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자주 내리지만 적설량 안 많아
올해 BC지역 겨울이 20년래 가장 춥다는 기상예보가 나왔다.
미국에 기반을 둔 애큐웨더(AccuWeather)는 BC지역 올 겨울 기온이 ‘톱3’ 해당될 정도로 춥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뉴스1130이 전했다. 라니냐 현상이 겨울철 전형적으로 따뜻했던 서부 지역 날씨를 올해는 재배치한다는 분석이다.
애큐웨더 브레트 앤더슨 기상예보관은 “북극으로부터 유입량이 두 배나 늘어 전반적으로 추운 날씨”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지만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추운 만큼 습기가 많지는 않다. 대부분 BC서부지역은 평소보다도 강우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밴쿠버와 빅토리아에 지역에는 예년보다 자주 소량의 눈이 내릴 수 있다는 것. 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춥고 메마른 BC지역 겨울은 서부 산악지역에서 록키까지 평소보다 적설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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