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5일 수요일

“투자 2008년보다 신중해졌다”


BMO, 투자자 대상 마케팅 분석
72% “수익 대신 안정성을 선호”


캐나다인 투자자들이 지난 2008년 경제침체기 보다도 신중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

BMO는 최근 마케팅 분석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크게 요동치는 글로벌 경제가 주요 요인이다.  2008년과 비교한 설문조사에서 투자자 72%는 현재 시장 조건에서는 잠재적 수익 가능성을 포기하더라도 안정성을 선호하겠다 대답했다. 투자자 36%는 GICs(Guaranteed investment Certificates)나 채권처럼 보증된 투자를 선호했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좀더 안전한 투자를 선호했다.

BMO 도메닉 갈리피 투자상품 담당은 “투자자들이 요동치는 시장에서 투자를 분리시키는 방법으로는 포트폴리오에서 고정된 수입을 제공하는 투자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라며 “GICs나 단기간 현금 저축의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정 수입 투자가 돈을 장기간 고정된 이자율로 묶어 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시장과 연동된 GICs의 경우 1년짜리와 같은 단기간 보장 상품 옵션이 있다는 것.

BMO 폴 테일러 투자전문가는 모든 투자 상품은 다르다고 전제, 투자자들이 보유중인 옵션을 검토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시키고 위험과 생존 및 궁극적 금융 목표 달성을 위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55세 이상 투자자들은 55세 이하보다도 안정된 투자를 선호했다. 그 비중은 82%대 66%였다. 지역별로 퀘벡 투자자들이 앨버타 투자자들보다 좀더 잠재 수익 가능성 대신 안정한 투자를 선택했다. 비중은 77%대 63%다. 설문조사는 18세 이상 캐나다인 15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