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 탄력 받은 주택 가격 3/4분기도 ‘상승’…전년비 7.8%
밴쿠버의 단독 방갈로 17%, 2층 표준 주택 16.9%나 올라
캐나다 주택 가격이 3/4분기에도 전문가들 예상을 뛰어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는 주택 가격 설문조사(House Price Survey)를 통해 3/4분기 국내 집 값 상승세가 전년대비 5.7~7.8%라고 발표했다. 초저금리 이자율이 비교적 안정된 캐나다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확신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0년 3/4분기 약세와 비교할 때 연간 상승폭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했다. 특히 밴쿠버는 해외 자본의 꾸준한 수요로 단독 방갈로 가격이17%나 올랐다.
로열 르페이지 부동산 서비스의 필 소퍼 CEO는 “캐나다 주택 시장의 강세는 일부 지역에서 예상됐던 경기 완화 징후를 불식시켰다”며 “3/4분기는 일상적 비즈니스 사이클로 복귀하는 시기다. 집 값도 아주 바빴던 봄철과 비교할 때 평균 가치가 떨어지면서 많은 지역에서 완만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 향후 집 값은 더 완만해지겠지만 미국과 같은 조정(US-style Correction)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3/4분기 전국 단독 방갈로 평균 가격은 연간대비 7.8% 올라 34만 9974달러를 기록했다. 표준 2층 규모 주택 가격은 7.7% 오른 38만 8218달러, 표준 규모 콘도는 5.7% 오른 23만 9300달러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 주택 바이어들의 꾸준한 수요로 밴쿠버와 같은 국내 최대 시장의 집 값 상승폭이 컸다. 밴쿠버 표준형 2층 주택은 연간대비 16.9% 오른 114만 2500달러를 기록했다. 토론토 지역 단독 방갈로는 9.4%가 오른 51만 8433달러.
주택 매매 규모의 경우 앨버타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가격은 완만한 상태다. 예를 들어 캘거리에서 단독 방갈로 가격은 3/4분기 1%가 떨어졌다. 빅토리아 지역 단독 방갈로와 표준 2층 주택은 각각 2%, 1.1%가 하락했다.
필 소퍼 CEO는 “캐나다 주택 소유자들은 유럽과 미국 주택 시장 위기에서 오는 부정적 경제 상황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복원력이 뛰어난 국내 경제가 저금리 같은 경기 부양적 요소와 맞물리면서 경제 침체기 이후 집 값 반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시장에서는 급격한 상승세 징후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처럼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내부적으로 무너진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도 있었지만 캐나다는 6년 전 미국에서 보여졌던 구조적 현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밴쿠버의 전형적 단독 주택이 예상외로 상승해 단독 방갈로는 전년대비 17%, 표준 2층 주택은 16.9% 올랐다. 콘도 상승세는 좀더 완만해져 5.1%였다.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비교적 현상 유지 수준을 보였다. 표준 콘도의 경우에만 각각 3.2%, 3.9% 상승했다. 2층 주택은 에드먼턴에서 3.8% 오르기도 했다.
애틀랜틱 캐나다 지역에서는 핼리팩스의 경우 3종류 주택 모두 가격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표준 콘도는 10.4% 올랐다. 세인트 존스의 표준 콘도는 고급 친수 공간(Waterfront) 주택 리스팅 덕분에 10.4% 상승했다.
몬트리올 지역 표준형 2층 주택은 4.4% 오른 36만 7500달러, 표준형 콘도는 7.6% 오른 23만 6333달러를 기록했다.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꾸준한 확신이 시장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오타와 지역에서는 표준 2층 주택 가격이 평균 8.4% 올랐다. 표준형 콘도와 단독 방갈로는 각각 7.9%, 7% 상승했다.
토론토 지역은 공급 부족으로 모든 종류 주택이 상승세다. 표준 2층 주택은 7.6%, 단독 방갈로는 9.4%, 표준 콘도는 6% 올랐다. 위니페그에서는 인구 증가로 주택 가격이 올라 표준 콘도는 전년비 6.4%, 단독 방갈로는 5.1%, 표준 2층 규모 주택은 4.4%였다.
밴쿠버의 단독 방갈로 17%, 2층 표준 주택 16.9%나 올라
캐나다 주택 가격이 3/4분기에도 전문가들 예상을 뛰어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는 주택 가격 설문조사(House Price Survey)를 통해 3/4분기 국내 집 값 상승세가 전년대비 5.7~7.8%라고 발표했다. 초저금리 이자율이 비교적 안정된 캐나다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확신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0년 3/4분기 약세와 비교할 때 연간 상승폭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했다. 특히 밴쿠버는 해외 자본의 꾸준한 수요로 단독 방갈로 가격이17%나 올랐다.
로열 르페이지 부동산 서비스의 필 소퍼 CEO는 “캐나다 주택 시장의 강세는 일부 지역에서 예상됐던 경기 완화 징후를 불식시켰다”며 “3/4분기는 일상적 비즈니스 사이클로 복귀하는 시기다. 집 값도 아주 바빴던 봄철과 비교할 때 평균 가치가 떨어지면서 많은 지역에서 완만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 향후 집 값은 더 완만해지겠지만 미국과 같은 조정(US-style Correction)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3/4분기 전국 단독 방갈로 평균 가격은 연간대비 7.8% 올라 34만 9974달러를 기록했다. 표준 2층 규모 주택 가격은 7.7% 오른 38만 8218달러, 표준 규모 콘도는 5.7% 오른 23만 9300달러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 주택 바이어들의 꾸준한 수요로 밴쿠버와 같은 국내 최대 시장의 집 값 상승폭이 컸다. 밴쿠버 표준형 2층 주택은 연간대비 16.9% 오른 114만 2500달러를 기록했다. 토론토 지역 단독 방갈로는 9.4%가 오른 51만 8433달러.
주택 매매 규모의 경우 앨버타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가격은 완만한 상태다. 예를 들어 캘거리에서 단독 방갈로 가격은 3/4분기 1%가 떨어졌다. 빅토리아 지역 단독 방갈로와 표준 2층 주택은 각각 2%, 1.1%가 하락했다.
필 소퍼 CEO는 “캐나다 주택 소유자들은 유럽과 미국 주택 시장 위기에서 오는 부정적 경제 상황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복원력이 뛰어난 국내 경제가 저금리 같은 경기 부양적 요소와 맞물리면서 경제 침체기 이후 집 값 반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시장에서는 급격한 상승세 징후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처럼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내부적으로 무너진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도 있었지만 캐나다는 6년 전 미국에서 보여졌던 구조적 현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밴쿠버의 전형적 단독 주택이 예상외로 상승해 단독 방갈로는 전년대비 17%, 표준 2층 주택은 16.9% 올랐다. 콘도 상승세는 좀더 완만해져 5.1%였다. 캘거리와 에드먼턴은 비교적 현상 유지 수준을 보였다. 표준 콘도의 경우에만 각각 3.2%, 3.9% 상승했다. 2층 주택은 에드먼턴에서 3.8% 오르기도 했다.
애틀랜틱 캐나다 지역에서는 핼리팩스의 경우 3종류 주택 모두 가격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표준 콘도는 10.4% 올랐다. 세인트 존스의 표준 콘도는 고급 친수 공간(Waterfront) 주택 리스팅 덕분에 10.4% 상승했다.
몬트리올 지역 표준형 2층 주택은 4.4% 오른 36만 7500달러, 표준형 콘도는 7.6% 오른 23만 6333달러를 기록했다.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꾸준한 확신이 시장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오타와 지역에서는 표준 2층 주택 가격이 평균 8.4% 올랐다. 표준형 콘도와 단독 방갈로는 각각 7.9%, 7% 상승했다.
토론토 지역은 공급 부족으로 모든 종류 주택이 상승세다. 표준 2층 주택은 7.6%, 단독 방갈로는 9.4%, 표준 콘도는 6% 올랐다. 위니페그에서는 인구 증가로 주택 가격이 올라 표준 콘도는 전년비 6.4%, 단독 방갈로는 5.1%, 표준 2층 규모 주택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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