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취업자 이민문호 ‘활짝’
이민부, 박사과정 5일부터 영주권 발급
취업자 FSWP CEC 지원 늘리고 용이하게
이민부, 박사과정 5일부터 영주권 발급
취업자 FSWP CEC 지원 늘리고 용이하게
유학생과 취업자에 대한 캐나다 이민 문호가 활짝 열린다.
캐나다 이민부는 박사과정 학생 영주권 발급, 캐나다 경험자 프로그램 지원, 연방 기술이민자 확대 등 유학과 취업관련 이민자 확대 방문을 일제히 발표했다. 특히 박사과정 학생에게는 11월 5일부터 영주권이 발급된다. 연방 기술이민자도 2012년에는 1만 명 정도 더 늘어난다.
▲박사과정 유학생(International PhD students)
이민부는 박사과정 유학생을 새로운 정책의 초점(the Focus of new initiative)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매년 1000명의 박사과정 학생을 연방 기술 인력 프로그램(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을 통해 영주권을 주기로 했다. 게리 굿이어 과학기술 장관은 “박사과정 졸업자들이 경제에서 특별한 역할을 한다. 연구를 촉진시키고 혁신을 가져오고 교육을 통해 지식을 전달하므로 캐나다는 이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빠르면 11월 5일부터 많은 유학생이 연방 기술 인력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캐나다 박사과정 졸업자도 졸업 12개월 이내에 응시할 수 있다.
▲캐나다 경험자 프로그램(CEC-Canadian Experience Class)
해마다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2008년 첫 도입 후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한 1만 명째 영주권자가 탄생했다. 1만 번째 영주권자인 몽골 이민자 구마랄 척할루 씨는 “학생으로서 캐나다를 사랑하게 됐다. 이곳에 더 머무르고 싶었고 CEC를 통해서 캐나다의 일원이 되는 기회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 운영에 2년간 1000만 달러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연방 기술 인력 프로그램(FSWP-Federal Skilled Workers Program)
이민부는 2012년 좀더 많은 인력을 유입하기를 원한다. 2011년 4만 7000~4만 7400명 규모였지만 2012년에는 5만 5000~5만 7000명으로 약 1만 명이 늘어난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정부의 첫 우선순위는 경제이다. 우리는 이민에 노동시장에 주는 중요성을 알고 있다. 그리고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기술 이민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최고의 전도 유망한 기술이민자들이 좀더 쉽게 우리나라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08년 이전 시작된 FSWP 지원자 적체 현상이 50%나 줄었다. 2년이나 기간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된다.
제이슨 케니 장관은 “이민부는 이민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시장의 요구에 좀더 민첩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캐나다 이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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