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5일 화요일

고용보험 8월 수령자 6.6% 증가


전년대비 10만 명, 16%나 줄어


고용보험(EI) 수령자들이 8월 6.6%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8월 기준 고용보험 수령자들이 3만 5200명 증가한 56만 86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 하향세를 보였다가 다시 반등한 것. 특히 8월에는 모든 주에서 고용보험 수령자들이 증가했고 매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노바스코샤 서스캐처원 지역 상승폭이 컸다. 

고용보험을 갱신했거나 처음 등록한 수치도 지난 2개월 연속 증가, 25만 5600명을 기록했다. 퀘벡에서 23.6%,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가 19.8%로 많이 늘었다. 하지만 앨버타와 온타리오 지역에서는 그 수가 각각 6.5%, 4.2% 줄었다. 기존 고용보험 수령자도 모든 주에서 증가했다. 매니토바가 14.1%로 가장 많았다. 온타리오는 8.2%, 퀘벡은 6.2%이다.

8월 기준 고용보험 수령자를 1년 전과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 10만 9700명(16%)가 줄었다. 전국 143개 주요 센터 가운데 131곳에서 감소했다. 143개 각 센터는 모두 인구 1만 명 이상이다. 올해 8월 전국 고용보험 수령자 가운데 남성은 1년 전보다 20.7% 줄어든 26만 8700명을 기록했다. 25세 이하가 23.2% 감소했다. 25-64세는 22.6% 줄었다. 55세 이상도 13.5%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전체 수령자는 11.4% 감소한 30만 7600명이다. 25세 이하는 20.1%, 25-64세는 12.4%, 65세 이상은 4.6% 감소했다.

주별로 보면, BC에서는 모두 25개 센터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캠프벨 리버, 캠루프스, 파웰 리버 등지 하락폭이 가장 크다. 밴쿠버에서도 고용보험 수령자가 27.5% 줄어든 2만 6400명을 기록했고 빅토리아는 18.4% 줄어든 3300명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에서는 12개 센터에서 8월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캘거리는 32.7%가 감소한 1만 600명을 기록했다. 에드먼턴에서는 29.5% 떨어진 1만 1200명이다. 그랜드 프레어리와 레드 디어, 코울드 레이크 등지에서도 전년대비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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