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세부전략 발표…180억 규모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 산업 전략이 소개됐다.
BC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향후 5년간 관광 전략(GAINING THE EDGE)을 발표했다. 2011년부터 매년 5%씩 관광 수입을 올려 2016년 전체 관광산업 규모를 180억 달러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주 정부는 그 동안 관광산업 분야 실적도 공개했다. 2010년의 경우 관광 산업은 BC에서 12만 70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관광 산업 관련 수입은 13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BC주 정부는 12억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이기도 했다. 특히 연간 스키 산업의 규모는 5억 달러에 이른다.
현재 주 전체 관광 상품은 50여 종이 넘는다. 광역 밴쿠버를 포함한 지역 6개 주요 관광 지역과 작은 커뮤니티에 분포돼 있다. 특히 중국은 BC관광에서 글로벌 5대 시장에 포함된다. 방문객만 11만 8481명에 이르고 2009년부터 18.89% 성장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또 관광 사업체는 BC주에 거의 1만 8000개가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중소기업 규모로 고용 증대와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광업체 77%는 직원 수가 20명 이하, 56%는 10명 이하로 분류됐다. 관광업체 43%는 광역 밴쿠버 외곽 지역에 위치했다.
주 정부도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2011-2012년 회계연도의 경우 약 5200만 달러 예산을 수립했다. 지난 2001년 2400만 달러를 기준 거의 배나 증가한 것. 이 예산에는 마케팅 리소스와 파트너십 정책 및 연구과제 수행도 포함돼 있다.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우리는 세계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지역에 살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곳이다”며 “따라서 관광업은 일자리 창출 플랜 아래 시작되는 첫 번째 세부 전략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BC를 경험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살고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사진=BC JOBS PLAN의 GAINING THE EDGE 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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