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5일 금요일

“등록 유권자 16세까지 낮추자”


“등록 유권자 16세까지 낮추자”
BC선거관리위, 신기술 도입도


공식 유권자 등록 연령이 고등학생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BC선거관리위원회 새 수장인 케이스 아처 박사는 주 선거 조례를 변경, 16세까지 투표 유권자로 등록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한 후 그는 “3가지 개선 방안이 이미 의회에 제안됐다”며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해 BC선거관리위원회가 새로운 투표 기술을 도입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현재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는 웹사이트(
http://www.elections.bc.ca/docs/rpt/2011-CEO-Recommendations.pdf)에도 공개됐다.

이 보고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젊은 층의 투표 참여 권장(Encouraging youth participation)이다. 보고서는 현재 가장 젊은 층 등록 유권자는 18~24세라고 규정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유권자 등록 나이를 17세로 허용하고 있다는 것. 또 일부 미국 주에서도 16, 17세까지 투표를 허용한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따라서 초기 유권자 등록 연령을 16세까지 낮춘다면 BC선거관리위원회가 학교 및 운전면허 프로그램과 협조, 젊은 유권자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토록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선거 기술과 관련, 케이스 아처 박사는 BC 정부가 온타리오나 다른 연방 정부에서 연구한 옵션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 정부 지도자들은 이미 지난 9월 온라인 투표의 필요성을 옹호했다고 트라이시트뉴스도 전했다. 반면 BC정부 법은 종이에 기반을 둔 투표 방식 외에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아처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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