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RCMP, 단속 강화 사고로 사고 줄어
경찰 단속 강화로 교통 사고 사망 상해 사건이 줄었다.
코퀴틀람 RCMP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자동차 사고로 12명이 사망하고 61명이 상해를 입었지만 지난 2010년에는 사망 및 상해 사고가 36건으로 줄었고 올해도 개선되고 있다고 트라이시티뉴스가 전했다. 또 9월에는 운전 방해 요인에 대해 모두 245장의 교통 티켓이 발급됐다.
코퀴틀람 RCMP 데이브 스큐어트 교통담당 경사는 “경찰력이 몇 개 주요 교차로와 사고 빈발 지역에 배치돼 사고 통계치 개선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항상 모든 장소에 있을 수는 없다 경찰력은 치명적 사고나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장소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 5년간 전략적 단속 활동을 펴왔고 생명을 건지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
경찰력이 집중된 또 다른 분야는 운전중 방해 요인이다. 지난 9월 경찰은 245장의 단속 티켓을 운전자들에게 발행했다. 모두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다른 장비를 손에 들고 있는 경우다. 일부 운전자들은 전화가 걸려와서 단지 응답만 했다거나 교통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문자 메시지만 보내도 되는 줄 알았다고 대답했다는 것.
하지만 경찰은 “시간당 50Km로 주행하더라도 10초간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도로가 아닌 딴 곳을 바라보면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여름 음주 운전 단속을 통해 69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사진=BC RCMP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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