GDP를 3%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준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그동안 경제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를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수출은 397억 달러가 증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다. 7개 분야 가운데 6개가 9월엔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규모가 0.3% 늘어난 가운데 가격 측면에서는 3.9%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385억 달러로 줄었다. 규모가 3.1% 줄어든 가운데 가격도 2.8% 감소했다. 하락세는 기계류와 장비 및 자동차 생산품이 주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행 수출은 5% 증가한 282억 달러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발 수입은 1% 줄어든 238억 달러다. 캐나다와 미국간 무역수지 흑자폭은 8월 28억 달러에서 9월 44억 달러로 올랐다.

수출의 경우, 미국을 제외하면 2.3%가 증가한 115억 달러로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은 미국을 제외할 경우 0.7% 늘어난 147억 달러다. 미국을 제외한 무역수지 적자폭은 8월 33억 달러에서 9월 31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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