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밴쿠버 외곽지역 집 거래량 ‘상승세’


밴쿠버 외곽지역 집 거래량 ‘상승세’
BC지역 거래량 6.5% 가격 2.6% 올라

“BC에서 광역 밴쿠버 외곽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늘어났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10월 시장 분석 후 내린 결론이다. 협회 측은 그 동안 BC주뿐만 아니라 전국 시장을 주도해 왔던 밴쿠버 지역에서 활력이 떨어진 반면 외곽지역에서 오히려 시장이 활발한 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BC지역에서10월 부동산 시장은 전체 거래량이 전년대비 6.5% 오른 5865유닛으로 집계됐다. 평균 주택 가격은 2.6%가 오른 53만 5695달러다.

BCREA 캐머런 뮤어 수석경제학자는 “10월 지역 주택 거래량은 9월과 비교할 때 3% 올랐다”며 “밴쿠버 지역 소비자들의 수요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프레이저 밸리와 캠루프스 쿠트나이, BC북쪽과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는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10월 전체 액티브 주택 리스팅은9월보다 3360유닛이 줄었다. 하지만 전년대비 6.9%가 올랐다. 그는 “시장 상황은 주택 바이어들에게 약간 유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BC지역 시장에서 거래된 주택은 금액으로 전년대비 16.8% 오른 3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택 유닛은 3.5%가 오른 6만 6922채다. 주택 가격은 12.9%가 오른 56만 6925달러를 기록했다.

각 지역별 주택 거래량은 다음과 같다. 유닛을 기준 광역 밴쿠버의 경우 10월 2359건으로 지난해 10월 2383건보다 1% 줄었다. 파웰 리버에서도 거래량은 -30.4%, 사우스 오카내건은 -4.9%, 칠리왁 -3%를 보였다. 반면 프레이저 밸리를 포함, 나머지 지역은 모두 증가했다. bc북쪽은 28%, 프레이저 밸리는 16%, 캠루프스는 24.7%, 쿠트나이 17.6%, 오카내건 메인라인 2%, 밴쿠버 아일랜드 19.4%, 빅토리아 3.1% 등이다.

반면 주택 평균 가격은 오카내건 메인라인(-14.3%), 빅토리아(-6.1%), 칠리왁(-2.8%), 쿠트나이(-1.6%) 등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대비 상승세다. 광역 밴쿠버는 전년대비 8.5%, 프레이저 밸리는 6.1% 올랐다. 이밖에 BC북부(11.1%), 캠푸르스(2.2%), 파웰리버(19.3%), 사우스 오카내건(6.3%), 노던 라이츠(8.6%), 밴쿠버 아일랜드(5.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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