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30일 수요일

대중교통 무임승차 2배 증가



대중교통 무임승차 2배 증가
2010년 530만 달러 손실 기록


대중교통 무임승차 손실액이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전체 무임승차 손실 규모가 2010년 530만 달러로 2009년 310만 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지난 2008년에는 240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 회사 켄 하디 대변인은 “무임승차 손실액의 증가 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했고 2010년 봄에 운임도 올랐다”고 언급했다. 특히 2010년 올림픽 때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크게 증가했었다는 것. 게다가 실수로 원 존(one-zone)을 구입했지만 투(two), 또는 쓰리(Three) 존을 이용했을 경우도 무임승차로 집계됐다는 것.

그는 “2010년 너무나 많은 새로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단지 잘 몰라서 실수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사결과 무임승차 비율은 버스의 경우 3.2% 정도였다. 회사 측은 또 현재 버스에 새로운 무선통신 시스템을 장착, 정확한 비용 지불 없이 탑승하는 승객의 수를 카운트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BC, RCMP와 재계약 임박



BC, RCMP와 재계약 임박
경찰력 20년간 더 유지토록


BC주 정부와 RCMP간 재계약이 임박했다.

트라이시티뉴스는 오타와에서 열린 협상이 최근 끝났고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전했다. 또RCMP와20년간 계약을 더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셜리 본드 법무차관은 최종 협약서가 작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확실히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 개별 사법 관할 지역들이 협의서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랭리 피터 패스벤더 시장은 “주 정부가 협상 담당자로부터 어떤 보고서를 받고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서 예단을 하고 싶지 않다. 전체 절차가 모두 끝날 때까지 협상 자체가 끝났는 지 조차 알 수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인만 남겨놓은 최종 결정을 BC주 내각이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패스벤더 시장은 RCMP 경찰력을 보유한 각 시의 시의회가 곧 세부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협상 당사자들은 캐나다와 주 정부 및 각 사법 자치구역 모두에게 최상인 결론을 도출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RCMP를 보유한 시는 경찰력 운영에 대한 통제권을 요구했었다. 이 가운데 주요 안건은 비용과 투명성에 관련된다. 반면 연방 정부는 11월말까지 BC정부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14년부터 RCMP 철수가 시작된다고 지난 9월 밝힌 바 있다. <사진=BC RCMP 제공>

실질 임금 소득 ‘하향세’



실질 임금 소득 ‘하향세’
통계청, 주급 9월 0.3% 떨어져



캐나다인의 실질 임금소득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농장 근로자를 제외한 임금 노동자의 주급이 9월 0.3% 떨어진 872.7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인상분 일부를 상쇄시켰다. 게다가 올 들어 임금 인상으로 비교적 수평 이동을 해왔다. 반면 지난해와 비교할 때 주급 수준은 1.1% 올라 지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상승폭이 적었다. 1.1% 인상에는 임금 인상과 산업별 고용 현황 변화, 경력 등 다양한 변수가 반영돼 있다.

주 평균 노동시간은 지난 1년간 변함없이 33시간을 기록했다.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8, 9월 한 달간 0.3% 증가했다.

주 별로 보면, 지난 1년 동안 모든 주에서 평균 주급이 상승했다. 하지만 온타리오와 노바 스코샤는 예외다. 임금 인상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는 사스카츄완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다. BC에서는 전년대비 1.7% 오른 843.32달러다.

사스카츄완에서는 평균 주급이 전년대비 6.9% 오른 906.22달러를 기록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는 5.1% 오른 745.81달러다 하지만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지역은 4.6% 오른 884.66달러를 기록했다. 이 곳은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반면 온타리오 지역은 지난해 901.16달러에서 889.13달러로 전년대비 1.3% 줄었다. 대부분 금융과 보험 분야에서 임금 하락세를 보였다.

직업군으로 볼 때 건축 행정 및 지원 서비스 분야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년대비 1.1% 임금이 상승했다. 반면 교육 서비스와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 분야는 임금이 줄었다. 이 가운데 건축 분야는 평균 주급이 5.2% 오른 1117.40달러를 기록했다. 중장비와 도시건축 에지니어링 분야에서 임금 상승폭이 컸다.

통계청 발표와 관련, 글로브 앤 메일은 평균 주급 인상폭이 지난 4월 4.1%를 기록한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CIBC 벤자민 탈 경제학자는 이와 관련 “이 같은 흐름은 경제에 좋은 징조가 아니다. 왜냐하면 캐나다인의 상품 구입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1년 11월 29일 화요일

ICBC 기본 보험료 연 30달러 인상



기본 보험료 연 30달러 인상
ICBC, 투자수입 감소 클레임 증가로 추진

자동차 기본 보험료가 2012년 연 평균 30달러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ICBC는 고객에 보내는 공식 CEO 편지를 통해 평균 연간 30달러 정도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슈버트 CEO는 투자 수익금 하락과 보험 사고 클레임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들었다.

투자 수익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3800만 달러나 줄었다. 따라서 올해 말에는 2010년 수준보다도 적은 9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보험 클레임은 2억 달러로 증가했다. 대부분 상해사고 클레임 증가에 따른 것. 올해 상해 사고는 약 17억 달러로 5년 전보다도 3억 5000만 달러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ICBC는 모든 프리미엄 금액의 88%가 사고 피해자 보상과 사고 차량 수리를 위해 사용됐다고 밝혔다.

한편 ICBC는 매년 약 90만 건의 클레임과 150만 운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운영비용을 2600만 달러 절약했다고 발표했다.  

BC주 적자 3억 달러로 늘어난다



BC주 적자 3억 달러로 늘어난다
HST도 18개월에서 2년으로 늦어져


BC주 적자가 3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또 PST 전환도 전체 소요 기간이 당초18개월에서 24개월로 늦어질 전망이다.

주 재무부 케빈 팔콘 장관은 2013-2014년 균형된 재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신중한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2011-2012년 주 재정 적자 폭은 3억 1300만 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주 정부는 3억 5000만 달러를 향후 경제 및 재정 위기 완충을 위한 버퍼존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주 재무부는 정부 수입에서 3억 300만 달러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주로 기업 소득세 수입의 하락, 천연자원에 낮은 상품가격, 크라운기업(Crown Corporation)의 수입 감소 때문이다.

자본지출 74억 달러는 1분기 보고서보다 줄어든 2억 8900만 달러로 예상됐다. 2011년 6월 리뷰 작업을 통해 BC하이드로 자본 지출과 건강기관 프로젝트 건축 공사 스케줄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지출 분야에 부담을 갖게 된다고 주 정부는 발표했다.

주 정부는 독립 패널들의 지난 5월 조사결과 HST에서 기존 세제 전환 작업에 더 늦어진다고 발표했다. 전체 소요기한이 전체 18개월에서 24개월로 늘어났다. 정부는 또 PST전환 전에 약 10만 개 비즈니스를 등록해야 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16억 달러 반환과 관련, 연방 정부와 논의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BC 농업 경쟁력 개선된다


BC 농업 경쟁력 개선된다

BC 농업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 정부는 새로운 웹사이트(
www.agrifoodBC.ca)를 12월 초 오픈하기로 했다. 농업식품 생산자, 중간 처리자와 산업 기관 등 각 유통단계에서 특정 상품에 대한 정보 접속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서 마련된 조치다. 비즈니스 위험 관리 도구나 긴급 계획 및 농업 분야 연구 데이터 베이스로도 활용된다. BC주 정부는 웹 기반 농업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와 농업의 산업적 측면에서 혁신과 지식 공유 작업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방 및 주 정부 협약에 따른 5년간 협약(Growing Forward Agreement)은 오는 2013년에 끝난다.

여성 전용 24시간 365일 쉘터 오픈


여성 전용 24시간 365일 쉘터 오픈


여성 전용 24시간 365일 쉘터가 오픈했다.

BC주 정부는 여성 전용 쉘터(Shelter)가 밴쿠버(239 Powel St.) 에서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세인트 제임스 커뮤니티 서비스가 운영을 맡은 이곳에는 26개 베드가 설치돼 있다. 세인트 제임스 커뮤니티는 지난 50년간 지역에서 쉘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나던 올드맨 디렉터는 “올 겨울 26개 여성용 쉘터 베드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는 파웰 플레이스 쉘터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수용 능력을 배가 시키고 싶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 전용 쉘터 가운데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드에는 24개 유닛을 갖춘 비비안(Vivian), 24개 유닛을 갖춘 라이드 블록(Rice Block), 108 개 유닛을 갖춘 소렐라 빌딩(Sorella Building) 등이 있다.

2011년 11월 28일 월요일

ESL 프로그램 ELL로 전환


ESL 프로그램 ELL로 전환
BC 교육부, “영어 제2외국어 아닐 수 있다”


BC주 이에스엘(ESL) 프로그램이 이엘엘(ELL)로 전환된다.

주 교육부는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실시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이 곧 ELL(English Language Learning)로 바뀐다고 발표했다. 많은 젊은 이들이 ESL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배우지만 사실상 영어가 두 번째 언어가 아닌 세 번째, 네 번째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명칭 변경에 그대로 반영됐다. 또한 새 이름에는 영어를 배우는 사람의 다양한 배경과 개인적 성장 환경도 반영되지 않는다고 교육부는 취지를 밝혔다.

이 같은 명칭 변경은 지난 10월 교육부 고위 관리가 120명 이민자 또는 난민 청년들과 함께 이틀 동안 참가한 한 캠프에서 제기됐다. 레프리젠터티브 포어 칠드런 앤 유스 2011 서밋(Representative for Children and Youth's 2011 Summit)에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 명칭 변경 의견이 나온 것.<사진 =BC 교육부 제공>

“음주운전법 강화로 45명 살려”


“음주운전법 강화로 45명 살려”
BC주, 단속 및 교육용 버스도 제작


음주 운전법 강화로 지난 1년 동안 BC주에서 45명이 목숨을 건졌다.

BC주 정부는 지난 1년간 음주와 관련된 운전 사망 사건이 40% 줄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올해 4만 달러를 알렉사 버스(Alexa’s Bus)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이동용 안전 버스로 음주 운전 교육과 단속에 활용될 예정이다.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음주 운전사고로 사망한 4세 어린이 알렉사 미들리어를 기억하며 우리는 2013년까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35%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1년 후 오늘 예비 데이터는 바로 우리가 이 목표를 앞 선 40%를 달성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는 BC가족 45명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BC주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9월말까지 전체 음주운전 관련 교통 사망사고가 68건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5년간 BC에서는 평균 11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년간 경찰은 BC전역에서 2만 3366명이 즉석 음주운전 테스트를 받았다. 이 가운데 1만 5401명이 음주운전으로 확정되거나 샘플 채취를 거부하기도 했다. 또 7965명은 ‘경고’ 메시지를 받았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5~0.08 수준이다.

경찰은 2만 20명 음주 운전자 차량을 압류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운전 차량 압류 30일 처분만도 1만 4951건에 이른다. 5069건은 ‘경고성’ 차량 압류였다. 98%는 3일간 압류(첫 음주운전 적발자) 처분을 받았다.

셜리 본드 법무차관은 “지난 10년간 처음으로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줄어드는 것을 목격했다. 그 결과 45명 이상의 목숨을 지난 1년간 건졌다”며 “대중 교육과 방지 프로그램, 범죄 행위 제약, 도로 단속 등이 계속해서 지금까지 해왔던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C주 정부 제공 비디오 캡처>

2011년 11월 27일 일요일

투자자들 ‘써리’에 주목


투자자들 ‘써리’에 주목
앨버타 캘거리, 사스카츄완 사스카툰도
웨스턴 인베스터,  ‘톱10 타운’ 첫 선정해


경제 급변기일수록 ‘큰 손’ 투자자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 받기 마련이다. 최근 웨스턴 인베스터는 서부 캐나다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톱10 타운’을 선정, 발표했다. 모두 부동산 시장의 잠재력이 큰 도시들. 특히 도시 발전은 상업,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주택시장에도 연쇄적 파급력을 미친다.  선정된 주요 도시의 특징을 살펴본다. 이 잡지는 ‘톱 10’ 1위에 BC주 써리를 선정했다. 다음으로는 앨버타의 캘거리, 사스카츄완의 사스카툰(Saskatoon)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써리
써리는 BC에서 밴쿠버 다음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캐나다 전국에서도 12번째 규모. 특히 매월 새 주민 1000명이 늘어나 콩코드 퍼시픽과 같은 대형 개발업체도 써리 중심지역에 주택 3000채 규모 커뮤니티를 추진한다는 것.

특히 웨스턴 인베스터는 써리 시티 센터(City Centre library) 도서관 오픈과 써리 메모리얼 병원 확장에 주목했다. 7만 7000스퀘어 피트 규모 도서관이 지난 9월 오픈, 센트럴 시티 지역 개발의 열쇠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센터는 신 청사와 새 SFU 캠퍼스, 쇼핑몰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따라서 이 도서관이 오픈하자마자 이반호 캠브리지도 2억 2200만 달러짜리 프로젝트인 ‘길포드 타운센터 몰’의 확장을 선언하기도 했다.

특히 2011년 써리 지역에서는 밴쿠버보다 많은 신규 주택 공사가 시작됐다. BC로어 메인랜드 지역 단독주택 공사량의 1/3이 여기에 몰렸다. 또 지역 주택 가격은 평균 56만 9000달러, 콘도는 22만 2370달러 수준이지만 써리에서는 밴쿠버 시의 절반 정도 가격 수준이라는 것.

▲캘거리
오일 가격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신규 노동자와 가정 유입에 따라 캘거리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인 연금 플랜(CPP)과 관련된 부동산 회사인 옥스포드 프로퍼티도 25층짜리 다운타운 오피스 타워 계획을 발표했다. 옥스포드 프로퍼티 데이브 라우트리지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을 볼 때 우리는 캘거리가 투자와 재투자를 위한 톱 5 리스트에 포함된다고 믿는다”고 고 밝혔다.
캘거리 지역 다운타운 A급 사무실 공실률은 지난 2010년 12.5%에서 올해 4.5%로 떨어졌다. 캘거리 산업용 부동산 시장도 상승세다. 공실률이 5% 범위이고 200만 스퀘어피트가 2011년 상반기에만 리스됐다.
캘거리 주택 시장도 슬럼프를 이미 털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콘도 타워 유입으로 재판매 시장에서 거래량은 지난 9월 8.25% 성장률을 보였다. 평균 주택가격은 46만 6000달러.
캘거리는 앨버타 최대 도시로서 이민자 및 타 주 거주자를 유입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1만 2000명이 이주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앨버타 전체 이민자의 36%를 차지한다.
▲사스카툰
사스카츄완의 사스카툰(Saskatoon) 지역은 올해까지 2년 연속 소매 매출액이 6%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곳이다. 소비자들의 확신만큼 큰 경제 성장 동력이 없다는 말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매 매출 붐은 올해만 1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스카츄완 주 전체 성장에서 비롯된다. 지난 3년간 사스카툰 순수 이민자 성장률은 2.7%를 기록했다. 지난 4년간 180만 스퀘어피트 소매점포가 늘어났다.
콜리어 사스카툰 케이스 웹 부회장은 “이 같은 추세는 전국적 지역적 소매상인들이 계속 사스카툰을 중요한 소매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공실률은 2.7%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용 부지 1에이커당 가격은 약 40만 달러다. 도시의 사무용 오피스 공실률은 6.6%이지만 인기 지역은 낮다. 반면 주거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3.4%로 비교적 건전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주택 가격은 33만 5000달러로서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돈다.

한편 BC주에서는 랭리 타운십(Langley Township), 코목스(Comox), 프린스 조지(Prince George), 켈로우나(Kelowna)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11월 25일 금요일

미국 EB-5 투자이민 설명회


미국 EB-5 투자이민 설명회
뉴스타부동산, 29일 밴쿠버에서…워싱턴 주 풍력발전소 등

“미국 시장이 하향세를 그리는 지난 2년 반 동안 발길이 뜸했습니다만 이제는 밴쿠버 교민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미국 뉴스타 부동산 유근열 시애틀 지사장은 오는 29일 ‘미국 EB-5 영주권 투자 이민 및 E-2 비자 설명회’를 앞두고 21일 본사를 방문했다. 시애틀지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오후 2시 코퀴틀람 이그재큐티브 호텔(Executive Hotel) 그랜드 볼 룸(Grand Ball Room)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뉴스타 부동산그룹은 미국 50여 개의 지점과 2000여 명 직원 및 에이전트를 보유한 최대 한인 부동산 기업. 그 동안 뉴스타 부동산 시애틀 지사는 2005년 창사 이래 최근 2년을 제외 거의 매년 밴쿠버에서 미국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많은 밴쿠버 교민들이 이를 통해 미국부동산, 특히 시애틀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투자시 유의점, 그리고 실제 투자까지 이루어져왔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오는 29일 설명회에서는 50만 달러를 투자,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EB-5’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미국 이민 전문 변호사도 동행, 이민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투자 지역은 워싱턴 주 엘렌스버그(Ellensburg) 지역 풍력발전소와 아울렛 몰, 실내 워터파크, 컨벤션 센터 등이다.

유근열 뉴스타 부동산 시애틀 지사장은 “그 동안 별도의 회사를 통해 50만 달러 투자 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EB-5 지역센터(Regional Center)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왔고 지난 9월 미국 이민국(USCIS)으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 지사장은 ”기존 EB-5 프로그램이 대부분 호텔이나 상가 개발에 치우친 반면, 이날 소개될 프로그램은 워싱턴 주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풍력발전 단지를 건설하는 1차 프로젝트와 프리미엄 아울렛 몰, 실내 워터파크, 그리고 컨벤션 센터를 건설하는 2차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대형 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혀오는 등 다른 EB-5 상품과는 차별된다는 설명. 

풍력발전소의 경우 정부가 인정한 전체 투자자 규모는 200명. 유 지사장은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80% 정도 차지할 것으로 전망이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20명 정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지사장은 풍력발전소 단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이어갔다. 풍력발전 단지는 워싱턴 주 최대 전력회사(Puget Sound Energy)의 자체 풍력단지와 맞닿아 있다. 기존 풍력발전 단지 4곳의 한 가운데 위치 경제성이 이미 검증됐다는 설명. 또 한국 기술과 자본이 최초로 미국 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뜻 깊은 프로젝트라고 그는 소개했다.

유 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내 부동산 거래의 건전성과 법률상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국영주권을 가장 빠르고도 확실하게 취득할 수 있는 안정성 높은 EB-5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밴쿠버 교민들께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한정된 좌석이라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스럽다” 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타 부동산그룹 시애틀지사는 오는 29일 세미나 후 현장에서 직접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미국 ‘EB-5 영주권 투자 이민’은 투자 후 임시 영주권을 받아 2년 후 영구 영주권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1-425-248-4999/1-206-356-6944

“밴쿠버에서 투기세력 사라져”


“밴쿠버에서 투기세력 사라져”
CMHC 분석가, “과거 콘도거래 4%는 투기적”


“밴쿠버 콘도 시장에서 한 때 세력을 펼쳤던 투기꾼들이 사실상 사라졌다.”

웨스턴 인베스터는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로빈 애덤애치 선임 애널리스트를 인용, 이 같이 평가했다. 랭코 데이터 통계에 근거, 주택 재판매 전 소유기간이 1년 이하인 주택 구매자들을 분석하면 알 수 있다는 것. 애덤애치 애널리스트는 과거 콘도 거래량의 4%이하는 투기적 거래였다고 밝혔다.

그는 투기꾼들은 제대로 된 시장을 선택할 경우 큰 돈을 벌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밴쿠버 웨스트 사이드 지역 평균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 1년간 26%가 올랐다는 것. 하지만 이 지역 평균 콘도 가격은 단지 1%만 올랐다고 그는 분석했다.

여전히 투기꾼이 내년에도 시장에 진입할 시간은 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단독주택이 평균 2.2% 올라 110만 달러에 이른다고 예상했다. 전체 MLS를 통해 거래량은 9.1%가 올라 3만 6000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웨스턴 인베스터는 자세한 2012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12월 호에 싣기로 했다.

최악의 암호는‘패스워드(Password)’


최악의 암호는‘패스워드(Password)’
전세계적으로 가장 보안에 취약한 암호는 ‘패스워드(Password)’로 조사됐다.

스플래시데이터는 ‘올해 최악의 25개 암호’를 선정 발표했다. 패스워드(Password)가 1위, ‘123456’이 2위를, ‘12345678’이 3위를 기록했다. 키보드를 이용한 또 다른 암호 ‘qwerty’와 기본 알파벳 및 숫자의 연합 ‘abc123’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패스워드(Password)’를 암호로 사용하는 게 똑똑한 결정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좀더 영리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패스워드(Password)’에서 ‘오(o)’를 숫자 ‘영(O)’으로 바꿔‘ 패스워드(Passw0rd)’로 만드는 것도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조언했다. 모두 25개 최악의 리스트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또 ‘원숭이(monkey)’와 ‘새도우(shadow)’ 등은 특이하게 인기를 누리는 암호로 분류됐다. 암호와 숫자의 조합에는‘abc123’외에 ‘trustno1’과 같은 조합도 자주 사용됐다.

▲아래는 최악의 25개 암호 리스트
Password / 123456 / 12345678/qwerty / abc123 / monkey / 1234567 / letmein / trustno1 / dragon / baseball / 111111 / iloveyou / mastr / sunshine / Ashley / bailey / passw0rd / shadow / 123123 / 654321 / superman / qazwsx / Michael / football


“등록 유권자 16세까지 낮추자”


“등록 유권자 16세까지 낮추자”
BC선거관리위, 신기술 도입도


공식 유권자 등록 연령이 고등학생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BC선거관리위원회 새 수장인 케이스 아처 박사는 주 선거 조례를 변경, 16세까지 투표 유권자로 등록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한 후 그는 “3가지 개선 방안이 이미 의회에 제안됐다”며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해 BC선거관리위원회가 새로운 투표 기술을 도입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현재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는 웹사이트(
http://www.elections.bc.ca/docs/rpt/2011-CEO-Recommendations.pdf)에도 공개됐다.

이 보고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젊은 층의 투표 참여 권장(Encouraging youth participation)이다. 보고서는 현재 가장 젊은 층 등록 유권자는 18~24세라고 규정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유권자 등록 나이를 17세로 허용하고 있다는 것. 또 일부 미국 주에서도 16, 17세까지 투표를 허용한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따라서 초기 유권자 등록 연령을 16세까지 낮춘다면 BC선거관리위원회가 학교 및 운전면허 프로그램과 협조, 젊은 유권자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토록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선거 기술과 관련, 케이스 아처 박사는 BC 정부가 온타리오나 다른 연방 정부에서 연구한 옵션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 정부 지도자들은 이미 지난 9월 온라인 투표의 필요성을 옹호했다고 트라이시트뉴스도 전했다. 반면 BC정부 법은 종이에 기반을 둔 투표 방식 외에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아처 박사는 설명했다.

2011년 11월 24일 목요일

“BC 2012년 완만한 성장”


“BC 2012년 완만한 성장”

올해 GDP 2.7%전망서 2.2%로 수정
BCEFC, 2012년 2.2%로 전국서 두각



2012년 BC주 경제는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BC경제전망위원회(BCEFC)는 올해 주 경제 예상 수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내년도 전망을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2011년 BC GDP가 기존 전망 2.7%보다 낮은 2.2%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GDP 성장률도 2.2%로 2013-2016년엔 평균 2.7%로 다시 오른다고 예상했다. 주 재무부가 지난 9월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내놓은 2011년 2%, 2012년 2.3%와 비교된다.

특히BC경제전망위원회 다수 멤버들은 주 정부가 2012년 캐나다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2013-2014년 재정 적자 균형 목표 달성을 계속 추진토록 권고했다.

BC재무부 캐빈 팔콘 장관은 “우리의 2월 예산은 캐나다에서도 가장 조심스러운 GDP 성장 전망을 사용했다. 오늘 위원회는 유럽의 부채 위기와 계속되는 미국 경제의 약소 속에서도 보수적인 재정적 견해를 뒷받침해줬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더블딥 후퇴 위기가 커지고 있다. 주 정부와 위원회는 다함께 조심스럽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14명으로 구성된BC경제전망위원회는 해마다 예산안 마련과 재정 계획에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또 회의에서 BC주 캐나다 미국 경제 전망을 논의했다. 여기에는 더블딥 경기후퇴와 유럽 재정 위기, 아시아 지역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도 포함됐다.

국 공유지 900억 가치 찾는다


국 공유지 900억 가치 찾는다
한국 국토해양부,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국토해양부는 2012년부터 전국에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체계를 갖추고 대국민 종합공부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4개 지역 부동산 공부를 정비 중이며, 이 중 국•공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유건물이 점유한 토지가 900억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2년부터 4개 지역(의왕, 김해, 남원, 장흥)을 중심으로 토지와 건축의 11종을 통합한 종합공부의 시범발급 후 연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후 2013년 가격과 토지이용계획을 포함한 15종, 2014년 등기와 일원화 된 종합공부로 융합범위도 확대한다.

 4개 지역의 국•공유지를 점유한 사유건물의 필지면적은 전체 499㎢중 1.5%에 해당하는 7.1㎢로 나타났다. 그리고 9월부터 의왕시에서 추진한 소규모 필지 합병정리의 결과, 도로부지 247필지가 43필지로 (82.6%감소)정리되어 자치단체의 국•공유지 재산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4개 지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의왕시 16.4㎢, 공시지가 137억 원. 김해시 119.8㎢로 574억 원, 남원시는 210㎢, 156억 원, 장흥군은 152.7㎢에 59억 원 등이다.

 그 동안 부동산 공부가 토지, 건축, 등기 18종으로 분산관리 되고 있어 국•공유지의 사유건물 점유 현황을 쉽게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2012년부터는 부동산 종합공부가 발급되면 국•공유지 재산관리부서 등에서도 사유건물의 점유현황을 쉽게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전국 자치단체에 부동산 정보의 일원화된 체계가 도입되면 토지의 지목, 건축물 표시, 건물명칭, 건물배치도 등을 한 눈에 비교확인 할 수 있어 국가와 자치단체가 국•공유지에 대한 개발이나 관리, 보존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명확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1은 국공유지 지목 대지 개인소유 사용 사례(김해)>

“소매 매출 확 늘었다”


“소매 매출 확 늘었다”
통계청, 9월 382억 달러…1년간 최대


전국 소매 매출이 거의 1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9월 소매 매출이 1% 증가한 38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최대 성장세다. 전체 11개 분야 가운데 9개가 상승세를 기록, 전체 소매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규모 면에서 소매 매출은 0.6% 늘었다고 밝혔다. 자동차 및 부품 딜러가 2.8%로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 새 차의 경우엔 매출 성장폭이 3.7%로 높았고 트럭의 판매량이 늘었다. 중고차의 경우에도 3.5%로 높았다.

특히 3개월 연속 소매 매출 상승세는 가격 상승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주유소 매출 상승은 가격 인상에 힘입어 0.8% 올랐다. 일반 잡화 매장 세일즈는 0.7% 늘었다. 지난 9개월간 8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의류와 액세서리 매장에서 세일즈는 1% 올랐다.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매장 매출도 3개월 연속 하락 후 처음으로 1.2% 늘었다. 건강 용품은 0.4%줄었다.

주별로 노바스코샤가 2.4%가 전월대비 2.4%로 가장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BC주가 0.2%로 다소 낮은 가운데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2.1%, 유콘이 2.1%, 앨버타가 1.6%, 온타리오가 1%, 퀘벡이 0.7% 등이다. 

도매 매출액 5개월 연속 상승세


도매 매출액 5개월 연속 상승세
개인 및 가정용품 매출은 줄어



전국 도매 매출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은 9월 도매 세일즈가 0.3% 늘어난 48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규모면에서 매출은 0.5% 줄었다. 즉 가격이 상승했지만 규모는 줄었다는 의미다.

9월 도매 매출 상승세는 주로 잡화 식음료 담배 생산 분야에서 도출됐다. 반면 기계류나 장비 및 서플라이와 개인 및 가정용 상품 매출은 줄었다.

가장 거래 규모가 큰 잡화 부문의 상승률은 3.3%로 68억 달러를 기록했다. 농업 산업용 서플라이는 15.5% 올랐다. 식음료와 담배의 경우엔 0.5%가 올라 지난 6개월 연속, 상승세다.

매출이 떨어진 품목 가운데 기계류와 장비 서플라이어는 0.7%가 줄었다. 농장과 잔디 및 정원 기계류와 장비가 9.4% 줄었고, 컴퓨터와 통신 장비가 2.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지역적으로 캐나다 서부지역에서는 도매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서스캐처원과 앨버타는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스캐처원에서는 거래량이 7.3% 늘었다. 지난 8월 이 지역은 4.4% 떨어졌다. BC지역은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부동산도 가상체험 시대


부동산도 가상체험 시대
‘인 리얼 시어터(In-Real-Theatre)’ 신기술


입주 예정 주택을 미리 가상체험할 수 있는 신기술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일럿하우스 마케팅(Pilothouse Marketing)은 최근 ‘인 리얼 시어터(In-Real-Theatre)’ 기술을 선보였다. 컴퓨터 기술을 이용, 특정 부동산의 전체 플로어 플랜과 고층빌딩의 경우엔 실제 층 높이에서 볼 수 있는 전경까지 가상공간에서 실현한다. 인근 생활공간의 소리와 냄새까지 전달해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 지난 15일엔 웨스트 민스터 웨인 라이트 시장, 파일럿하우스 마케팅의빌 모리슨 대표, 트라이드카 개발사의 칼라 카제미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뉴 웨스트민스터 내 고층빌딩 개발 계획인 ‘258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면적 1400스퀘어피트 시어터에서 참가자들은 ‘258 프로젝트’의 플로어 플랜은 물론, 프레이저 강과 마운트 베이커, 태평양과 밴쿠버 등 전경을 가상체험했다.

빌 모리슨 대표는 “하루 24시간의 퀵 타이머 선택을 통해 고객들은 거실에서 보는 일몰과 침대에서 보는 일출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신기술이 부동산 산업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 고객도 구입 예정 부동산의 사이즈와 모양 새 콘도의 느낌을 구매전(pre-sale)에 만끽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또 이날 소개된 ‘258 프로젝트’는 퀸스 파크 커뮤니티(Queen’s Park community)의 중심에 위치, 1베드가 20만 9900달러부터, 2베드는 23만 8900달러부터 시작된다. 모두 75개 유닛이 579~1668스퀘어피트 규모로 오는 2013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연락처 604-551-7249 (Pilothuse Real Estate Marketing) 또는 웹사이트로(
www.258condos.com).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안전하게”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안전하게”
상품 반환 또는 교환 정책에 유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쇼핑은 계획부터 신중하게!”

베터 비즈니스 뷰로(BBB)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발표했다. 모두 10개 항목으로 이뤄진 조언에는 밴쿠버 거주자들이 해마다 국경 너머 미국행 쇼핑을 갈 때도 유념해야 할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먼저 상품 구매 목록을 정하고, 친구와 함께 움직여 서로 다른 매장으로 향해 가격을 비교하거나 줄을 서 기다리고, 선물용 영수증(Gift Receipts)를 잊지 말고 받도록 추가로 제시했다. 

10가지 주요 쇼핑 팁(Tip) 가운데는 쇼핑 전 쿠폰을 수집하거나 필요하다면 광고 전단지를 가지고 가도록 안내했다. 온라인 쇼핑을 통한 가격 비교는 필수, 쇼핑할 때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안전 쇼핑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BBB는 미국 국경에서 쇼핑할 때는 제품 반환 또는 교환 정책에 유의, 불필요한 구매 또는 고장, 파손 때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앨버타, 북미 경제자유도 1위


앨버타, 북미 경제자유도 1위
BC 60개 주에서 43위로 낮아

앨버타가 캐나다와 미국을 아우르는 전체 북미지역에서 경제 자유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선정됐다. BC는 전체 조사대상 60곳 가운데 43위로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미국과 캐나다 60개 주를 대상으로 2011년 경제 자유도(Economic Freedom 2011)를 조사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의 가장 큰 주인 온타리오와 퀘벡이 여전히 낮은 경제 자유도에 시름,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고 분석했다. 온타리오는 캐나다에서 5위, 미국을 모두 포함할 경우엔 BC보다 낮은 49위에 자리잡았다. 퀘벡은 캐나다 8위로 노바 스코샤와 프린스 애드워드 바로 윗자리다. 북미 전체로도 58위.

2011년 경제 자유도 공동 저자인 프레드 맥마혼 프레이저 연구소 부소장은 “경제 자유도가 높은 것은 번영을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다. 경제 자유도가 높은 주가 높은 생활 수준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그는 “경제 자유도가 낮은 주 거주자들은 생활 수준이 낮거나 기회도 적다”고 덧붙였다.

경제 자유도(Economic Freedom)와 번영의 연관성은 캐나다와 미국 12개 경제 자유도가 높은 지역의 1인당 GDP가 2009년 기준 5만 4435달러로 높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반대로 경제 자유도가 낮은 12개 지역 1인당 GDP는 4만 229달러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 경제 자유도 보고서는 캐나다 지역의 수준이 약간 상승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대로 미국에서 경제 자유도는 조금 미끄러졌다. 앨버타 다음으로는 서스캐처원이 캐나다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60개 지역에서 32위로 낮았다. 국내 3위는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로 전체 37를 기록했다.

이밖에 BC주는 전체 60개 지역에서 43위, 온타리오는 49위다. 반면 매니토바(56위), 뉴 브런즈윅(57위), 퀘벡(58위), 노바 스코샤(59위), 프린드 에드워드 아일랜드(60위) 등으로 낮았다. 그나마 BC와 서스캐처원 뉴펀들랜드 지역에서는 2008-2009년 1년 사이 이 지역 경제 자유도가 조금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이 상위권을 차지 델라웨어가 전체 2위, 텍사스 3위, 네바다 4위, 콜로라도 5위 등의 순이다.

맥마혼 프레이저 연구소 부소장은 “높은 경제 자유도를 보인 각 주의 공통된 주제는 낮은 세금과 작은 정부, 융통성 있는 노동시장이다. 이 같은 조건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 기회를 더 육성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프레이저 연구소의 경제 자유도 조사는 정부의 크기와 세금, 노동시장 자유도 등에 대한 2009년 통계치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멕시코 경제 자유도는 별건으로 다뤘다. <사진=프레이저 연구소 2011년 북미 경제 자유도 표지 캡처>

2011년 11월 22일 화요일

변동이자율 고객 급증해


변동이자율 고객 급증해
2011년초 19%에서 연말 29%로 늘어나
55세이상 60%는 “이자율 그대로” 전망
올들어 모기지 완납자 비중 3%P 증가해

모기지 대출을 노년층 할인혜택 시기 이후까지 끌고 가는 캐나다인이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모기지 이자율이 계속 낮게 유지되는 가운데 변동이자율 선택 모기지 대출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RBC는 ‘모기지 프리(Mortgage-Free)’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기지 대출자 1/3은 나이가 70대에 접어들 때까지 모기지를 갚아 나간다고 드러났다. 설문 대상자 50%는 내년까지도 이자율이 지금처럼 낮다고 전망했다. 변동 이자율 고객은 올 1/4분기 19%에서 4/4분기 현재 29%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설문 조사결과, 현재 35-54세 응답자 가운데39%는 55세까지 모기지를 완납한다고 답했다. 65세까지 완납을 전망하는 비중도 39%다. 65세 이상까지 길어진다는 비중은 22%다. 

연령층이 다소 낮은 젊은 캐나다인(18-34)의 견해는 더욱 공격적이다. 12%는 35세까지, 26%는 45세까지 모기지를 모두 갚겠다고 응답했다. 현재 캐나다 주택 소유자 가운데 모기지를 완납한 경우는 41% 정도다. 올해 1/4분기에는 38%로 그 동안 3%P 늘었다. 이 수치는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것. 따라서 모기지를 빨리 갚으려는 캐나다인의 비중이 더욱 늘었다. 이밖에 55세 이상 캐나다인 60%는 향후 6~12개월 동안 이자율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응답했다.

RBC 전략담당 클라우드 데몬 디렉터는 “캐나다인은 은퇴 연령과 그 이후에 접어들면 들수록 모기지를 완납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신중한 계획과 올바른 조언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택 구매에서 이자율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조사결과 96%가 이자율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캐나다인 10명 가운데 9명(85%)이 페이먼트 옵션을 늘렸다. 그리고 유동적인 페이먼트 옵션(88%)은 더욱 중요해졌다. 또 이자율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응답이 많은 가운데 변동 이자율 사용자는 29%로 올해 초 19%보다 증가했다. 반면 고정 이자율도46%로 올해 초 40%보다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모기지(일부 고정, 일부 변동 이자율)를 사용하는 층이 올 초 41%에서 4/4분기 25%로 현격하게 줄었다.

지역별로 이자율을 보면 BC주의 경우 고정 이자율 고객이 51%를 기록했다. 프레어리스 52% 보다 비중이 작지만, 앨버타 45%, 온타리오 44%, 퀘벡 49%, 애틀랜틱 지역 44%보다는 비중이 크다. 변동 이자율 고객은 BC주가 25%로 집계됐다. 앨버타 26%, 온타리오 35%, 애틀랜틱 지역 26%보다 작다. 하지만 퀘벡 23%, 프레어리스 24%보다는 비중이 컸다. 고정과 변동 이자율을 섞은 옵션은 BC주가 24%를 차지했다. 애틀랜틱 지역이 31%로 가장 많았고, 앨버타가 30%, 퀘벡이 28% 등의 순이다.

고용보험(EI) 수령자 2.7% 감소


고용보험(EI) 수령자 2.7% 감소
전국적…전년대비는 20.3% 줄어


전국 고용보험 수령자가 한 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고용보험(EI) 수령자 수가 9월 기준 1만 5400명(-2.7%) 줄어든 54만 929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숫자는 지난 1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전년대비 수령자도 20.3% 줄었다. 하지만 지난 8월엔 반짝 상승하기도 했다.

고용보험 수령 실업자 감소는 전국 대부분 주에서 감지됐다. 특히 앨버타(-7.3%)와 서스캐처원(-4.9%), 매니토바(-3.6%), 온타리오(-3.6%)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BC주에서도 9월 실적은 전월대비  2.5%, 전년대비 28.1% 떨어졌다. 반면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는 3%, 프리슨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1.2% 늘었다.

첫 고용보험 수령자와 갱신자도 2만 7000명(-10.5%) 줄어든 23만 700명으로 집계됐다. 모든 주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퀘벡은 -19%, 서스캐처원은 -9.8%, 매니토바는 -7.5%, 온타리오는 -7.3% 등이다. BC주에서는 올해 9월 전월대비 3.7%, 전년대비 12.9%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 고용보험 일반 수령자는 10만 5400명 약 20.3% 감소했다. 전국 143개 센터에서 135곳이 하락세를 보였다. BC지역에서는 전체 25개 센터에서 감소세다. 특히 캠프루스와 파웰 리버, 밴쿠버 지역에서 하락세가 가파르다. 밴쿠버 지역에서는 고용보험 수령자가 33.2%가 줄어든 1만 9400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에서도 23.8%나 감소한 2400명에 이른다. 앨버타 지역에서는 12개 모든 센터가 1년 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그란데 프레어리, 메디슨 햇, 레드 디어 등지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캘거리의 경우엔 고용보험 수령자가 39.9% 감소한 7400명, 에드먼턴에서는 38.7% 줄어든 7200명을 기록했다.

남성 고용보험 수령자는 1년 전보다 22.4% 줄어든 22만 78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25세 이하는 24%, 25세~54세는 23.8% 줄었다. 55세 이상 수령자는 17.3% 줄었다.

여성의 경우 전체 수령자는 지난해보다 17.6% 줄어든 18만 4900명을 기록했다. 25세 이하가 22.8%, 25~54세가 18.3%다. 55세 이상의 경우엔 13.1% 줄었다.  

2011년 11월 21일 월요일

2013년 대중교통비 인상 실사


2013년 대중교통비 인상 실사
트랜스링크 12.5% 운임수입 인상 요청


트랜스링크가 추진중인 2013년 대규모 요금 인상에 대한 독립위원회의 조사가 시작된다.  인상 거부권한까지 위임 받은 독립위원회는 트랜스링크의 낭비와 비효율성 등에 대한 실사에 들어간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트랜스링크의 새 플랜은 오는 2013년 평균 12.5%의 운임 수입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 위원회 마틴 크릴리 커미셔너는 “트랜스링크는 2012년중 차기 요금 인상 지원서를 낼 것이다. 그리고 위원회는 엄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이 신문에서 밝혔다. 그는 “요금 인상 제안 거절 권한을 가진 우리가 책임지고 알아봐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트랜스 링크가 정말 시장단 위원회로부터 인정된 최신 버전 계획들을 시행함에 있어 요금 인상이 필요한 지를 만족스럽게 알아내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언급했다. 

독립위원회는 현재 자문위원단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 자문위원단은 트랜스링크의 서비스 및 프로젝트 집행 효율성을 분석하고 잠재적 저축 방안 도출을 위해 일반 산업 기준과 비교작업도 실시한다. 크릴리 커미셔너는 직원들의 계획적 결근과 버스 운전사들의 생산성 영역을 조사한다. 세부적으로 운전사들이 임금을 지급받는 노동시간과 실제 서비스 집행 시간을 어떻게 견줄 수 있는가도 여기에 포함된다. 트랜스링크의 차량 관리와 운행정지 시간중 발생하는 비용을 산업 표준과 비교하고 버스 차량 교체 시기가 적당한 지 여부도 있다.

한편 독립위원회는 컨설턴트를 1월 고용 3월에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고 8만 달러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BC선거 이변없이 연임 성공 많아


BC선거 이변없이 연임 성공 많아
밴쿠버 써리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등

BC주 지방선거에서는 이변이 없는 결과가 나왔다. 밴쿠버 써리 코퀴틀람 등 대부분 시에서 현임 시장들이 도전자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시빅인포BC는 지난 19일 BC지방 선거 결과 1차 조사결과 전체 투표율이 29.4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선거 후 공식 투표율 집계 기관인 시빅인포BC는 유권자들로부터 해당 도시 투표율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선거구인 밴쿠버에서는 그레고어 로버스튼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써리에서는 다이앤 와츠 시장이 당선됐다.

트라이시티뉴스는 코퀴틀람의 경우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에 재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포트 코튀를람에서도 그레그 무어 시장이 연임했다. 포트 무디의 새 시장으로는 시의원을 2회 역임한 마이크 클레이 시장이 당선됐다.

마트 구입 식품값 4.3% 올라


마트 구입 식품값  4.3% 올라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2.9%대로
BC주 전년대비 2.3%로 가장 낮아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일반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구입할 식품가격은 여전히 4.3%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은 10월 인플레이션이 2.9%를 기록,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수치가 뱅크 오브 캐나다의 통제 범위로 내려가면서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이 전했다. 인플레이션은 이자율 변경과 밀접하게 관련,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도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 특징은 지난 1년간 11.7%가 오른 에너지 가격이다. 9월 12.5%보다는 한층 완화됐다. 연간비교에서 개솔린 값은 9월 전년대비 22.7% 상승했지만 10월엔 18.2%로 완화됐다. 연료용 오일 값은9월 27.4%에서 10월 22.1%로 하락, 주택 오너들의 부담이 줄었다. 또 천연가스가 하락세인 반면 전기 값은 여전히 상승세다. 특히 앨버타 지역 전기 값은 급변했다. 소비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식음료 비용에 4.3%를 더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다면, 소비자 물가 지수는 지난 1년 간 1.5% 상승에 그쳤다. 여전히 음식과 에너지의 비중이 전체 가격 상승폭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특히 교통 식음료 비용의 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교통비는 10월까지 지난 1년 동안 6.7% 올랐다. 9월에는 7.9% 수준이었다. 개솔린 가격 상승 외에 소비자들은 자동차용 보험 프리미엄과 자동차 구입 자체에 더 많이 지출했다.

음식 값은 지난해보다 4.3% 올랐다. 소비자들은 육류, 빵류, 신선 채소와 유제품 등 가격 인상으로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음식값은 4.9% 더 지출했다. 일반 식당에서 지출되는 음식비용은 3.1% 상승했다.

주거지와 관련된 비용은 1년간 1.5% 올랐다. 연료용 오일과 전기 외에 소비자들은 세금 인상 2.2%도 경험했다. 반면 모기지 이자 비용은 오히려 1.3% 떨어졌다.

지역별로 BC주에서는 물가가 2.3% 올랐다. 9월에는 2.4%였다. 개솔린 가격이 17.8% 상승했다. 앨버타 지역 물가는 3.4%나 올랐다. 이 지역에서 급변하는 전기 값 상승이 주요 이유다. 개솔린 가격은 17.9%가 올랐다.

한편 캐나다 전국에서 뉴 브런즈윅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대비 4% 올라 가장 인상폭이 컸다. 다음으로는 노바스코샤가 3.9%,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와 옐로우나이프가 각각 3.5% 등이다. BC와 온타리오만 전국 평균 2.9%보다 낮은 2.3%, 2.7%를 기록했다.  

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건물 높이는 시장이 결정토록”


2012년 집 값 전국적 상승세
10개주에서 9곳…BC만 -1.8% 하락
CREA, 2011-2012년 경제 전망 수정


2012년 전국 대부분 지역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2011-2012년 시장 전망을 수정했다. 특히 가격이 2012년 떨어지지 않고 2011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분석,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10개 주 가운데 9개 주가 오름세를 보이지만BC주만 -1.8%로 하락한다는 평가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온타리오 지역에서 예상보다 강력했던 주택 거래량이 3/4분기 전국 거래 활동 수준을 끌어 올렸다 평가했다. 따라서 2011년 연간 거래량 예상 수치도 수정, 당초 0.9% 인상에서 1.4%로 상승했다.

CREA 게리 모스 회장은 “현재 급변하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 마켓 상황에서도 주택 거래 활동이 계속 강해지는 것은 소비자들의 캐나다 주택 시장에 대한 확신을 대변해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자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 시장에 우호적인 조건을 형성해 주택 거래와 전체 경제에도 좋은 뉴스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REA는 2012년 전국 주택 거래량이 0.5% 줄어든 45만 1200유닛을 기록한다고 관측했다. 당초 예상보다는 조금 개선된 것. 국내 모기지 이자율이 내년까지 계속 낮게 형성된다는 조건이 반영돼 있다. 또 2011년과 2012년 주택 거래량 전망은 지난 10년간 평균 수준에서 움직이게 된다.

전국 집 값은 협회 예상대로 개선되었다. 밴쿠버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은 올해 초와 비교할 때 조금 완화됐다. 밴쿠버 고급 주택 거래량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2011년 36만 2700달러로 연간 7% 정도 성장할 전망이다. 2012년에도 전국 주택 가격은 변함없이 올해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낮은 이자율과 같은 몇 가지 요인이 캐나다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고 있다”며 “모기지 규정 강화와 높은 가계 부채 수준, 일자리 성장 등도 있지만 향후 캐나다 내 고용수준과 수입 증가는 부동산 시장을 뒷받침해준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재정 위기 속에서 캐나다 정부와 뱅크 오브 캐나다가 ‘국가 재정 적자 감축’ 등 정책 집행을 유연하게 전환하겠다는 결정이 경제와 주택 시장 전망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주택 가격을 보면, BC주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56만 3500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55만 3400달러로 1.8% 떨어진다. 매니토바는 23만 4600달러에서 24만 6000달러로 4.9%, 퀘벡은 26만 1400달러에서 26만 9900달러로 3.3%, 앨버타는 35만 6900달러에서 36만 4800달러로 2.2%, 뉴펀들랜드는 25만 600달러에서 25만 4800달러로 1.7% 오를 전망이다.

주택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2011-2012년 0.5% 떨어진다. BC주는 -1.8%, 온타리오는 -2.6%,  뉴브런즈윅은 -1.5% 등이다. 반면 앨버타는 6.9%, 서스캐처원은 3.9%, 매니토바는 1.1%, 노바 스코샤는 3%로 상승세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와 뉴펀들랜드는 제자리 걸음이다.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정부 새 연금플랜(PRPP) 도입


정부 새 연금플랜(PRPP) 도입
자영업자 소기업 가입에 초점


“은퇴용 저축을 더 많이 하세요.”

정부가 새로운 연금 정책(Pooled Registered Pension Plans PRPP)을 내놓았다. 소기업 고용주와 피고용자, 자영업자 등에 주요 초점을 맞춘 정책이다. 여기엔 △캐나다인에 대한 기본 최저 연금 제공 △일하는 캐나다인을 위한 최저 수입 전환 보장 △자발적 은퇴 저축 추가 기회 제공 등 3가지 주요 특징이 있다. 연방 정부는 새 정책 PRPP가 은퇴 후 실질 소득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배경과 구체적 역할도 함께 설명했다.

▲배경
연방정부와 주 정부는 은퇴 후 소득의 충족도를 조사한 결과 특히 저소득자나 중산층이 향후 은퇴용 소득 부족 위기에 직면한다고 분석했다. 고용주 후원 RPPs(Registered Pension Plans)의 부족도 그 이유중 하나다.

이 같은 연금 플랜을 갖춘 피고용자 신분의 캐나다인 비중은 지난 1991년 41%에서 2007년 34%로 급격한 하향세다. 따라서 일부 캐나다인은 소득을 저축할 기회마저 잃고 있다. RRSPs(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s) 참여자 비중이 지난 1997년 45%에서 2008년 39%로 줄어든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중산층이나 고소득자 가운데 누적 RPP/RRSP 참여자 비중은 매우 높다. 즉 일부 캐나다인의 저축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뒷받침해준다.

지난 2010년 12월부터 연방 및 주 정부 재무장관들은 PRPP 도입을 준비해왔다. 은퇴 후 소득 시스템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은퇴후 소득 부족에 기여방법

PRPP는 접근 가능한, 전면적 저비용 구조 연금 옵션을 고용주와 피고용자, 자영업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자영업자들이나 고용주의 후원이 없는 ‘고용주 후원 연금 플랜’ 미가입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소기업 사업자나 직원 모두에게 필요한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 같은 플랜이 통합 펀드로 뭉쳐지면서 가입자들이 투자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벌크 구매도 가능하다. 새PRPP는 각 주별로도 조화를 이뤄 행정 비용도 낮추게 된다.

연방 정부는 새PRPP에 가입하려는 고용주에 대한 문턱도 낮춰 직원에게 연금을 제공하고 피고용자 외에 자영업자도 연금 플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테드 멘지스 재무담당 정무장관은 “오늘 우리는 캐나다인의 은퇴 후 수입 시스템 강화를 촉진시키는 확실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여기에 모인 캐나다인 다문화 라디오처럼 기업 연금 플랜에 가입하지 않은 수많은 직원들을 위한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믿기 어렵지만, 캐나다인의 약 60% 이상이 기업 연금 플랜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이 PRPP에 투자하면 낮은 투자관리 비용의 혜택을 볼 수 있어 은퇴 후에 좀더 많은 현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새 연금정책(PRPP)에 대한 조세 규칙도 곧 마련 연방 및 주 정부에 적용키로 했다. <사진=연방 정부 재무부 웹사이트 캡처>

밴쿠버 외곽지역 집 거래량 ‘상승세’


밴쿠버 외곽지역 집 거래량 ‘상승세’
BC지역 거래량 6.5% 가격 2.6% 올라

“BC에서 광역 밴쿠버 외곽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늘어났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10월 시장 분석 후 내린 결론이다. 협회 측은 그 동안 BC주뿐만 아니라 전국 시장을 주도해 왔던 밴쿠버 지역에서 활력이 떨어진 반면 외곽지역에서 오히려 시장이 활발한 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BC지역에서10월 부동산 시장은 전체 거래량이 전년대비 6.5% 오른 5865유닛으로 집계됐다. 평균 주택 가격은 2.6%가 오른 53만 5695달러다.

BCREA 캐머런 뮤어 수석경제학자는 “10월 지역 주택 거래량은 9월과 비교할 때 3% 올랐다”며 “밴쿠버 지역 소비자들의 수요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프레이저 밸리와 캠루프스 쿠트나이, BC북쪽과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는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10월 전체 액티브 주택 리스팅은9월보다 3360유닛이 줄었다. 하지만 전년대비 6.9%가 올랐다. 그는 “시장 상황은 주택 바이어들에게 약간 유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BC지역 시장에서 거래된 주택은 금액으로 전년대비 16.8% 오른 3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택 유닛은 3.5%가 오른 6만 6922채다. 주택 가격은 12.9%가 오른 56만 6925달러를 기록했다.

각 지역별 주택 거래량은 다음과 같다. 유닛을 기준 광역 밴쿠버의 경우 10월 2359건으로 지난해 10월 2383건보다 1% 줄었다. 파웰 리버에서도 거래량은 -30.4%, 사우스 오카내건은 -4.9%, 칠리왁 -3%를 보였다. 반면 프레이저 밸리를 포함, 나머지 지역은 모두 증가했다. bc북쪽은 28%, 프레이저 밸리는 16%, 캠루프스는 24.7%, 쿠트나이 17.6%, 오카내건 메인라인 2%, 밴쿠버 아일랜드 19.4%, 빅토리아 3.1% 등이다.

반면 주택 평균 가격은 오카내건 메인라인(-14.3%), 빅토리아(-6.1%), 칠리왁(-2.8%), 쿠트나이(-1.6%) 등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대비 상승세다. 광역 밴쿠버는 전년대비 8.5%, 프레이저 밸리는 6.1% 올랐다. 이밖에 BC북부(11.1%), 캠푸르스(2.2%), 파웰리버(19.3%), 사우스 오카내건(6.3%), 노던 라이츠(8.6%), 밴쿠버 아일랜드(5.6%) 등이다.

2011년 11월 17일 목요일

만약 이자율이 1%라도 오른다면


“월 750달러 추가 납부 여력”
모기지 1% 상승시 65만명 체납 위기


“만약 모기지 이자율이 조금이라도 상승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CCAMP는 최근 주택용 모기지 시장의 연간 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 결과 약 65만 명에 이르는 일부 모기지 대출자가 이자율 상승(1% 정도)으로 페이먼트를 내기 어려운 위기에 처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브 앤 메일도 이 보고서를 인용, 다수 캐나다인은 다른 생활 패턴의 변화가 없을 때 최소 월 300달러씩만 모기지 페이먼트로 추가 납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평균 부담능력 월 750달러보다는 적다는 것. 또 현재 캐나다에서는 580만 명이 모기지 대출 부담을 안고 있고 전체 금액은 9820억 달러였다.

이 보고서는 “모기지 대출자 대부분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월 평균 750달러를 추가로 납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하지만 “약 65만 명 정도는 모기지 이자율이 1% 오를 때 힘겨운 도전에 직면한다”고 덧붙였다.

짐 머피 CCAMP 회장은 “분명히 전체 수준은 임금 수준이 높은 사회층에 의해 올라간 측면이 있다”면서 “전형적인 캐나다 가정에서는 약 300달러 정도 추가 지출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약 7만 5000명은 제한된 홈 에쿼티를 보유했다. 즉 이들은 이자율이 상승할 때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는 분석이다. 모기지 이자율 갱신 시기가 돌아오면 재정적 능력이 향상되고 전체 모기지 부채도 줄어드는 측면도 있다.

짐 머피 회장은 “전반적으로 우리 조사결과는 일반 캐나다인 과 특정 주택 소유자들의 재정 상태에 대한 그림을 그린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캐나다인이라면 신중하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캐나다인의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3.92%로 1년 전 4.22%보다 줄었다는 점이 드러났다. 또 최근 모기지 대출자 60%가 고정 이자율을 선택했다. 지난 1년간 홈 에쿼티를 활용한 모기지 보유자의 수는 40%나 줄었다. 

주택 거래실적 10월에 ‘우뚝’


주택 거래실적 10월에 ‘우뚝’
CREA, 전국 평균가격 36만 2899달러


전국 부동산 거래실적이 올들어 10월 최고점을 찍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부동산 거래실적은 전월대비 1.2%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또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캐나다 부동산 거래 실적은 9월 전월대비 2.5% 상승한데다 10월 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1월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밴쿠버와 토론토 몬트리올이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체 시장 절반 이상이 상승세를 보였다.

CREA 게리 모스 회장은 “10월엔 변덕스런 글로벌 시장과 경제 불확실성 뉴스가 풍부했지만 캐나다 주택 바이어의 기를 죽이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자율이 낮고 한동안 이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다. 주택 구매자들도 현재 저금리 이자율에서 오는 기회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주택 거래량은 현재 전국10년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1년 전보다는 8.5%가 늘어났지만 이는 회복세를 보였던 지난해 실적에서 비롯됐다. 올 들어 10월까지 주택 거래량은39만 7561유닛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1.8% 증가했지만 10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협회 측은 최근 주택 거래 실적이 캐나다 경제가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에 타격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주택 구매 자체가 소비자들의 확신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CREA 그레고리 클럼프 경제학자는 “대부분 캐나다 경제 전망은 느려진다고 하지만 아직은 긍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투자와 고용결정에서는 주의가 요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확신과 주택 시장은 저금리와 높은 고용실적이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캐나다 전국 부동산 시장은 안정된 신규 리스팅과 세일즈 거래량 증가로 시장 ‘균형’이 더욱 공고해졌다. 전국 세일즈 대비 신규 리스팅 비중(Sales to New Listings Ratio)은 53.4%를 기록했다. 9월에는 52.8%였다. 이 비중이 40~60%일 때 시장은 수요와 공급간 균형을 유지한다. 세부적으로 전국 로컬 시장 60%는 균형을 조성했다. 나머지 40% 지역에서는 셀러 마켓의 비중이 더 컸다.

한편 시장 인벤토리는 6개월로 지난 9월 6.1개월과 비교할 때 큰 변화가 없었다. 주택 가격은 2011년 10월 36만 2899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5.5% 올라 올 들어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2011년 11월 16일 수요일

“지방 정부 지출 인구성장보다 4배 많아”


“지방 정부 지출 인구성장보다 4배 많아”
CFIB, 2011년 BC지방정부 지출 감시
인구 감소 지역도 지출 늘어…주민 부담


“BC지역 각 도시 정부는 예산집행을 제대로 해왔을까?”

지방 선거(11월 19일)를 며칠 앞두고 캐나다 독립비즈니스연맹(CFIB)이 ‘지방 정부 지출 감시 2011’을 발표했다. 지난 2000-2009년 인구 성장과 인플레이션 비중에 따라 수정한 지출을 비교했다. 결과적으로 지방 정부의 지출은 인구 성장보다 4배나 빠르게 늘어났다.

CFIB는 지난 10년 동안 조사한 연간 보고서를 통해 최근 들어 지출이 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09년 주 정부 내 각 도시들의 전체 지출은 4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억 3900만 달러 늘어났다. 연방 정부나 주 정부 등 상급 단체로부터 각 도시 정부에 지출된 펀드도 지난 10년 동안 214%나 늘었다. 게다가 각 도시마다 주차비용과 비즈니스 라이선스 등에 따른 세일스 서비스에서 거둬들인 수입마저도 3배나 늘었다. 휴가 도시나 많은 사람이 진입하기 원하는 지역의 경우엔 BC에서도 가장 자유롭게 지출을 집행했다. 따라서 소규모 인구에 부담을 지웠다는 것. 특히 인구가 줄어든 지역에서도 지출 규모가 비슷하거나 작아지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 리턴(Lytton)지역의 경우 만약 시 정부가 지출을 인구 성장에 맞춰 집행했다면 4인 1가구 기준 지난 10년간 4만 2175달러를 절약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CFIB는 BC주에서 30개 최악의 자유로운 지출 도시 정부(Freest Spending Municipalities)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리턴, 휘슬러, 스튜어트 등이 있다. 시 정부가 인구 성장에 맞춰 지출했다면 지난 10년간 4인 1 가구 기준 각각 3만 6663달러, 1만 1122달러를 절약했을 것이다. 이밖에 웨스트 밴쿠버에서는 8596달러, 노스 밴쿠버 시는 7761달러, 아보츠포드는 3226달러, 밴쿠버 4787달러, 델타 3910달러, 뉴 웨스트민스터 1665달러, 리치먼드 4298달러, 코퀴틀람 3981달러, 포트 무디 3656달러, 버나비 2584달러, 써리 3079달러, 포트 코퀴틀람 5120달러 등이다.  

자재값 연료비에 건축비용 증가


자재값 연료비에 건축비용 증가
비주거용 빌딩 가격지수 0.8% 올라


비주거용 빌딩 건축 종합 가격 지수가 올 3/4분기 0.8% 올랐다.

캐나다 통계청은 건축 자재 및 연료 가격 상승으로 올 3/4분기 가격 지수가 지난 2/4분기보다 올랐다고 분석했다. 가격 상승 요인은 향후 주택 건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7개 가격 조사 지역(CMAs)에서 모든 가격 지수가 0.3~1.6% 범위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타와 지역은 1.6%, 몬트리올과 에드먼턴은 0.9%로 가장 상승폭이 컸다. 밴쿠버는 전국 평균과 같은 0.8%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종합 가격지수는 3.9% 상승했다. 이 가운데 오타와 지역은 5.6%, 토론토가 4.3%로 가장 높았다. 핼리팩스는 2.3%로 상승폭이 적었다. 밴쿠버는 전국 평균과 같은 3.9%를 나타냈다.

한편 캘거리 지역 종합 가격 지수는 3/4분기중 2/4분기 대비 0.7%, 전년대비 3.2% 올랐다.


BC지방 선거 11월 19일


BC지방 선거 11월 19일
시 정부, 교육위원 등 5개 선거

BC 지방 정부 선거가 11월 19일 일제히 치러진다.

BC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BC전역에서 지방정부 조례에 따라 각 지방 정부 선관위의 감시 아래 투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빅 인포 BC(CivicInfo BC)의 선거 보고 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 지방 선거는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하는 지방 정부 선거, 지역 디스트릭트, 아일랜드 트러스트, 공원 이사회, 지역 학교 교육위원 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지방정부 조례에 따라 지난 10월 21일 오후 4시까지 모든 후보자들의 입후보가 마무리됐고 현재 후보자 소견발표회 등 선거전이 한창이다. 또 시빅 인포 BC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elections.civicinfo.bc.ca/2011/)를 통해 각 선거별 입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지방 정부 후보자만 보면, 밴쿠버 시의 경우 시장 후보만 12명, 시의원 후보는 41명이다. 트라이시티에서 코퀴틀람의 경우 시장 후보자는 2명(Barrie Lynch, Richard Stewart)이고 시의원 후보는 16명이다. 포트 코퀴틀람의 경우 시장 후보는 3명(Patrick Alambets, William Issa, Greg Moore)인 가운데 시의원 후보는 모두 18명이다. 포트 무디의 경우 시장 후보는 3명(Mike Clay, Katie Kickbush, Robert Simons) 등 3명인 가운데 시의원 후보는 20명이다. 이밖에 써리에서는 시장 후보 8명, 시의원 후보는 27명 등이다. 

2011년 11월 15일 화요일

BC 식수 등급은 ‘C+’


BC 식수 등급은 ‘C+’
식수 리포트 카드 연방정부에 ‘F’


“우리가 마시는 식수는 어느 정도 안전하고 깨끗한가?”

주민들의 이 같은 궁금증을 밴쿠버에 위치한 에코저스티스가 조사 발표했다.’ 워터 프루프3’란 제목의 캐나다 식수 리포트 카드를 발표한 것. 이곳은 온타리오 워터톤에서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10년이 지났다는 배경 설명도 곁들였다. 또 세 번째 식수 리포트 카드를 통해 여전히 연방 정부가 캐나다인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방 정부에 낙제(F) 점수를 줬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우려는 정부가 엄밀한 국가 식수 표준 제정에 소극적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워터프루프3는 전국 식수 정책, 프로그램, 법률 제도 등을 평가했다. 그리고 각 주와 지역 및 연방 정부에 등급을 매겼다. 식수를 보호하는 정도에 따른 것. 연방 정수가 ‘에프(F)’를 받은 가운데 온타리오(A)와 노바 스코샤(A-)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앨버타(C-)는 정체된 취급 표준과 식수원 보호 노력 부족으로 이전보다 등급이 떨어졌다.

BC(C+)지역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 현재 물과 관련된 법 정비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식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 동부 지역인 퀘벡 뉴 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PEI 뉴 브런즈윅은 모두 ‘비(B)’ 등급을 받았다. 중부지역인 서스캐처원(B-)도 여기에 포함된다. 캐나다 북쪽인 유콘과 누나부트 지역은 ‘디(D)’ 등급이다.  

“위조 지폐는 더 이상 없다”


첫 폴리머 100달러 지폐 유통
50달러권은 2012년 3월부터


캐나다 첫 폴리머 화폐 100달러짜리 지폐가 드디어 전국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뱅크 오브 캐나다는 14일 오전 토론토에서 축하 행사를 갖고 위조 방지 폴리머 화폐(Polymer Bank Note)를 선보였다. 50달러짜리 지폐는 내년 3월부터 유통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행사를 인터넷을 통해서도 중계했다.

중앙은행 마크 카니 총재는 “새 100달러 지폐 발행은 캐나다 은행 지폐의 안전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발자취”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한 캐나다인의 성과를 새겨넣은 이미지처럼 위조 방지를 위해 보다 강화된 안전조치들이 은행 지폐 기술의 선봉에 서도록 할 것”이라며 “이 지폐가 위조 위협으로부터 캐나다인들을 보호해 주고 기존 지폐보다도 2.5배 이상 유통되도록 디자인됐다”고 덧붙였다.

새 100달러 지폐에는 의학분야에서 이룩한 캐나다인의 업적에 초점을 맞췄다.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슐린의 발견, 심장 박동기의 발명, 인간 유전자 지도 제작에 기여한 캐나다 연구자들의 노고 등이 반영됐다. 지폐 앞 면에는 1911~1920년 총리를 역힘한 로버트 보든 경의 초상화가 있다. 이밖에 내년 3월 시중에 나올 50달러 지폐는 북극 연구를 향한 캐나다인의 역할이 반영, 해안경비대 선박 아문센 호가 새겨진다.

위조 방지를 위한 보안기술이 특히 강화됐다. 새 화폐는 위조하기는 어렵고 위조 여부 판단은 쉽도록 한 게 특징이다. 화폐의 수명도 기존 화폐보다 2.5배 길다. 가장 뚜렷한 보안 기술은 2개 투명창에서 발견된다. 한 쪽에는 지폐 위 아래를 가로지르는 정교한 홀로그래픽 이미지가 있다. 다른 쪽에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이 그려져 있다. 따라서 과거 위조여부 판단에 사용됐던 은색 띠는 사라졌다.

홀로그래픽 속에는 메탈릭으로 처리된 초상화도 있다. 의회 건물도 메탈릭으로 처리됐다. 투명 처리된 텍스트 문자와, 100이라는 숫자가 있고 주변 테두리엔 단풍잎이 자리했다. 반대쪽 단풍잎 부분 한가운데는 조명을 비출 경우 100달러는 100, 50달러는 50이라는 숨겨진 숫자를 보여준다. 단풍잎 테두리 바깥쪽은 투명창으로 처리됐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20달러 지폐를 2012년말에 2013년에는 10달러와 5달러 폴리머 지폐를 내놓기로 했다. <사진=뱅크 오브 캐나다 축하 행사 동영상 캡처>

캐나다 12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캐나다 12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전문가 “3/4분기 GDP실적 올린다”

 
캐나다가 글로벌 경제 역풍을 다시 한번 뚫고 일어섰다.

통계청은 9월 국가 무역수지가 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이 4.2% 증가했지만 수입은 0.3% 줄었다. 결국 국가 무역 수지는 8월 4억 8700달러 적자에서 9월 12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에서 불어온 경제적 악재에도 불구 캐나다가 올린 이번 실적은 3/4분기 GDP를 3%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준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그동안 경제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를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수출은 397억 달러가 증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다. 7개 분야 가운데 6개가 9월엔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규모가 0.3% 늘어난 가운데 가격 측면에서는 3.9%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385억 달러로 줄었다. 규모가 3.1% 줄어든 가운데 가격도 2.8% 감소했다. 하락세는 기계류와 장비 및 자동차 생산품이 주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행 수출은 5% 증가한 282억 달러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발 수입은 1% 줄어든 238억 달러다. 캐나다와 미국간 무역수지 흑자폭은 8월 28억 달러에서 9월 44억 달러로 올랐다.

수출의 경우, 미국을 제외하면 2.3%가 증가한 115억 달러로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은 미국을 제외할 경우 0.7% 늘어난 147억 달러다. 미국을 제외한 무역수지 적자폭은 8월 33억 달러에서 9월 31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오스틴 타워 19층 의회 승인


오스틴 타워 19층 의회 승인
블루 마운틴과 오스틴 애비뉴 사거리

코퀴틀람 오스틴 하이츠 근린생활구역 19층 고층 아파트가 의회 승인을 받았다.

시 의회에 따르면 19층 빌딩인 오스틴 타워(Austin Tower) 승인 안건이 찬성 6, 반대 3의 투표로 최근 통과됐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이날 개발회사인 비디 리빙(Beedie Living)의 조닝 변경 요청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시행 지역은 오스틴 애브뉴와 블루 마운틴 스트리트가 만나는 옛 쉘(Shell) 주유소 지역이다.

이 신문은 하지만 지난 4월 4일 오스틴 하이츠 근린생활구역 플랜(AHNP)이 공청회 안건으로 나왔을 때 반대 없이 통과됐지만 몇 주 후 비디 리빙 측이 공식적으로 아파트 건축 계획을 제출했을 때 200여 주민들이 의회를 가득 메웠다고 상기시켰다. 최근 시의회에서도 이 안건이 통과될 때 오는 11월 19일 지방 선거 이후로 의사결정을 이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것.

한편 오스틴 하이츠 근린생활구역 플랜은 블루 마운틴과 린턴 스트리트(Linton St., 포스터(Foster)와 로체스터 애브뉴(Rochester Ave.) 사이 2500개 주택에 주민 5000명을 더 입주시키는 계획이다. 15층 이상 고층빌딩이 전체 15개 사이트에서 제안된 상태다. 

캐나다 연금 플랜 12억 달러 손실


CPPF, 12억 달러 손실 기록투자 포트폴리오 손실 원인
139억 달러 부동산에 투자


캐나다 연금 플랜펀드(CPPF)가 투자 포트폴리오 12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캐나다인의 은퇴용 저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글로브 앤 메일이 전했다. 캐나다 연금플랜펀드의 순수 자산이 최근 10억 달러 이상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펀드 측은 9월말 기준 순수 자산이 1523억 달러를 기록, 3개월 전1532억 달러보다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손실은 부분적으로 CPP 컨트리뷰션에 의해 상쇄됐다. 또 주식과 다른 증권에 투자된 금액의 절반 정도인 CPPIB의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도 -0.8%다. CPPIB의 데이비드 데니슨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식 시장은 이번 분기에 대략11%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최근과 같은 도전적 시장 상황에서도 활동적이고 잘 훈련된 투자자이다. 올바른 기회가 생길 때 행동하도록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 측은 3/4분기말까지전체 포트 폴리오의 49.6%인 756억 달러 상당의 증권을 확보했다. 전체 포트 폴리오의 1/3 또는 503억 달러는 퍼블릭 에쿼티(Public Equities), 253억 달러는 프라이빗 에쿼티(Private Equities)에 투자됐다. 채권이나 금융시장 증권과 같은 고정 수입 투자는 500억 달러로 전체 포트 폴리오의 32.8%를 차지한다.

한편 나머지 금액 139억 달러 약 9.1%는 부동산에 투자됐다. 산회간접자본은 5.7%인 87억 달러다.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은 2.8%인 42억 달러 상당이다.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BC 부동산- 2012년 ‘안정’ 신규 단독주택 공급증가

BC 부동산- 2012년 ‘안정’ 신규 단독주택 공급증가
거래량 8만 유닛으로 3.9% 늘어 
주택 값 2.5% 줄어든 55만 달러

2012년 신규 단독주택 공급이 BC지역에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지역 부동산 시장은 ‘안정’ 구조 속에서 전체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이 2011년보다 오히려 줄어든다고 분석됐다. 하지만 그 동안 투자 가치를 입증했던 단독주택만은 올해보다 8.1% 늘어난다. 게다가 2013년 HST 탈피를 앞두고 있어 신축 단독주택 공급은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평가됐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주택 거래량을 2010년 7만 4640유닛, 2011년 7만 7000유닛에 이어, 2012년 3.9% 오른 8만 유닛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4/4분기 주택시장 전망(Housing Forecast)를 발표했다.
BCREA 캐머런 뮤어 수석 경제학자는 “저금리 기조가 2012년에도 계속 안정된 주택보유능력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내년에는 경제적 측면에서는 맞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와 소비자 수요를 10년 평균 8만 7600유닛 이하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C지역에서 최고 기록은 2005년 10만 6300유닛이었다.
그는 “완만해진 소비자 수요와 규모가 커진 인벤토리가 맞물려 BC시장은 2012년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평균 주택 가격은 올해 11.8% 증가한 56만 4600달러로, 2012년에는 2.5%가 내린 55만 500달러가 된다고 관측됐다.
▲세부 지역
BC전역 11개 부동산 시장은 2012년 모두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다. 가격은 빅토리아 밴쿠버 아일랜드, 파웰 리스 선샤인 코스트(Powell River Sunshine Coast), 칠리왁, 오카내건 메인라인(Okanagan Mainline), 사우스 오카내건과 노던 라이츠, BC노던(BC Northern)에서 증가한다. 반면 광역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캠루프스(Kamloops), 쿠트나이(Kootenay) 등지에서는 약간 떨어졌다.
광역 밴쿠버 거래량은 3만 4300유닛으로 2.7% 증가한다. 가격은 올해 예상 78만 2000달러에서 2012년 75만 5000달러로 3.5% 하락한다. 2011년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5.7% 오른다.
프레이저 밸리 거래량은 1만 5500유닛으로 5.1% 늘어난다. 가격은 49만 5000달러로 1.6% 떨어진다. 이 지역 올해 집 값은 50만 3000달러로 전년대비 11.5% 올랐다.
BC에서 가장 가격 상승폭이 큰 지역으로는 노던 라이츠(Northern Lights)와 파웰 리버 선사인 코스트, 칠리왁으로 드러났다. 2012년 각각 전년대비 1.4%, 1.3%, 1.3%다. 빅토리아 지역 가격은 2012년 50만 1000달러로 전년대비 0.4%, 오카내건은 0.5%, BC북부지역은 0.9% 올랐다.
▲신규 주택
주택 착공 건수는 2010년 전년대비 64.7%, 2011년 4% 상승에 이어 2012년에는 -0.2%로 하락세다. 2012년 단독주택은 상승세, 다세대주택은 하락세. 구체적으로 단독주택은 2011년 9250유닛으로 전년대비 -19.3% 줄었지만, 2012년엔 1만 유닛으로 전년대비 8.1% 늘어난다. 다세대 주택은 2011년 1만 8300유닛으로 전년대비 21.9% 늘어났지만 2012년엔 1만 7500유닛으로 전년대비 -4.4%로 줄어든다.
▲모기지 이자율
모기지 이자율은 2011년 1/4분기 5년짜리가 5.34%에서 2012년 4/4분기 5.6%로 조금 오른다. 이 과정에서 올해 4/4분기와 2012년 봄 모기지 이자율은 5.3%로 조금 떨어진다. 이후 내년 2/4분기부터 다시 5.5%로 오르게 된다. 1년짜리 상품은 2011년 1/4분기 3.5%에서 2012년 4/4분기 4%로 바뀐다.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콘도, 부동산 지형 바꿨다”


“콘도, 부동산 지형 바꿨다”
리맥스, 2000-2010년 집값 두 배 뛰어
주택 건축 보다 레노베이션 지출액 커

 

캐나다 집 값이 2000년 이후 평균 2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콘도는 BC지역 주택 거래량 25~50%를 차지, 전체 부동산 지형 변화에 기여했다.

리맥스는 캐나다 주택 가격이 2000년 평균 16만 3951달러에서 2010년 33만 9030달러로 올랐다고 ‘하우징 에볼루션(Housing Evolution)’을 통해 발표했다. 건축, 레노베이션(Renovation), 리뉴얼(Renewal) 작업이 전국 주요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을 올렸다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했다.

특히 리맥스는 지난 10년간 콘도가 도시지역 부동산 지형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특히 BC와 앨버타 지역에서는 주택 거래량의 25~50%를 차지했다. 게다가 주거용 빌딩 퍼밋 가치가 전국적으로 지난 2000-2010년 사이 3400만 달러였던 반면 레노베이션에는 4500만 달러로 이 보다 높았다. 따라서 주택 가치 상승엔 레노베이션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됐다.

주택 가격은 전체 리맥스의 16개 조사 지역에서 10곳, 즉 62% 지역이 100% 이상 올랐다. 

리맥스 엘턴 애시 부사장은 “레노베이션과 신축 공사 등이 주택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력은 저평가됐었다”며 “하지만 공급과 수요 외에 이 같은 요인이 부동산 가치 상승의 주요 변수가 됐고 그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콘도미니엄은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역할을 했다. 콘도는 복합형태 주거지, 일과 생활이 연계된 스튜디오, 타운홈, 콘도 방갈로 외에도 새로운 옵션을 부동산 시장에 공급했다. 타운홈은 자녀가 없는 성인 고객과 아파트 스타일을 피하려는 은퇴자를 충족시켜 인기를 누렸다. 애시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콘도미니엄이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BC와 앨버타 지역에서는 전체 거래량의 25~5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콘도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젊은 프로패셔널, 베이비 부머 세대에서 영향력을 줬다. 저렴한 관리비용, 활동적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부터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인구 증가는 주택 시장 증가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전국 인구는 오는 2031년까지 11%나 성장, 4200만 명에 이른다.  

전국 새 집 가격지수 2.3% 올라


전국 새 집 가격지수 2.3% 올라
밴쿠버 0.1%, 빅토리아 -1.6%로


전국 신규 주택 가격 지수가 9월 전년대비 2.3% 올랐다. 한 달 전인8월과 비교할 때 상승폭은 0.2%로 조사됐다. 전월 비교의 경우, 전국 21개 광역 도시 가운데 밴쿠버, 빅토리아, 리자이나를 포함한 8곳의 가격 지수가 제자리 걸음을 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8월 전월대비 0.1%였던 신규 주택 가격 지수(NHPI)가 9월 0.2%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9월 전년대비 가격지수의 경우 주택은 2.5%, 토지는 1.7%로 세분화된다. 밴쿠버는 0.1% 올랐지만 빅토리아는 1.6% 줄어들었다.

광역 도시 가운데 토론토 앤 오샤와는 9월 상승폭에 크게 기여했다.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5.4%를 기록했다. 위니페그는 9월 전월대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 1.4%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핼리팩스로 0.7%다. 위니페그에서 가격 증가는 자재 및 노동 비용과 토지 가치 상승 탓이다. 핼리팩스 빌더들도 높은 자재 값과 인건비가 새 집 가격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1년 전과 비교할 때도 가격 지수 상승폭이 가장 높은 지역은 위니페그로 5.5%다. 토론토 앤 오샤와는 5.4%로 나타났다. 전국 21개 광역 도시 가운데 4곳이 가격지수가 떨어졌다. 이 가운데 윈저는 -3.4%, 빅토리아가 -1.6%,  세인트 캐서린스-나이아가라 -0.8%, 캘거리 -0.5% 등이다.

한편 토지 가격 지수는 9월 전월대비 변하지 않았지만 전년비교에서 1.7% 증가했다.

BC 전기차 구입할 때 최대 5000달러 혜택


BC 전기차 구입할 최대 5000달러 혜택

12월부터 BC주민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 최대 5000달러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BC 테리 레이크 환경부장관은 청정에너지 자동차(CEV for BC)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 딜러를 통해 축전지, 연료전지, 플러그 방식 전기차 또는 압축가스 자동차를 구입 또는 리스할 경우 해당된다. 셰비(Chevy) 익스프레스와 시보레(Chevrolet) 볼트(Volt), 도요타 플러그 (Plug-In) 방식 프리우스, 혼다 클래러티(Clarity) 10 구체적 차량 종류와 인센티브 금액도 발표했다
한편 모두 1700 달러가 투입되는 정부 계획은 새로운 충전소 지원, 가정용 충전소 설치 지원 다양하다. <사진=CEV for BC 웹사이트 캡처>
CEV for BC 자동차 종류
인센티브(달러)
Chevy Express (CNG)
2500
Chevrolet Volt - $5,000
5000
Ford Azure Dynamics Transit Connect
5000
GMC Savana (CNG)
2500
Honda Clarity
5000
Honda GX
2500
Mercedes Benz B-class F-cell
5000
Mercedes Smart Fortwo ED
5000
Mitsubishi iMiev
5000
Nissan Leaf
5000
Tesla Roadster
5000
Toyota Plug In Prius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