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투표로 합의안 거부
국내 최대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 승무원들이 제2차 노사간 잠정 합의안을 거부했다.
노조 측은 이미 파업 통지서도 발송했다고 공식 발표, 노사간 파국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승무원 노조가 포함된 상급단체인 CUPE(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는 10월 13일 오전 12시 1분에 법적 파업 단계에 접어든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CUPE는 투표 노조원 65%가 지난 9월 잠정 협의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동맹파업(walkout)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글로브 앤 메일은 전하고 있다. 에어 캐나다 고객 서비스 파업이 올해 초 발생했지만 연방 정부가 직장복귀 법안 상정 의사를 밝히면서 3일 만에 끝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패턴이 다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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