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조지RCMP 학부모에 당부
“자녀들 음란성 메시지 교환에 주의하세요.”
경찰이 청소년들의 휴대 전화 등을 통한 음란 메시지 교환에 학부모들이 좀더 주의토록 당부했다. 프린스 조지 RCMP는 누드 사진과 비디오를 친구에게 보내는 섹스팅(Sexting)에 대한 공식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섹스팅이 특히 이 지역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는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사진, 비디오 등이 있다.
프린스 조지 경찰은 지역 13세 여학생이 누드 사진을 찍어 이 메일이나 SMS 문자 메시지로 남자 친구들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부 사진은 성적 행위를 담고 있었다. 게다가 남학생들은 이 같은 사진을 휴대전화 제조회사나 통신 서비스 제공자를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전달, 유포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남자 친구만 보고 보관할 것으로 여겼던 여학생의 사진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된 경우가 있다. 남자 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도록 기대하는 여학생도 있었다. 유사 사례들이 캐나다는 물론 프린스 조지에서도 자주 발생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RCMP는 일단 사진이 유포되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해당 여학생의 미래를 위협, 고교 교육기관이나 이후 직장에서 고용주가 인터넷을 이용, 자료를 조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각각의 사진은 아동용 포르노그라피나 그 소유죄에 해당된다. 또 이런 사진과 비디오를 보내는 사람은 비록 자기 자신의 사진이라도 아동용 포르노그라피 유포 혐의를 받게 된다. 일부 사례에서는 학부모도 형사 입건 될 수 있다. <사진=사이버 팁 캐나다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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