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0일 월요일

IMF 캐나다 가구당 부채 ‘우려’


“인플레이션 잡히는 한 저금리”


캐나다 가계 부채 증가에 대해 IMF가 우려를 표시했다. 

IMF는 주택시장의 위험성을 다루고 있는 캐나다 당국에 대한 에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고 글로브 앤 메일이 전했다. 워싱턴에 위치한 IMF는 “주택분야 개발은 주의가 필요하고 가계 부채 증가를 막기 위한 신중한 추가 조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최근 서구 경제 전망(Economic Outlook for the Western Hemisphere)에서 밝혔다.

신중한 조치에 대해 IMF는 지난 1월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이 모기지 대출 규정 강화와 같은 사례를 의미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 3월부터 발효된 모기지 상환 기간의 35년에서 30년 축소 등이 있다.

IMF가 우려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가계 부채다. 특히 캐나다인 가계 부채는 주택 가격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9년 초기부터 30%가 증가한 것. 주택 가격이 높게 평가되는 한 이 같은 부채는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주택 가격이 슬럼프를 겪게 되면, 수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떨어진 가운데 가계 긴축 운영으로 국내 수요마저 줄어드는 위기를 맞게 된다는 분석이다.

IMF는 “주택 가격의 하락에 대한 걱정이 생기면 부채가 크게 늘어난 각 가정마다 지출을 줄이게 돼 소비자는 자연적으로 예상보다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하퍼 정부가 점진적으로 예산 적자를 줄이도록, 중앙정부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는 한 이자율을 낮게 유지하기 원했다. 사업체들은 글로벌 수요 하락과 달러 강세 파장을 줄이기 위해 대출 비용을 낮출 필요가 있다. 반면 각 가계는 부동산과 관련, 이미 많은 대출을 시행했다. 따라서 추가 부채 발생은 고통스런 붕괴 위험만 높일 뿐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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