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변동금리 VS 고정금리”


금리 차이 1~2%P 적게는 0.7%P 줄어
1975 이후 전체 83% 변동금리가 나아


변동금리가 좋을까? 아니면 고정금리로 가야 할까?”
최근 같은 고민에 휩싸인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금리 결정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까지 맞닿아 일반인 수준에서 짐작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최근 문제를 고민하고 나름 해석을 내놓은 전문가의 칼럼의 있어 소개한다
독립재정계획 자문 회사인 트라이델타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테드 레크샤펜 회장은 고정금리 모기지 시즌이 다가왔다 타이틀의 기고문을 글로브 메일이 실었다.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소비자들의 최종 판단에 참고할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BMO 조사결과 1975 이후 전체 기간의 83%동안 변동 모기지가 고정금리보다 나았다는 . 하지만 레크샤펜 회장은 앞으로는 나머지 17%구간, 고정금리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이자율로부터 보호 △고정금리 프리미엄이 매우 작다 △마음의 평화 등을 제시했다.
캐나다의 부채 대비 수입 비율은 150%로 역대 최고치다. 이자율이 낮을 때 더 많이 대출하는 것은 합리적 판단이다. 여기서 이슈는 만약 이자율이 5, 6%였다면 이 대출자들이 더 많은 대출을 받았겠는가 하는 문제다. 10년 후 이자율을 알 수 없지만 그는 대출자 일부는 6% 이자율 상황이라면 빚 갚기가 힘들 것이고, 변동금리라면 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현재 소비자들은 5년 고정 모기지를 최저 3.2%까지 받을 수 있는 것. 더 이상 모험을 감당하기 싫을 경우엔 10년 모기지 4.69%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10년짜리 상품은 대다수 소비자가 아닌 일부 안정적 모기지 희망자에게 필요한 상품이라고 그는 제안했다. 지난 50년 역사 속에서 소비자 대부분 이자율 4.69%도 축복이라고 평가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로 변동금리의 프리미엄이 매우 작다는 점이다. 올해 초 5년 변동 모기지는 현재 프라임 레이트로 전환할 때 2.05%(프라임 마이너스 0.95%) 수준이었다. 최근 글로벌 불안정으로 금융회사들이 변동 금리 이자율을 올렸다. 지금은 프라임 레이트로 전환하면 2.5%나 되는 5년짜리 변동금리 이자율 프라임 마이너스 0.5% 상품도 찾기도 힘들다.
전통적으로 5년 고정 모기지는 5년 변동상품보다 1, 2%p 높다. 물론 수익성 곡선에 따라 변한다. 오늘날에는 변동 모기지를 2.5%에 얻는다면 고정금리가 3.2%이기 때문에 그 차이가 0.7%P로 프리미엄이 많지 않다.
마지막으로 고정 금리를 선택할 경우 향후 몇 년간 중앙은행의 정책과 금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즉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 테드 레크샤펜 회장은 변동금리 고객들도 고정 금리 전환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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